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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 스위스 여행하면 Bernina Express를 타보고 싶어한다.

스위스 중부 Chur에서 이탈리아 Tirano까지 아름다움을 열차로 여행하는 구간인데

그중에서 가장 높은 구간인 Passo del Bernina 정상에 열차역 Ospizio Bernina 가 있다..

특히 이 곳은 겨울 설경이 아름다운 곳인데 내가 찾을때는 그런 아름다움은 없었고..

흐린 날씨에 바람불고 쌀쌀한 기운이 반기고 있었다.

 

 

#1. 빨간 기차가 역 구내로 미끄러져 들어온다.

앞에 신식 객차인 듯한 3량이 1등석, 뒤로 구식 객차 5량은 2등석..

스위스 중부가장 아름다운 구간을 운행하는 Bernina Express..

비록 타보지는 않았지만 Ospizio Bernina에서 열차를 담아보는 것두 여행하는데 묘미가 아닐까?

 

 

 

 

 

#2. 길은 스위스 방향으로 산 너머 지속된다..

 

 

 

 

 

#3. Passo del Foscagno(2291m) 에 잠시 멈추어 엔진을 식힌다..

자동차도 고생하는 날이다.

맑던 날이 시간이 갈수록 구름의 양이 많아진다.

 

 

 

 

 

#4. 가고자 하는 Livingo 방향..

멀리 보이는 Punta Tropione(2944m) , Monte Saliente(3047m) , Corna del Cavalli(2990m) , Pizzo Fier(3058m) , Monte Serra(3093m) , Punta dell' Acqua(3121m) .

Cima del Fopel(2922m) 들이 스위스와 이탈리아 국경을 이루며 거대한 능선으로 연결된다..

 

 

 

 

 

#5. Passo del Foscagno(2291m) 정상을 뒤로하고 길을 재촉한다..

Motta Grande(2714m) , Monte Sattaron(2735m)가 Pass 뒤로 긴 능선을 형성한다.

 

 

 

 

 

#6. Passo dell' Eira(2208m)

 

 

 

 

 

#7. 고개 정상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변을 보기 좋다..

저 아래 조금 보이는 마을이 Livingo..

앞에 보이는 山 이 스위스 & 이탈리아 국경이다.

 

 

 

 

 

#8. 오전에 Passo dello Stelvio , Torri di Fraele 에서 시간을 많이 소비하여 남은 여정이 바쁘게 돌아간다..

Passo dell'Eira 에서 숨 돌린 후 긴 내리막으로 Livingo 방향으로 간다.

 

 

 

 

 

#9. 어느덧 멋진 경치도 익숙해지는 가 보다.. 환호를 하는 소리도 점점 줄어들고..

Pizzo Cassana(3005m) , Punta Cassana(3016m) , Punta Tropione(2944m) 그래두 멋진 산!!

 

 

 

 

 

#10. 멀리서 보는 사물들을 볼 때 처음에는 집인줄 몰랐다.

이때까지 보았던 집의 형태와 색감이 전혀 다른 이질적으로 보여지는데..

 

 

 

 

 

#11. Livigno..

이탈리아 가장 북쪽에 있는 국경 마을이라..

춥고 높은 산에 둘러 쌓여 있어서 그런지 집 색감이 침침하게 보인다..

Il Motto(2712m) 바위 봉우리가 험상궂다.

 

 

 

 

 

#12. Teola..

Pizzo del Ferro(3031m) 가 이탈리아를 벗어나는 것이 아쉬운지 ..

 

 

 

 

#13. Forcla de Livingo(2315m)에서 이탈리아 방향 즉 올라온 길을 바라보고 있다.

날씨가 급변해 바람이 불고 춥기까지 하다.

 

 

 

 

 

#14. 이탈리아 & 스위스 국경 Forcla de Livingo(2315m)

정상 주변을 살펴볼려고 하였는데 바람과 기온이 장난이 아니다..

인증만 하고 부리나케 스위스 방향으로 넘어온다. 스위스 첫 인상은 별루였다.. 

 

 

 

 

 

#15. 스위스로 넘어오자 날씨는 잔뜩 흐렸고 멀리있는 고봉들은 구름에 가려 안보인다..

29번 국도를 만나 우측으로 꺽어 또 길을 오르면 Passo del Bernina(2330m)에 도착한다..

그냥 날씨도 안좋고 S.Moritz에 들렸다 가면 시간상 맞다고 하였는데.. 무슨 바람이 불어 Bernina 유명한 빨간 열차가 보고시퍼 진다.

그래서 Ospizio Bernina 역으로 향하는데..

 

 

 

 

 

#16. Lago Bianco 너머 Punta Carale(3429m) 左 , Piz Cambrena(3607m) 中 , Piz Arlas(3367m)右 이 배웅을 하고..

 

 

 

 

 

#17. 저 곳이 스위스 Bernina Express 광고로 자주나오는 유명한 곳..

물론 겨울에 흰색으로 덮히고 그 사이를 빨간 기차가 지나가는 풍경!!

상상이 가는가?? 

 

 

 

 

 

#18. Passo del Bernina 정상에 있는 Albergo Ospizio Bernina Bernina pass(2309m)

 

 

 

 

 

#19. Ospizio Bernina에 도착했다..

기차가 금방 올 것 같다.

멀리 보이는 신호기가 녹색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보면..

 

 

 

 

 

#20. Bernina Express Railroad Line 최고점에 있는 Ospizio Bernina(2253m)..

 

 

 

 

 

#21. Tirano 방향으로 향하는 기차가 들어온다.

스위스 기차는 1등석, 2등석이 확연히 구분이 된다.

스위스 기차 여행자들의 꿈의 로망이라는 Bernina Express..

타보지는 않았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있다.

 

 

 

 

 

#22. 마침 열차가 교행을 하고 정면 헤드샷을 한다..

기차가 아름답다는 표현이 맞는 것일까?

 

 

 

 

 

#23. 날씨만 좋았더라면 하는 맘...

겨울이라고 상상을 하면 제대로 된 그림 하나 잡을 수 있는 포인트..

Bernina Express Line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Lago Bianco 곁을 지날 때 라고 한다..

특히 겨울에는 환상적이다..

 

 

 

 

 

#24. Lago Bianco너머 눈 덮힌 Punta Carale(3429m) , Piz Cambrena(3607m) , Piz Arlas(3367m) 를 본다.

Tirano에서 스위스 중부 Chur 까지 연결되는 베르니아 익스프레스 라인에 가장 높은 기차역인

Ospizio Bernina 앞에서 Bernina Express를 보내고 산을 보고 있는데 잠시 햇살이 반짝인다...

 

 

 

 

 

#25. 기차역은 기차가 떠나면 적막에 갇힌다..

여행자도 떠나야 하고..

 

 

 

 

 

#26. St.Moritz 가는 것을 포기한다..

 Passo del Bernina를  내려가면서 Pontresina 부근을 지나치는데 비가 쏟아진다..

빗줄기는 가늘었다 굵었다 반복하고.. St.Moritz 들렸다 가면 어둠속에 빗줄기를 뚫고 가는 것이 부담스러워 일행들에게

바로 호텔이 있는 Filisur으로 향하자고 제안을 한다. St.Moritz는 기약하지 못할 아쉬움으로 남기고..

 

 

 

 

 

#27. La Punt-Chamues-ch에서 Albula Pass 오르는 길은 가파르고 굴곡이 꽤 있다.

빗줄기는 좀 가늘어졌지만 기온이 급강하 하고 있다는 것..

춥기까지 하고 정상 표시만 인증한다.

 

 

 

 

 

#28. St.Moritz에서 Filisur으로 향하는 가장 높은 곳 Arbula Pass(2315m)

 

 

 

 

 

#29. Albula Pass에서 Filisur(1032m) 까지 가는 길은 스위스 자동차 여행에서 숨겨진 백미라고 하였는데 빗줄기는 굵어지고 자동차를 세우고 주변을 볼 수 있는 여유가 없다.

Filisur Hotel Schöntal에 어두컴컴할 때 도착했는데 빗줄기 굵기가 만만치 않다.

체크인 하고 방 배정 받고 창문을 열었을 때 이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30. 비에 잠겨있는 아름다운 스위스 마을 Filisur(1032m


배가 고파 준비 해 간 햅반 + 컵라면으로 저녁 때우기가 더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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