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Roma FCO 공항에 도착 픽업차량 이용 Hotel에 체크인 후 지하철을 타고 Colosseo에 간다.

Roma의 첫인상은 무척 덥다!! 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 햇살이 강렬하다.

각오는 했지만 Colosseo의 웅장함 보다는 그늘을 찾는게 급선무였으니..

동행인들의 표정도 엉망이다. 그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이 우선이었으니 이후로 예정된 스케쥴이 꼬이기 시작한다.

Roma 여행은 걸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지만 강렬한 햇빛아래 그런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 동행인들 여행 컨셉하고는 전혀

안맞는 표정들이다. 

Roma에 와서 첫 발을 했는데 벌써 이러한 서로간 무언의 부적응은 이후 상황을 예상할 수 있었다.. 다만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1. 지하철에서 나오는 순간 거대한 석조물이 날 압박하고 있다.

로마의 랜드마크 中 하나인 Colosseo 다!!

첫 인상이 워낙 강렬하게 다가왔으나 주위 환경은 수많은 관광객, 몇년째 공사중인 지하철 공사 소음, 무엇보다 숨막히게 만드는

뜨거운 햇살이였으니.. 그 강렬함 속에 Roma를 즐겨야 하는 나 만의 여행 스케쥴이 기다리고 있다.. 

 

 

 

 

#2. 여행을 하면 이상하리만큼 발걸음이 빨라지고 조급해진다.

호텔에 체크인하자마자 발 걸음은 벌써 Termini 지하철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데 지하철 티켓 끊는게 문제다..

한국 같으면 카드를 찍고 나가는데 익숙하지만 외국에서는 그런 익숙함이 필요없다. 현지인이 아닌이상 모든게 초보이고 배워야 한다.

사전에 익숙함이 없으면 처음부터 헤매야 한다는 사실!!

티켓을 끊기위해서는 미리 동전이 준비되어 있으면 편리하다. 티켓 끊는 기기도 동전투입기 있는 걸 고르면 편리하다는 개인생각이다.

자판기 앞에 서면 창에 언어를 설정하는데 English 를 설정, 인원수 설정하면 창에 금액이 나타난다.

그런 동전 투입구에 동전 하나를 널고 레버를 위로 올리면 동전이 투입된다. 똑같은 방법으로 동전을 투입해서 금액을 맞추면 티켓이 나온다..

모르면 먼저 하는 사람 눈치껏 보고 그대로 하면 된다. 누가 가르켜 주지 않는다. 손쉽게 가르쳐 준다고 먼저 말 걷는 사람도 못 믿을 곳이니까.. 

 

 

 

 

#3. Termini 지하철 역은 늦은 오후시간에도꽤 사람들이 많다.

Roma 지하철 노선은 간단해도 타는 방향은 노선 종착역을 잘 보고 그 방향으로 타는 열차를 타야 한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

한국처럼 편리하게 방향을 세부적으로 표시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불만 가질 필요도 없다. 이또한 이들의 문화이니까.. 

 

 

 

 

#4. Colosseo 역을 나서자 마자 웅장한 석조물이 압박한다.

역시!!! 로마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Colosso..

그 시대에 가장 최신식 건축 기법으로 지어진 거대한 원형 석조건물인 Colosso은 고대 로마 황제중 가장 暴君 중 한명으로 알려진

네로 황제의 황금궁전을 허물고 그 터에 로마제 9대 화제인 베스파시아누스가 민심을 달랠 목적으로 거대한 원형경기장(Colosso)를 만들었다고 한다. 

Colosso를 만들며 소요된 재정은 後에 황제가 되는 티투스가 에루살렘등 각지를 정복하여 약탈한 보물들로 충당하고 거기에서 데리고 온

노예들을 노동력으로 거대한 석조물을 만들어 기존 로마인들한테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5. Colosso 내부 관람은 사전에 예약을 않하면 입장할 수 없다. 현지에서 발권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외관및 Colosso의 역사적 배경이나 자세한 설명은 글로써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은 안되고 다만 카메라를 든 사람의 한명으로 Colosso를 

뷰파인드에 완전하게 담을 수 있는 곳은 몇군데 안된다는 사실..

Roma를 방문해서 Colosso를 좀 멋지게 볼 수 있는 곳 중 한 곳은 Ponte degli Annibaldi 다리다..

Colosso 4층을 완벽하게 볼 수 있는 곳중 한 곳..

 

 

 

 

 

#6. 뒤돌아 바라보는 Via degli Annibaldi 거대한 주차장이다..

 

 

 

 

#7. 근데 너무 덥다.. 익숙하지 않는 따가운 햇살은 첫날 로마 여행을 지치게 만든다.

Colosso를 멋지게 볼 수 있는 곳중 한 곳으로 발걸음을 하는데 일행들 표정이 좋지 않다. 그늘을 찾고 쉬고 싶다는 표정들..

  Giardinetto del Monte Oppio 정원 끝머리에서 보는 Colosso도 괜찮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Colosso가 #1이다..

멀리 보이는 Tempio di Venere e Roma 좌측 끝에 조망처에 관광객들이 서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저 곳이 Colosso를 보는데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곳인데 저 곳은 Colosso Package 로 Colosso 내부, 포로로마노 를 같이 볼 수 있는 티켓을 끊어야 한다.

티투스 개선문 방향에서 입장을 한 후 우측으로 Turn해서 끝까지 오면 바로 저 곳이다..

더위는 Colosso 보는 것보다 그늘을 찾게 되어 Basilica of San Pietro in Vincoli 방향으로 동선을 바꾼다. 

 

 

 

 

 

#8. Sapienza Università di Roma 

 

 

 

 

#9. Scalinata dei Borgia o Vicus scelleratus

Basilica of San Pietro in Vincoli에서 Via Cavour으로 향하면 거대한 저택 아래로 지하 계단처럼 향하는 계단이 있는데 이 곳이 꽤 운치가 있다.

계단 상부 저택 위로 담쟁이 넝쿨이 뻗어 멋진 그림을 선사해 주는 곳인데 내가 갔을때는 담쟁이 넝쿨이 생각보다 울창하지는 않았다.

 

 

 

 

#10. 저 저택이 유명한 Palazzo Borgia 인데 미드 The Borgias에 나오는 보르지아 가문이야기의 주 무대가 되는 곳이다.

Roma 교황중 가장 부패한 사람중 한명인 알렉산데르6세와 큰아들 세자르 보르지아 그리고 그 가족들..

그들이 과거 살던 곳이다. 

 

 

 

 

#11. Via degli Annibaldi 걸으며 바라보는 Colosso..

앞에 육교 같이 보이는 곳에 사람들이 올라 있는 곳이 앞에 언급한 Ponte degli Annibaldi

 

 

 

 

#12. Colosso 앞에는 관광객들이 장난이 아니다..

북적이고, 공사하는 소음, 따가운 햇빛.. 모두가 여행하고 반대 요소들만 충만한 곳이다..

이 방향으로 보는 것이 Colosso를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다고 한다.

근데 Colosso 크기가 너무 크고 거리가 가깝기에 완벽하게 담으려고 하면 광각랜즈가 필수다.

내 뒤로 나 있는 벽 위가 위에 언급한  Tempio di Venere e Roma 좌측 끝 조망처인데 이러함을 높은 위치에서 완벽하게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라는 사실..

'해외여행 > 2023 Italia A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Monumento a Vittorio Emanuele II  (0) 2023.07.17
Foro Romano  (0) 2023.07.09
Arco di Constantino  (0) 2023.07.07
Basilica of San Pietro in Vincoli  (0) 2023.06.21
얼마만에 떠나는 여행인가??  (0) 2023.06.13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태그
방문자수
  • Total :
  • Today :
  • Yesterday :

카메라와 지도 한 장 들고 오늘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