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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üderenalp!!!

여행계획을 짜면서 전혀 몰랐던 곳이다.

어느 일본 유튜버의 영상을 보고 아침 안개속에 산 마루금과 멀리 Bernese Alps까지 보이는 View가

기가막힌 곳이라 Thun에서 Bern 가는 것을 이 곳을 경유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립하였는데 막상 와보니 상상이상이었다.

굵은 빗줄기속에 산 안개가 능선을 감싸고 호텔 마당의 고풍스러운 자동차 동호회 차들을 보는 재미는 덤으로 충분하였다.

 

 

 

#1. Siehen , Eggiwil , Langnau im Emmental , 를 거쳐 Lüderenalp에 오르는 길은 스위스 중부 내륙

전원 풍경을 만끽하는 환상적인 코스다..

특히 Lüderenalp에 오르는 산악도로는 스릴마저 느낄 수 있는 오늘 같은 비오는 날에는 운치까지 더 하는..

꽤 멋진 도로이며 주변 View 또한 맘에 쏙 든다.

 

 

 

 

 

#2. Lüderenalp 정상은 펑퍼짐한 고원지대다..

멀리 Vorderarni 지역 구릉지대의 풍경 또한 멋진 View를 보여줄 듯한데.. 

 

 

 

 

 

#3. 햇살만 있었으면 하는 맘이 간절한데 비오는 궂은 날씨에 산 안개만 바람에 날리는게..

더 운치를 돗보여 준다.

 

 

 

 

 

#4. 저런 마을 집에 며칠동안 머물렀으면~~~

 

 

 

 

 

#5. 다음에 스위스 여행 올 기회가 있으면 Lüderenalp 정상에 있는 Hotel Bärnsicht Panoramahotel, Lüderenalp 묶어가고 싶다.

 

 

 

 

 

#6. 비는 옷을 적실만큼 내리고 찬 바람때문에 두 여인은 차 안에 있고 혼자 주변을 거닐어 본다.

찾아 오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집 안은 사람기척이 없다.

워낙 조용한 곳이어서인지.. 빗소리만 들리는 것이 정확한 표현인다.

 

 

 

 

 

#7. 멀리 언덕위에 있는 집 들 또한 주변과 잘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이 곳은 좀 더 후에 늦가을에 찾아오는 것이 더 좋을 듯..

녹음보다는 단풍 색감이 거 고울듯 해서..   

 

 

 

 

 

#8. Ferienstudio Lüderenalp

통나무 집과 큰 나무 한 그루..

녹색초원과 산 안개.. 절묘한 조합이다.

 

 

 

 

 

#9. 멀리 Churzenei 방향은 어떠한가??

 

 

 

 

 

#10. 반대편인 Fluenasen 쪽도 빗속에 산안개가 밑에서 부터 오르고 있다..

점점 빗줄기도 굵어지기 시작하고..

 

 

 

 

 

#11. 보이는 산 마저도 점점 구름에 잠식되어 가고 있다.

 

 

 

 

 

#12. Lüderenalp 에 있는 호텔 주위로 안개가 넘나드는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13. 스위스 숨겨진 View가 좋은 곳에 왔건만 주위 날씨 상황이 점점 악화일로가 바뀌고 있다..

안타깝지만 내려가야 겠다..

빗줄기도 굵어지고..

 

 

 

 

 

#14. 사실 실질적인 Lüderenalp View Point는 저 길을 따라 가면 멀리 보이는 집을 지나 우측에 나무 한 그루가 보이는 곳이다.

그곳에서 가족들과 커피 한잔 마시는 상상을 하며 이 곳에 왔는데...

근데.. 너무나 다른 상황이다.

 

 

 

 

 

#15. 아쉬움은 자꾸 주변을 돌아보게 만들고..

 

 

 

 

 

#16. 사실 이 곳도 하이킹 하기에는 최적지다..

그래서 표지판도 복잡하게 얽혀있다.

 

 

 

 

 

#17. 굵어지는 빗줄기때문에 산 안개가 뿌옇게 번진다.

바람 또한 거세지고..

 

 

 

 

 

#18. 멀리보이는 자동차도 비를 흠뻑 맞고 있고..

아쉬움이 교차되는 순간..

내려가기 싫지만 다음 여정때문에...

 

 

 

 

 

#19. 산 안개는 더욱 짙어지고..

주위 풍경마저 뿌옇게 만든 것은 순식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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