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설악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곳은 대청봉, 공룡릉, 서북릉 이 아닌..
큰 삼각형 흰 바위 2개가 있는 봉우리다..
다섯번째 오르는 봉우리이지만 올 때마다 느껴지는 희열은 설악 어느 봉우리보다 감정의 복받침이 심한 곳이니..
삼각형 큰 바위를 어루만질때는 더더욱~~~
#1. 칠성봉에서 지나온 길을 본다.
권금성으로 이어지는 능선..
바위의 오묘함이 극치를 이루는 곳..
#2. 칠성봉 전위봉 치마바위 직벽을 올라 공룡의 속내를 바라본다.
뜨거운 햇살, 바람한 점 없는 바위 꼭대기는 설악 최고의 조망을 보여주고 있으니~~
#3. 1275봉을 비롯 공룡의 핵심 봉우리를 본다.
워낙 뜨거운 날씨때문에 연무의 농도가 점점 짙어진다.
#4. 바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꿈 같은 곳..
모두가 설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공룡의 바위들은 기억의 잔재들이 아닐까?
#5. 희운각에서 공룡을 향하면 저 봉우리에 올라 공룡의 진면목을 느끼는 곳..
공룡 신선봉..
#6. 노적봉이 저렇게 멋있을 줄이야~~
#7. 안락암에서 케이블승강장, 권금성 봉화대까지..
치마바위에서 보는 조망이 최고가 아닐까?
#8. 무시무시한 토왕골까지..
#9. 치마바위의 상징인 금샘!!!
너무 가물었는지 고여있는 물이 엉망이다..
#10. 치마바위에서 가야 할 화채봉을 본다..
설악에서 가장 애착이 드는 곳..
#11. 치마바위 이리저리 다니면서 셔터 누르기 바쁘다.
저 멀리 울산바위까지 ..
#12. 그리고 저 곳을 향하여 간다.
칠성봉으로~~
#13. 일년만에 왔지만 그때의 감흥과 오늘 똑 같은 맘 속의 희열을 느낀다.
보이는 산은 변함이 없지만 보는 사람은 많은 것이 변함을 느낀다.
산의 화려함에 시선을 고정시키며~~
#14. 집선봉, 망군대, 만물상의 오묘한 바위 조각들이 천불동을 향해 쏟아진다.
#15.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치마바위, 권금성, 달마봉, 울산바위..
모두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곳이 칠성봉 인 것을~~
#16. 공룡릉을 이런 모습으로 볼 수 있는 곳이 어디인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17. 설악의 정점인 대청을 이런 장엄함으로 볼 수 있는 곳도 칠성봉 인 것을~~
#18. 화려함 속에 나도 같이 함몰됨을 느낀다.
그저 이곳에 머물러 머리속을 비우고 싶은 간절함!!
#19. 지나온 길도 되새김질 하며!!
#20. 공룡의 깊은 골을 향해 미소를 던지며..
#21. 칠성봉에서..
#22. 집선봉, 만물상의 화려함을 응시하고..
#23. 저 곳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외설악의 깊은 맛에 醉해 버렸으니~~~
#24. 설악 만경대와 대청을 같이 볼 수 있는 곳두 칠성봉..
연무때문에 뿌옇지만 설악 최고점들의 웅장함은 이 곳에서 봐야 진정함을 느낄 수 있다.
#25. 너무 산에 醉해서 인가?
화채로 향하는 길은 나무 숲으로 완만한 능선을 올라야 하는 여정..
잠시 숨돌림의 여유를 선사해 주는 것 같은데~~
#26. 칠성봉을 지나서도 산은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고 있다.
공룡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 화채인 것을..
그것두 오전이 좋다..
#27. 노적봉도 저 아래..
달마봉은 이제 애기바위 같이 보인다..
#28. 화채를 향하는 길은 화채에 가까울 수록 길은 험난한 길로 바뀐다.
#29. 대청을 본다..
대청으로 향하는 능선이 구비침을 볼 수 있다.
#30. 천불동 속내를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만경대!!!
#31. 오늘 하루종일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시간 관념이 없는 길!!!
설악에 드는 순간 내려가야 할 시간은 멈추어 지는 것을~~
#32. 저절로 신음소리가 나지 않는가?
#33. 무너미 고개 뒤로 귀청을 보면 머리속이 공허가 되지 않을까?
산 좋아하고, 설악 좋아한다면 내 맘에 동의하지 않을까?
#34. 이 곳에서 보면 그렇다는 말!!!
#35. 그래두 내려가야지 하는 맘의 중얼거림이 있을때..
조망바위에서 대청을 바라보고..
하산 길을 재촉한다.
#36. 삼각점 지나면 거의 2/3 정도 내려왔다는 증거..
그래도 한참 내려가야 한다..
설악!!!
뜨거운 날, 땀 흠뻑 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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