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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o dello Stelvio를 지나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가면 Umbrail Pass(2505m)

스위스와 이탈리아 국경이고 고개 풍경은 Passo dello Stelvio가 워낙 높아 그저 그렇다..

다시 38번 국도를 이용 Bormio 방향으로 향하면 곡선의 美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환상적인 포인트가 나오는데~~

 

 

#1. 멀리서 바라보니 노부부가 차를 세워놓고 아래를 바라보고 계신다.

무엇을 보시나 하면서 옆에 차를 주차해 놓고 노부부가 바라보는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순간..

나두 모르게 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전혀 몰랐던 곳..

 

 

 

 

 

#2. Passo dello Stelvio에서 완만하게 큰 곡선을 이루면 내려오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잠시 오르막을 오르면

이탈리아, 스위스 국경인 Umbrail Pass(2505m)를 만난다.

오래전 역사를 말하 듯 국경에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3. 움브레일 패스에서 바라보는 Passo dello Stelvio 정상 부분..

 

 

 

 

 

#4. Umbrail Pass(2505m) 정상부는 버스정류장이 있는 평범하다..

저 모퉁이를 돌아 조금 더 내려가면 멋진 곡선들이 이어진다는 사실!!!

알프스 많은 Pass 들 중에 열 손가락안에 드는 유명한 고개지만 근처 Passo dello Stelvio에 눌려 이름값을 못한다.

 

 

 

 

 

#5. 고개 정상부를 멀리서~~

 

 

 

 

 

#6. 다시돌아와 S38국도를 따라 내려오면 멋진 조형물이 반기는데

Sacrario militare dello Stelvio 이다..

마치 파리에 있는 개선문 축소판 같은 생각이 든다.

 

 

 

 

 

#7. 그 앞으로는 Passo dello Stelvio에서 1차대전때 전사하였던 군인들을 위로하는 교회(Oratorio San Ranieri)가 서 있다.

 

 

 

 

 

#8. 길은 완만하게 내림질을 하다가 어느지점에 오면 곡선의 어지러움이 시작되기 시작하는데..

 

 

 

 

 

#9. 본격적인 내리막이 시작되는 가 보다..

길은 큰 협곡 사면을 따라 이어지는 것이 까마득하게 멀리 보이는데..

 

 

 

 

 

#10. 저 멀리서 들려오는 물소리가 우렁차게 들려 바라보니 거대한 폭포라!!!

아마 한국에 있다면 거의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높이인데..

이 곳에서는 흔한 높이다..

빙하가 녹아 흐르는 물이기에 수량이 엄청나다는 사실!!!

 

 

 

 

 

#11. 포인트에는 여행자들의 차가 언제나 서 있어 나두 주차하는 것은 당연!!

 

 

 

 

 

#12. S자의 거대한 행렬이라~~~

사면을 도는 곡선이 산을 훼손한 것이 아니라 경사도를 자연스럽게 급커브로 오르는 길이..

바이크의 엔진구동음, 자동차 엔진 소리가 요란하다..

 

 

 

 

 

#13. 멋진 풍경..

이런 곳을 내가 보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다.

진정한 여행을 느끼는 순간..

 

 

 

 

 

#14. 낯선 곳이지만 전혀 몰랐던 곳을 우연하게 알게 되었고..

한번쯤은 오고 싶었던 곳이기에 어렵게 찾았을 때 느끼는 감흥이란??

여행 오기전 많은 어려웠던 장면들이 새삼 떠오르게 만든다.

 

 

 

 

 

#15. 산 사면 지형의 곡선이 꽤 아름다웠다는 사실!!

거대한 산이 예술품 같다..

Monte Radisca(2967m) , Monte Braulio(2976m)..

 

 

 

 

 

#16. 길 옆에 찻집(Bar Kiosk Nazional Park)이 있는데 이 곳 뒤로 조금 올라가면 멋드러진 폭포가 있다.

이름없는 폭포이지만 거대한 물줄기와 소리는 여행자의 눈요기감이다..

멀리 솟아 있는 Piz Umbrail(3033m)

 

 

 

 

 

#17. 주변 풍경은 어떠한가??

 

 

 

 

 

#18. 빙하 낙차를 이용한 발전소도 보인다..

물이 사철 풍부하니까..

 

 

 

 

 

#19. 폭포의 거대함을 뒤로하고 내려간다..

사진으로 표현하는 게 부족하지만 사실 저 폭포의 높이는 한국 어느폭포보다 높다는 사실이다..

이름도 없는 저런 폭포가 이 곳은 널려있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20. 이 물줄기들이 협곡사이를 흘러 알프스 산과 계곡을 휘돌아 유럽의 원천이 된다는 사실!!

 

 

 

 

 

#21. 바이크족들의 쉼터이자 찻집..

Bar Kiosk Nazional Park

 

 

 

 

 

#22. 쉬었으니 저 길을 따라 내려가야지..흥분이 된다.

정면에 Croce delle Scale(2500m) , Monte delle Scale(2520m) 연봉이 압박한다.

 

 

 

 

 

#23. 발전소 부근에서 계곡을 본다.

 

 

 

 

 

#24. 위에 보이는 사면을 오르는 길이 곡선의 연속이다..

한국 같으면 저 곳을 곡선으로 만들까?

아마 사면을 절개하고 훼손시키면서 넓은 길로 만드지 않을까?

여행을 하며 느끼는 점은 이 곳 도로는 자연을 절대 훼손시키며 길을 만들지 않았다는 것..

그러기에 길이 좁고 굴곡이 심하다는 점..

 

 

 

 

 

#25. Passo dello Stelvio 지역을 벗어나는 SS38 국도는 SS301와 분리되는데 첫번째 마을이 Molina 이다.

멀리 보이는 성당은 Chiesa di San Gallo

 

 

 

 

 

 #26. 좌측 멀리 보이는 마을이 Premadio, 우측 마을이 Molina 이다..

마을의 아름다움은 알프스 산골 여행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많은 마을을 지나고 기억은 못하지만 다녀온 사진을 볼 때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저 곳을 지나 또 다른 멋드러진 곳이 기다리는 포인트로 향하게 된다..

앞에 보이는 산은 Croce delle Scale(2500m) , Monte delle Scale(252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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