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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에 콧물이 흘러내리는 금요일 오후부터 빌빌...

     일요일 산에 간다고 토요일 가정에 충실히 봉사하다는 명목아래 서울에 갔더니만 에어컨세기 자랑을 하는 버스안의 차가움...

     은 급기야 일요일에 있는 산행에도 지장을 끼친것은 당연지사...

     장산은 단일 산이기에 산행거리가 짧아 약간 우회하는 코스를 계획하였건만 들머리를 잘못 찾아 1시간빠른 코스를 올라버렸으니...

     에구구!!!

     몸도 졸립고 맘도 졸립고 돌아오는 버스안에서는 계속 쿨쿨!!!

 

 

      * 산행일 : 2010년 7월 25일 10:00 ~ 14:30

      * 산행길 : 414번지방도 장산표지판 ~ 임도 ~ 샘터 ~ 주능선전망대 ~ 장산 ~ 촛대바위 ~ 서봉 ~ 망경사갈림길 ~ 꼴두바위

 

 

#1. 아름다운 산 어울림이다..

장산에서 볼 수 있는 명 장면..

매봉산, 가메봉, 순경산, 선바위봉이 겹쳐보이는 풍경은 최고다..

 

 

 

 

 

#2. 대한민국에서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최고點

만항재 해발 1330m에서 잠시 쉬면서 등산화 끈을 졸라맨다.

 

 

 

 

 

#3. 고냉지 채소밭 저 멀리 능선 잘룩한 부분이 대간 화방재 이다.

오른쪽 둥근 산이 태백,, 좌측 구름에 잠긴 봉우리가 아마 문수봉이 아닐까 상상해 본다.

 

 

 

 

 

#4. 계획하였던 들머리를 잘못 찾아 가장 장산을 빨리 오를 수 있는 샘터 코스를 이용한다.

 

 

 

 

 

#5. 샘터는 물만 조금 고여있었지 식수로는 어려운 상태..

 

 

 

 

 

#6. 낙옆송 조림지를 지나 숲으로 등로를 오름에 따라 온 몸이 땀으로 젖는다.

약간 숨을 돌리려고 나무등걸에 기대었을때 우연히 보았던 조그마한 돌맹이가 이끼에 쌓여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7. 주 능선까지는 긴 오르막이 지속된다..

감기기운이 숲속의 습기와 더불어 온몸을 땀으로 적시고 세포구멍에서는 계속 땀을 배출해 낸다.

산행하면서 이렇게 땀을 많이 흘린적도 없을 것이다.

 

 

 

 

 

#8. 전망대에 올랐을 때 저 너머는 낭떠러지이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산군의 파노라마가 멋진곳인데 오늘도 역시나 뿌연 공간뿐이다.

 

 

 

 

 

 #9. 만항재의 구불거림을 바라본다..

사실 고개길은 멀리봐야 웅장함을 알 수 있는데 가까이서 보면 저 곳이 얼마나 높은 곳인줄을 모른다.

뒤로 보이는 함백산은 구름에 잠겨있다.

 

 

 

 

 

#10. 정상에서 바라보는 동쪽풍경은 아기자기한 장산 능선의 연속이고

멀리 태백의 봉우리들은 구름에 잠겨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멋진 곳이지만 역시나 구름과 박무때문에 선명하게 조망을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11. 장산 정상..

 

 

 

 

 

#12. 장산 삼각점

태백 311  2004 재설

 

 

 

 

 

#13. 뭐니뭐니해도 장산에 올라 이 모습을 안보고 가면 후회하리!!

일행들은 모두 떠났지만 한참을 기다린 후에 만난 서쪽 풍경..

가깝게 서봉, 순경산, 가매봉, 매봉산, 단풍산 까지... 선바위산은 순경산에 가려 조금만 보여지고 있다.

 산의 겹침이 만들어 내는 실루엣은 다른 어떤 산에서 볼 수 없는 명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14. 장산의 명물인 촛대바위!!!

생각보다 감흥이 몰려오지는 않는다.

 

 

 

 

 

#15. 촛대바위에서 지나온 능선을 바라본다..

멀리 봉긋한 봉우리가 장산 정상이다..

우측으로는 급경사 절벽이 좌측으로는 완만한 산세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

 

 

 

 

 

#16. 장산 서봉 가는길에 좌측 사면을 살펴본다..

절벽 그 자체다..

점심을 먹으며 저 모습을 보니까 신선이 다름없다. 밥먹고 있는 자리도 넓직한 절벽위니까..

 

 

 

 

 

 #17. 저 멀리 산 정상부근에 희미하게 보이는 부근이 삼동치 고냉지채소밭이다.

좌측 봉우리가 삼동산.. 강원과 경북의 도 경계이기도 하다.

 

 

 

 

 

#18. 저 멀리 우뚝한 봉이 대간의 구룡산인 것 같다..

희미한 구름사이로 가끔식 벗겨지는 풍경이 나타날때마다 셔터 누르는 소리가들려온다.

오늘은 시간싸움인 것 같다. 순식간의 모습이 바뀌어지기에 아니면 그저 뿌연 장막만 보이는 것 뿐이니까.

 

 

 

 

 

#19. 서봉에서 바라보는 장산 정상부를 향한 유연한 능선이 좋다.

 

 

 

 

 

#20. 소나무 실루엣 사이로 보여지는 함백산의 구름에 잠긴 모습.

 

 

 

 

 

#21. 백운산의 웅장함도 장산 산릉을 걸을 때 이웃하는 봉우리중의 한 곳이다.

 

 

 

 

 

#22. 산사면의 푸르름과 먼 산의 원근..

 

 

 

 

 

#23. 발 아래 보이는 바위도 특색이 있다.

 

 

 

 

 

 #24. 두위지맥상에 중요한 봉우리중의 한 곳인 정암산(1451m)

 

 

 

 

 

#25. 짙은 음영으로 보여지는 하이라이트 구간을 살펴본다...

 

 

 

 

 

#26. 한 때 영화가 그리운 상동...

텅스텐 주산지로 유명한 곳인데 현재는 모두가 떠나간 자리만 남아있다.

 

 

 

 

 

#27. 서봉의 우아함..

정상과 생김새가 별반 다를게 없다.

 

 

 

 

 

#28. 상동, 중동, 하동으로 연결되는 마을은 31번 도로를 따라 영월 골짜기를 통하여 형성되고 있다.

 

 

 

 

 

#29. 서봉 내리막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순경산 ..

 

 

 

 

 

#30. 한차례 소나기가 내렸는지 백운산 자락에 구름이 몰려온다.

 

 

 

 

 

#31. 구름이 순식간에 백운산을 감춘다..

 

 

 

 

 

#32. 멀리보이는 두위지맥 高峰은 소나기가 오는 모양..

사라졌다 나타났다 반복을 한다.

 

 

 

 

 

#33. 산은 다 내려왔다..

 

 

 

 

 

#34. 상동하면 동양 최대의 텅스텐 산지였다..

그 중심이었던 대한중석의 사택이 지금 저런 모습으로 남아있다..

그때의 영화로운 모습은 전혀 찾을 수 없고 어딘가 을씨년스러운 모습으로 빈 사택만 존재하고 있으니..

 

 

 

 

 

#35. 날머리 꼴두바위의 전경..

무슨 애뜻한 전설이 있는것 같으나 몸도 피곤 맘도 피곤한 나는 그런거에는 전혀 관심없다.

 

 

 

 

 

#36. 꼴두바위 성황당의 정성어린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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