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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설악 공룡능선을 걸었지만 여름에는 학창시절에 걸었던 기억밖에 없는데 그때는 아주 오래전..

내설악, 외설악 비경을 모두 볼 수 있는 곳..

구비 구비마다 봉우리 너머서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곳..

설악산 공룡능선이다..

 

 

#1. 마등령 정상 부근을 자세히 보면 지나온 공룡능선을 한 눈에 들어오는 포인트가 있다.

1275봉, 천화대, 범봉, 멀리 화채봉 등등..

외설악의 아름다움에 醉 할 수 있는 아니 공룡능선을 걸어왔으면 저 길이 내가 지나왔는가에 대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 있다..

 

 

 

 

 

#2. 1275봉을 바라보는 안부의 큰 바위암벽에는 이름모를 산우를 그리는 명판이 각인되어 있다.

오래전 설악을 그리는 꾼의 전설이 깃들여지는 곳...

조용히 맘속의 위안을 전하며 길을 떠난다.

 

 

 

 

 

#3. 공룡에서 바라보는 또다른 즐거움 중의 하나 인 울산바위 원경..

 

 

 

 

 

#4. 공룡 심장 부근의 봉우리들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의 웅장함 그 자체다.

 

 

 

 

 

#5. 이제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다..

먼저 오른 일행의 모습은 그저 시선이 땅으로 향하고 있다.

한 손으로는 쇠 줄을 잡고는 그저 오르기만 하면 된다. 아무 생각없이..

 

 

 

 

 

#6. 한 번쯤 뒤돌아 보았을때 까마득함..

그렇게 우리는 또 오름을 재촉해야만 한다.

 

 

 

 

 

#7. 어느시점에 올랐을 때 뒤돌아 보여지는 별천지 세상!!

공룡의 중앙에서 바라보는 것은 이곳까지 오른 결과의 산물이니까..

 

 

 

 

 

 #8. 가슴이 벅차다..

가야할 곳을 바라보아도 뭐라 말할 수 없을만큼..

가슴밑에서 몰아치는 뜨거움은 내설악에서 줄기차게 불어대는 바람으로도 식히지 못할 것이다.

 

 

 

 

 

#9. 나한봉은 어떠한가??

봉우리를 볼 수록 심장 뛰는 소리가 점점 거세어진다.

 

 

 

 

 

#10. 가슴속 벅차 오름을 느낀다.

공룡능선의 바람은 유명하지만 오늘따라 왜이리 시원한지???

 

 

 

 

 

#11. 1275봉 내려와 안부에 있는 이정표는 또다른 발걸음의 표시가 아닐까?

 

 

 

 

 

 #12. 무언가 아쉬워 뒤돌아 보았을때 반겨주는 1275봉...

그것은 공룡이 점점 자신의 품을 벗어나는 아쉬움 표시였을까?

 

 

 

 

 

#13. 등로옆에 있는 소나무조차도 공룡능에서는 보배같은 존재다..

 

 

 

 

 

#14.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전망대는 발 걸음을 더욱 붙잡아 둔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흐름을 느끼지만 일행의 발걸음은 설악의 아름다움에 심취하여 자꾸

그 아름다움에 빠지게 되는 것을..

 

 

 

 

 

 #15. 나한봉 부근 조망 바위에서 바라보는 지나온 공룡의 모습을 보는 것도 걸작이다..

진짜로 더욱 욕심을 내는 아쉬움은 대청과 중청이 자신을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점이었으니..

 

 

 

 

 

 #16. 멀리 서북릉 안산 부근이 조금 보이기 시작한다.

 

 

 

 

 

#17. 설악의 또다른 멋진 용아장성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저 곳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문의를 해 온다..

난 말리고 싶다. 왜??? 역설적이지만 가보면 안다.

 

 

 

 

 

#18. 설악동은 햇살이 비추는지 선명하게 보인다.

달마봉 새 하얀 봉우리가 인상적이다.

 

 

 

 

 

#19. 마등령 1326봉의 아름답고 장중한 자태..

 

 

 

 

 

#20. 마등령 너머 저항령 지나 황철봉으로 이어지는 설악 북릉 대간길이 펼쳐진다..

 

 

 

 

 

#21. 세존봉을 비롯 마등령에서 비선대 방향으로 뻗은 지릉의 바위들도 멋지다.

 

 

 

 

 

#22. 마등령 정상이라고 하는데 실질적인 일반등로의 頂點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마등령의 최고점은 이 곳에서 대간길로 조금 더 올라야 된다..

얼른 가보고 싶지만 일행의 뒤처짐은 점점 지나치기에 천천히 일행들과 함께 긴 내리막으로 향한다.

 

 

 

 

 

#23. 마등령에서 바라보는 화채봉의 아름다움..

설악의 진정함이 묻어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24. 마등령 포인트에서 소나무와 공룡능의 어우러짐..

 

 

 

 

 

#25. 지나온 공룡릉의 또 다른 모습도 즐기고..

 

 

 

 

 

#26. 아래를 쳐다보면 설악골 너머 천불동 화채릉의 아름다운 바위릉까지...

한 눈에 들어오는 시각적 아름다움에 심취해 버린다.

 

 

 

 

 

#27. 세존봉 우뚝함도 좋지만 마등령 하산길은 동남쪽으로 설악 깊은 골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8. 샘터..

 

 

 

 

 

#29. 공룡능쪽에만 심취해 있다가 간혹 보여지는 설악 북릉 황철봉 부근 대간의 모습도 웅장 그 자체다..

 

 

 

 

 

#30. 마등령 긴 내리막에서 바라보는 최고의 백미는 천화대이다..

 

 

 

 

 

#31. 거기다 소나무까지 더하면 금상첨화!!

 

 

 

 

 

#32. 폭포, 노송, 바위, 천화대의 어우러짐...

 

 

 

 

 

 #33. 천화대 조망 최고의 지점...

설악에서도 손꼽히는 명불허전의 포인트..

 

 

 

 

 

#34. 황홀하다..

설악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천화대를 가장 멋진 포인트에서 감상하고 있다..

 

 

 

 

 

#35. 화채릉에서 천불동으로 분기되는 바위 지릉들..

칠성봉은 어떤가?

어떤 언어로 저 아름다움을 묘사할 수 있을까?

 

 

 

 

 

#36. 비선대 장군봉에 매달려있는 클라이머의 아찔함...

 

 

 

 

 

#37. 금강굴 갈림길 지나면 거의 다 내려왔다는 증거..

 

 

 

 

 

#38. 비선대에 있는 철 다리위에서 천불동을 바라보는 것으로 산행은 終 되었다..

지루한 설악동 까지 걸음도 있지만 실질적인 산행은 여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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