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설악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곳은 대청봉, 공룡릉, 서북릉 이 아닌.. 큰 삼각형 흰 바위 2개가 있는 봉우리다.. 다섯번째 오르는 봉우리이지만 올 때마다 느껴지는 희열은 설악 어느 봉우리보다 감정의 복받침이 심한 곳이니.. 삼각형 큰 바위를 어루만질때는 더더욱~~~ #1. 칠성봉에서 지나온 길을 본다. 권금성으로 이어지는 능선.. 바위의 오묘함이 극치를 이루는 곳.. #2. 칠성봉 전위봉 치마바위 직벽을 올라 공룡의 속내를 바라본다. 뜨거운 햇살, 바람한 점 없는 바위 꼭대기는 설악 최고의 조망을 보여주고 있으니~~ #3. 1275봉을 비롯 공룡의 핵심 봉우리를 본다. 워낙 뜨거운 날씨때문에 연무의 농도가 점점 짙어진다. #4. 바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꿈 같은 곳.. 모두가 설악을 좋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