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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부에서 가장 큰 호수가 가르다 호수이다..

호수 주위로는 아름다운 마을과 도시가 형성되어 있고 호수 남쪽에 긴 반도가 있는데

반도 끝에 중세 城이 남아있고 고대 로마 유적지까지 있는..

기가막히게 아름다운 곳이 있으니 시르미오네이다..

 

 

#1. 城 구시가지 입장 전 너무 더워 수박 사라다를 사 먹었는데 맛이 있어 하나 사먹는다..

구경도 좋지만 너무 덥다..

내가 생각해도 이 정도인데 가족들은 어떨까?

말은 안해도 불만들이 많을 것..

 

 

 

 

 

#2. 시르미오네(Sirmione)는 한국인은 거의 없는 현지인과 유럽 북부에서 이탈리아로 휴양차 온 유럽인들이 붐비는 곳이다.

전형적인 호숫가에 아름다운 조그마한 관광도시로 지금까지 보아왔던 이탈리아 도시하고는 분위기가 다르다.

관광지, 휴양지라고 할까?

일단 사람과 전쟁이다. 주차장에 자동차 주차하고 시내로 향하는 길은 내리쬐는 햇빛도 문제이지만

많은 사람들때문에 불쾌지수 최고조다..

 

 

 

 

 

#3. 가로수 사이로 저 멀리 시르미오네 구시가지 스칼리제라 성(Rocca scaligera)이 보인다..

가로수 생김새도 다른 곳과 틀린 이미지..

 

 

 

 

 

#4. 이탈리아 여행하며 멋진 중세 城과 건물들을 보아서인지 웬만한 것은 눈에 안들어온다.

시르미오네에서 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스칼리제라城(Rocca scaligera)으로 베로나에서 유명한 가문중 하나인

스칼라 가문의 城으로 성에 오르면 시르미오네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호숫가에 서 있는 산지미냐노 이라 할까?

 

 

 

 

 

#5. 호숫가로 향한 성곽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이 보여준다.

 

 

 

 

 

#6. 가족들과 저 위를 올라갈까 논의한다.

물론 답은 NO!! 

 이 땡볕에 저 곳을 올라가자고..

웬만하면 나는 올랐을텐데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지금까지 본 인상적인 것들은

눈 높이를 엽시켜놓았기에 과감하게 저 곳을 패스해 버린다..

 

 

 

 

 

#7. 대신 노점삼에서 판매하는 수박 사라다를 사가지고는 마을로 들어가 구경하고

다음 목적지인 볼차노로 가자고 한다. 지금까지 보았던 도시들하고 격이 떨어진다나???

그래도 호수와 어울리는 도시는 아름답기는 한데 너무 덥다는 사실..

 

 

 

 

 

#8. 앞에 보이는 다리는 城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스칼리제라성은 엄밀하게 말하면 육지와 떨어진 섬이다..

그래서 과거에 적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에 용의 하였다는 사실..

 

 

 

 

  

#9. 좌측이 시르미오네 시가지이고 우측이 스칼리제라 城이다.

 

 

 

 

 

#10. 시르미오네 구 시가지 안으로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원형이 보존된 건물들이 많다...

넝쿨이 가득 덮힌 건물도 보이고..

 

 

 

 

 

#11. 넝쿨이 지붕을 덮어있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은 손님들 유혹하고..

 

 

 

 

 

#12. 빨간 집과 예쁜 간판(Girasole)..

 

 

 

 

 

#13. 유럽은 집 마다 저렇게 창문에 꽃들이 있는 풍경이 좋다.

 

 

 

 

 

#14. 유명한 아쿠아 수영장(Terme Catullo)이 있는 곳..

 

 

 

 

 

#15. 들어가는 길 주위 풍경이 감탄사 연발..

 

 

 

 

 

#16. 나무와 진디밭의 조경이 아쿠아를 찾는 사람들을 저절로 미소지게 만든다..

그만큼 신경쓰며 관리를 해 주고 있는 시설이 우리가 본 받아야 할 점들..

물론 시설을 이용하려면 돈을 지불해야 하지만 정원을 보는 것은 무료..

정원만 보는 것이 더 눈을 즐겁게 해 준다는 사실!!

 

 

 

 

  

#17. 아마 시르미오네에서 가장 비싼 호텔이 아닐까???

알베르고 빌라 콘티네 팔레스 호텔(Albergo Villa Cortine Hotel)

호텔 입구부터 고대 로마의 천사 像 들이 반기고 자동차로 조금 들어가야 길이 저절로 품위가 업되고..

사진에는 없는데 門도 에약된 고객에 한하여 건물안에서 열어주어야 들어 갈 수 있는 시스템..

마치 영화속에 나오는 궁전같은 호텔의 모습이라 할까???

 

 

 

 

 

#18. 노오란 건물 색이 녹색사이에서 유난히 빛나고 있는데 마리아 칼라스 별장(Villa di Maria Callas)이다.

아직까지 여자 성악가 전설로 칭찬받는 마리아 칼라스(Maria Callas)

그녀의 별장은 명성에 무색하게 별장의 모습은 소박하다.

화려함이 거의 없는.. 외관이다..

 

 

 

 

 

#19. 그녀가 불렀던 오페라 아리아가 듣고 싶다..

시르미오네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휴가차 왔을 그녀의 흥얼거리는 모습이..

 

 

 

 

 

#20. 마리아 칼라스 별장이라는 말인지???

 

 

 

 

 

#21. 주변 나무들의 조형미가 예술 그 자체다..

나무를 잘 가꾼다는 말이 저런 뜻일까?

집에 있는 나무 뿐만 아니라 거리에 있는 나무들까지 그 모습들이 잘 관리되고있는

자연미를 훼손시키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보존되고 ...

그러기에 유럽인들이 이 곳으로 몰려오는 듯 싶다.

 

이 곳에서 더 걸어가면 고대 로마 유적지인 그로테 카툴로(Area archeologica delle Grotte di Catullo)가 있는데..

볼차노까지 길을 가야하기에 이만 돌아가자고 결정을 본다..

 

 

 

 

 

#22. 호숫가에 홀로 일광욕을 즐기던 여인.

 

 

 

 

 

#23. 플라미니아 광장(Piazza di Flaminia)에서 바라보는 구 시가지와 옛 교회(Chiesa di Santa Maria Maggiore)의 종탑.

 

 

 

 

 

#24. 선착장에서 바라보는 에덴 호텔(Hotel Eden)

호숫가위에 차려있는 파라솔과 파란색과 흰색이 어우러져 있는 호숫에 박혀있는 나무기둥이 인상적..

 

 

 

 

 

#25. 시르미오네 航

 

 

 

 

 

#26. 호텔 시르미오네(Hotel Sirmione) 선착장에서 바라본 모습..

 

 

 

 

 

#27. 호텔 에덴과 플라미니아..

 

 

 

 

 

#28. 선착장에서 바라보는 시가지..

배를 이용 시르미오네로 들어오는 입구 다..

 

 

 

 

 

#29. 주위에는 예쁜 음식점 건물과..

 

 

 

 

 

#30. 고대 로마 공화정 말기의 서정시인 카툴루스 흉상..

시르미오네 선착장 입구에 있다.

 

 

 

 

 

#31. 스칼리제라 성을 바라보고..

 

 

 

 

 

#32. 시르미오네 호텔은 보는 방향에 따라 색다르다..

지역에 와서 휴가를 즐기는 형태가 서양과 우리나라와 너무 틀리다..

그들은 절대 서두르지 않는다.

시간과 여유를 충분히 갖고 즐기지만 우리의 현실은 너무 각박하다는 사실!!

 

이탈리아 최 북부 남 티롤지방 州都인 볼차노.. 향하는 길은 지금까지 보았던 이탈리아 풍경과는 전혀 틀리다..

이 곳은 山이 대세다..

이탈리아 여행의 핵심 중 핵심인 돌로미테 지역으로 가는 중...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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