돌로미티 유명한 고갯길 중에 가장 장엄한 장면을 선사해 주는 곳이 Passo Sella(2244m)일 듯 싶다. 끝없는 구불구불 거리는 도로를 따라오르다 보면 주변에 펼쳐지는 거대한 바위群의 행렬.. 멀리 보이는 흰눈 덮힌 봉우리들.. #1. 아무 생각이나 잡념이 없다.. 그저 자연과 산을 보며 나 자신을 맡기면 되는 것이다.. 바람이 불고.. 차디참이 느껴지지만 머리카락 흐트러지면 어떤가? 이러함이 진정한 여행의 자유 인 것을.. #2. Passo Pordoi에서 내려와 Passo Sella 로 오르는 SS242는 돌로미티 전형적인 지형의 정수를 보여준다. 멀리서도 우뚝 솟아 있는 Punta Grohmann(3126m) , Langkofelecek Sass Lungo(3081m) , Langkof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