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여행은 거의 이곳에서 마지막을 장식한다.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황혼의 피렌체 시내를 그것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두오모, 종탑, 베키오 다리, 산타클로체 성당 등등.. 피렌체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는 시간.. 그 곳이 미켈란젤로 광장이다. #1. 불빛에 반짝이는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의 모습은 마치 중세 영화속 어느 신비주의 성전 같은 느낌이 든다. 녹색, 흰색 분홍색이 어우러지는 색감이 조명빛을 받으니 붉은색 건물로 둘러쌓인 곳에서 더욱 화려하게 빛난다. 그리고 브루넬레스키의 거대한 돔의 붉은빛은 와우~~~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바라보는 피렌체의 꽃중의 꽃은 밤에 봐야 활짝 開花된 다는 사실을!!! #2. 숨가쁘게 미켈란젤로 광장을 오르는 계단을 올라 광장에 도착하였을 때 벌써 좋은 자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