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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에 도착하였을 때 소나기성 집중호우가 퍼붓는데 차 안에서 꼼짝없이 갇혀있었다.

내릴 염두가 나지 않을 정도로 퍼붓는 빗줄기는 그칠줄을 몰랐고..

급기야 가족간의 회의로 Bern 시내 여행을 포기하기로 결정한다.

구 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이고 바로 앞에 있는데 비는 그칠줄 모르고 웬만큼 내리면

비를 맞고서라도 보겠는데 그럴 정도가 아니다..

아쉽지만.. 남쪽으로 내려가는 12번 고속도로는 Berm을 벗어나자마자 햇살이 비추고..

요번 여행은 이상하리만큼 날씨가 안맞는다..

그래두 쬐금 보상 받은 것을 고속도로 휴계소(Aire de Repos "Relais de Gruyère")에 잠시 들러 바라보는 Lac de la Gruyère 였으니...

 

 

 

#1. Bern의 아쉬움은 컸다.

스위스의 도시 여행중 Bern은 꼭 보고 싶은 곳이었다.

그렇게 비가 쏟아질 줄이야.. 12번 고속도로 휴게소에 잠시 들러 바라보는 Lac de la Gruyère

치즈로 유명한 Gruyère 城도 볼만하다고 하던데..

아마 이 곳에서 멀지는 않을터..

그러나 우리는 오늘 Chexbres에서 여장을 풀어야 하기에 바삐 남쪽으로 내려가야만 했다.

 

 

 

 

 

#2. 휴게소內 철제 구조물이 예술적 가치가 있어 보인다.

 

 

 

 

 

#3.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휴게소 주위 풍경이 여행자로 하여금 저절로 미소를 머금게 한다.

 

 

 

 

 

#4. 가깝게는 축구경기장(Terrain De Football Gumefens) 호수 건너편에 Vanil des cours(1562m)가  멀리 우뚝 서 있다.

그 앞에 그림같은 마을은 Corbières..

 

 

 

 

 

#5. 호수 건너 편 마을 Hauteville..

 

 

 

 

 

#6. 부럽기만 하는 풍경이다..

이곳이 진정 스위스 전원풍경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 스위스를 찾아야만 하는 가 하는 정답이 저 곳이 아닐까??

멀리 봉긋하게 솟아 있는 봉우리가 La Berra(1719m) 같다.

 

 

 

 

 

#7. 주위를 둘러보아도 動적인 움직임들이 없다.

바쁘게 움직이는 빨리 무언가를 하여야 하는 강박 같은 것이 안보인다.

그리고 청결함,,, 이 것이 스위스의 힘이 아닐까?? 

 

 

 

 

 

#8. 휴게소 마당에 있는 소 모형도 스위스人 들의 특징이 있다.

외양간에 갇혀있는 소가 아니라 풀밭에 자유로이 뛰노는 평화로움 그 자체를 표현해 주고 있다.

 

 

 

 

 

#9. Le Moléson(2002m) 거대한 모습이 주위를 압도하고 있고

그 아래로 스위스에서 치즈로 유명한 Gruyères 가 있다.

 

 

 

 

#10. 휴게소 전망대 역할을 하는 테라스에서 자동차로 향한다.

제네바 호수 옆 포도밭으로 유명한 Lavaux 지방으로 GO~~

무언가 잔뜩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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