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꼭 찾는 산이다.
화악!!!
무슨 이유에서 인지는 모르지만 다른 어떤 산보다 겨울에 애착이 가는 것은...
산을 굽어볼 수 있어서 일까?
설악, 지리, 화악, 고적대...
전국 산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자신있게 들어 가는 곳..
화악이다..
#1. 화악 북봉에서 중봉 방향으로 가면서 보이는 가장 멋진 풍경은 국망봉을 제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한북정맥 최고봉이면서 거대한 산 군을 거느리고 있으면서 화악때문에 기를 못 피는 산..
저 산 길도 가을에 걸으면 경기도 최고 산길이 아닌가???
화악은 경기 북부 산을 모두 품고 있다.
#2. 북봉에서 중봉으로 향하면 화악산 정상 군 시설을 우회해야 하는데..
우회시점이 좌측이나 우측이냐에 따라 보는 시점이 달라진다.
당연히 나는 우측으로 한북 국망봉을 벗삼아 횡단하는 길..
그 시작점에서 북봉을 바라본다.
#3. 우측으로 펼쳐지는 화악지맥과 한북정맥의 흐름!!!
화악에서 바라보는 최고의 만찬이라!!
#4. 응봉이 멋지게 보이는 지점에서..
#5. 촉대봉, 가, 북, 계도 바라보고..
#6. 이제 우측으로 돌아간다..
철책을 따라..
#7. 대성산과 적근산도 자세히 바라보고..
#8. 광덕산 상해봉도..
#9. 국망봉은 어떻고..
#10. 조무락골 깊음을 느끼려면 화악에서 바라보면 된다.
그너머 국망봉 한북정맥 길이 장벽을 이루고..
#11. 귀목봉과 운악산 ...
#12. 북봉도 약간 떨어진 곳에서 보면 잘생겼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화악 어떤 봉보다 유난히 애착이 많은 곳..
#13. 그저 화악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어떻게 보는게 중요하지 않다.
줌인해 보고 멀리 바라봐도 숨 가쁨의 연속인 것을..
화악에서 광덕산으로 이어지는 줄기는 정맥, 지맥 을 떠나 경기와 강원의 도 경계다..
#14. 걸어온 길을 돌아보니 북봉도 저 만치..
#15. 북봉이 좋아서인지 자꾸 몇 걸음 가다가 뒤돌아 보게 된다.
#16. 화악 서쪽은 흰빛 세상이다..
햇빛이 더 들어서인지 눈과 상고대가 남아 있는 곳..
겨울 화악의 진수가 펼쳐지고 있다.
#17. 유난히 하늘빛이 파랗다..
#18. 철책은 계속 곤두박질 하고 있다.
길은 생각보다 잘 나 있었다.
#19. 꽤 추었다고 증명되고 있는 겨울 화악의 눈꽃들..
#20. 우회길은 시설물 하나때문에 꽤 내려왔다가 올라가야 하는 쉽지 않은 길이다.
그래도 생각지 못하는 화악의 풍경들에 매료되어 맘 속의 힘들다고 표현조차 못하고 있다.
#21. 국망봉을 이루고 있는 거대한 산군을 본다..
화악을 우회하면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국망봉 산군을 제대로 볼 수 있다는 것..
#22. 귀목봉에서 청계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멋진 모습으로 보인다..
#23. 철조망은 온통 눈과 얼음으로 멋진 그림을 보여주고..
#24. 발 아래는 조무락골의 깊음이 펼쳐져 있다.
다른 어떤 계절보다 겨울이 멋이 있는 곳..
#25. 숨은 가빠도 보이는 풍경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
#26. 우회를 하면 이 곳으로 나오는데..
화악 정상과 중봉 안부..
중봉은 우회를 하기 힘들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27. 응봉이 보이고..
중봉 오르는 지점에 도착하게 되어 있으니..
#28. 가평과 춘천의 산 들이 펼쳐지고 있다.
눈에 익은 저 산들..
#29. 저 아래 화악리를 비롯..
춘천 삼악산과 등선봉이 저 만치에 보이고..
#30. 역광아래 북한강이 비추고..
저 멀리 거대한 산줄기가 보이니 용문산이라...
#31. 중봉 오르는 길에 뒤돌아 보면 응봉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32. 화악 정상부도..
#33. 중봉 정상에서 보는 명지산..
1봉과 2봉이 거대하게 보이고 좌측으로 연인산이 살그머니...
#34. 아담한 검은 정상석이 흰 눈에 유난히 돗보인다!!
#35. 저 아래 비치는 북한강 물 빛에 시선을 던진다.
#36. 올라왔으니 내려가야지..
#37. 가는 길에 응봉에서 촉대봉에 이르는 유연한 곡선...
지맥길이지만 산 좋아하는 사람이면 겨울에 한번쯤은 가야할 길...
#38. 룰루랄라 도로를 따라 내려가는 길은 멀고 지겹지만 응봉 보는 맛은 최고!!!
#39. 워낙 고도가 있는 곳이라..
도로를 걸어 내려가며 보이는 풍경은 여느 산정에서 보는 맛보다 훨씬 좋은 것을..
촉대봉 지맥 줄기 너머 몽,가,북,계 능선이..
그리고 그너머 대룡산에서 연엽산 구절산 능선이...
산 줄기 넘실대는 것이 산 좋아하는 사람에겐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40. 화악에서 용문을 바라보며...
#41. 화악 응봉을 어디에서 보면 잘 볼 수 있을까?
산행 내내 보았던 응봉을 보는 시점은 거의 같다.
개인적으로 화악에서 응봉으로 향하는 군사도로를 한번쯤은 연결하고 시펐는데..
그 곳을 묘하게 찾았다.
#42. 응봉의 웅좌를 느끼며..
#43. 실운현 위 헬기장 도착, 부지런히 내려온 발을 쉬게 해주고..
#44. 실운현..
#45. 터벅터벅 도로를 따라 화악리로 내려간다..
지겨운 길이지만 뒤돌아 보니 실운현이 저 만치에...
명절 전에 겨울 화악을 보고파 한 바퀴 돌고 가는 일정!!!
가는 길이 왜 이리 기분이 좋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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