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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에서 가장 Rome 다운 곳이 어디일까?

Rome는 제국시절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적지가 산재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Rome 하면 Rome 제국시절의 영화가 남아있는 많은 유적지들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중에서 그때 정치, 경제, 중심지역인  Foro Romano가 으뜸이 아닐까?

거의 폐허 흔적으로 남아있지만 멀리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곳곳에 남아있는 건물의 기둥, 주춧돌, 바닥 길 흔적까지..

가장 Rome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은 Foro Romano 같다.

 

 

#1. Foro Romano 웅장한 전체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두곳이다.

Campidoglio 언덕 Terrazza sul Foro와 Palatino 언덕 Terrazza Belvedere del Palatino이다.

Palatino 언덕 Terrazza Belvedere del Palatino는 티켓을 끊고 입장을 하여야 하는 유료 전망대이기에

Campidoglio 언덕 Terrazza sul Foro 전망대에서 Foro Romano를 바라보는 것이 많다. 위 사진도 이 곳에서 보는 장면이다. 

 

 

 

 

#2. Via dei Fori Imperiali를 걸으며 좌측에 펼쳐지는 Tempio della Pace 유적지 너머 중앙에 보이는 원로원 건물인 Curia Iulia와

Chiesa Santi Luca e Martina martiri 쿠폴라, Rome 시청사 Torre Patarina 까지 멋지게 시야에 들어온다.

햇살은 뜨겁지만 그늘에 들어서면 바람이 불어 그나마 다행이다.

 

 

 

 

 

 

#3. Via dei Fori Imperiali 우측으로는 지하철 공사때문에 가름막이 설치되어 있어  Foro di Nerva, Foro di Augusto, 

트라야누스 시장(Mercati di Traiano Museo dei Fori Imperiali) 방향은 거의 볼 수 없다.

다만 Forum Iulium, Largo Romolo e Remo 방향은 개방이 되어 있어 Foro Romano 방향을 자세히 볼 수 있는 이점이 있었다.

입장은 못해도 멀리서나마 옛 유적지를 볼 수 있다는 게 어딘가? 

 

 

 

 

#4. 조국의 제단(Monumento a Vittorio Emanuele II) 방향을 바라본다.

오늘 여행 계획에는 조국의 제단 정상 뷰 포인트인 Terrazza delle Quadrighe에서 Rome 시내를 보는 것인데..

일행들의 얼굴을 보니 그런 맘이 없어진다. 그들은 걷는 것 조차 싫은듯한 표정이고 더위에 지쳐 휴식이 필요한 상태다..

 

 

 

 

#5. Foro Romano 유적지 중에서 가장 오래 남아있는 건물 흔적인 Tempio di Saturno과

우측으로 Foro Romano View Point인 Terrazza sul Foro에 관광객들 모습이 보인다.

 

 

 

 

#6. 시야를 좌측으로 향하면  Palatino 언덕 Terrazza Belvedere del Palatino에서 Foro Romano View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보인다.

좌측으로 보이는 거대한 건물이 Tempio di Antonino e Faustina 인데 현재 Chiesa di San Lorenzo degli Speziali in Miranda 사용된다.

 

 

 

 

#7. Chiesa di San Giuseppe dei Falegnami

성 베드로와 성 바울이 함께 투옥되었다는 지하감옥이 있던 곳..

MAMERTINUM으로 불리며 지금은 그 위에 성당이 지어졌다.

 

 

 

 

#8. Rome 시청사(Comune di Roma Capitale)..Torre Patarina

과거 로마제국 시절에는 공공기록 관리소 Tabularium으로 사용되었으며 그 위에 현재 로마 시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9. Chiesa Santi Luca e Martina martiri

 

 

 

 

#10. Dome 부분이 인상적으로 보인다.

 

 

 

 

#11. Arco di Settimio Severo과 Chiesa Santi Luca e Martina martiri 사이 사진에 보는 흰옷 입은 사람들이 기대어 있는 담장 상부가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잠들어 있었던 장면 촬영지다.

 

 

 

 

#12. Arco di Settimio Severo과 그 앞에 보이는 담 상단부가 위에서 말한 영화 로마의 휴일 촬영지다.

Arco di Settimio Severo는 로마제국 최초로 아프리카 출신인  Settimio Severo 황제가 내전을 종식시키고 파르티아 전쟁에서 

니시비스를 점령하고 티그리스강까지 영토를 확장하고 197년 2차 파르티아 전쟁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203년에 세웠다.

 

 

 

 

#13. Arco di Settimio Severo 좌측 부조조각들..

 

 

 

 

#14. Arco di Settimio Severo 우측 부조조각들..

 

 

 

 

#15. 중앙에 보이는 두 기둥은 좌측이 Colonne dei decennalia, 우측이 Colonne tetrarchiche..

뒤로 코린트 양식의 흰 대리석 세 圓柱가 보이는데  카스토르와 플룩스 신전(Il Tempio dei Dioscuri)터다.

카스토르와 플룩스는 제우스와 레다의 쌍둥이 아들인데 로마가 위험에 처했을 때 도움을 주는 수호신으로 믿었고 

이 곳에 있던 두 석상은 Piazza del Campidoglio 입구에 서 있다.

가장 상단부 사람들이 보이는 곳이 Terrazza Belvedere del Palatino이다.

 

 

 

#16. Via dell'Arco di Settimio에서 계단을 올라 Rome 시청사 로 향하며 Foro Romano View를 바라보는 것두 좋다.

 

 

 

 

#17 Rome 시청사를 지나 Terrazza sul Foro에서 바라보는 Foro Romano View는 Rome를 찾는 사람에게는 필수 방문 코스다.

안토니누스와 파우스티나 신전(Tempio di Antonino e Faustina)는 로마 5현제중 4번째 황제인 안토니누스 피우스 황제와 

그의 아내 파우스티나를 위해 만들어졌다.

중세에 Chiesa di San Lorenzo degli Speziali in Miranda으로 개조되었고 거대한 신전이 성당을 감싸안고 있는 모습이다.

중앙 멀리 상부만 보이는 거대한 석조물은  막센티우스 바실리카(Basilica di Massenzio)이다.

 

 

 

 

#18. 중앙에 보이는 조그만 흰색 건물은 베스타 신전(Tempio di Vesta)이다.

베스타는 신성한 여사제들로 구성된 곳이며 로마시대 그녀들의 말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에게 존경을 받았다.

우측으로 보이는 3개 圓柱가 카스토르와 플룩스 신전(Il Tempio dei Dioscuri), 뒤로 보이는 개선문이 티투스 개선문(Arco di Tito)이다.

티투스 개선문은 Rome에 있는 3개 개선문 中 가장 오래되었으며 규모로는 가장 적다.

로마제국을 세운 율리우스 가문을 물리치고 플라비아누스 가문의 티투스 황제가 된 것을 상징하고 있으며 에루살렘 전쟁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세웠다.  

좌측 중앙으로 보이는 성당은 Basilica di Santa Francesca Romana, 그 너머 콜로세움(Colosseo) 상단부가 보인다.

 

 

 

 

#19. 가장 가깝게 보이는 거대한 사투르누스 신전(Tempio di Saturno)의 圓柱가 신전의 규모를 암시해준다.

Foro Romano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며 현재 남아있는 8개 圓柱는 고대 이집트産이다.

농사의 神이었던 사투르누스를 모시기 위한 신전으로 건축되었다.

 

 

 

 

#20. 좌측으로 보이는 3개 圓柱가 있는 곳은 베스파시아누스 신전(Tempio di Vespasiano e Tito)이다.

중앙에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개선문(Arco di Settimio Severo)과 Chiesa Santi Luca e Martina martiri가 좌측 중앙으로 보인다.

 

고대 Rome의 찬란한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Foro Romano..

늦은 햇살속 전망대에서 보는 눈길은 내가 Rome에 왔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이제 본격적인 Italia Art 여행이 시작되는 순간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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