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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산을 지나면 대간 길은 고도를 낮춰 평범한 산 길로 바뀐다.

다만 윤지미산을 비롯 산 길은 꽤 가파른 구간을 몇 구비 넘게 만들면서

어쩌면 지루할 것 같은 산의 숨가뿜을 몇군데 선사 해준다.

그래두 300~400m 구간에 이르는 이 곳 구간 산 길은 신의터 고개까지 지속된다.

 

 

#1. 윤지미산 정상은 조망이 거의 없는 곳이지만 눈여겨 보면 약간 산이 보이는 부분이 있다.

멀리 구병산을 비롯 가깝게는 봉황산에서 이곳까지 걸어온 여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조망처인데..

고속도로 위를 지나는 산 줄기가 대간 답지 않게 흔히 볼 수 있는 능선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이 곳이다..

 

 

 

 

 

#2. 진달래가 떨어져 등로에 수 놓아져 있다.

꽤 이뻤는데 표현을 못하는 것이 부족할 따름이지만..

 

 

 

 

 

#3. 걸으면서 조망이 거의 없는 곳이라 나뭇가지 사이로 볼거리가 있으면 어김없이 걸음을 멈춘다.

지나온 봉황산 정상부가 조금 보이는 곳에서 지나온 길을 돌이켜 본다.

군데군데 바위가 있는 곳이 조망포인트이기에 저 곳에서 시간을 꽤 소비했지만..

아기자기한 산이 볼거리가 그만큼 많았다는 것에 미소를 보낸다.

 

 

 

 

 

#4. 산불감시초소 를 지나면 등로는 내리막이 지속된다..

 

 

 

 

 

#5. 주능선에서 우측으로 틀어 급경사를 내려오는 지점..

이 곳을 지나면 화령재까지는 무난한 능선 길이 지속된다.

 

 

 

 

 

#6.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는 지점에서 화령 시내가 보인다..

 

 

 

 

 

#7. 화령 시내 변두리 지역 전원풍경..

 

 

 

 

 

#8. 철쭉도 활짝 피었다.

 

 

 

 

 

#9. 철쭉 꽃 사이로...

 

 

 

 

 

#10. 25번 국도와 49번 지방도와 만나는 곳으로 대간은 연결되는데..

화령재 가는 길은 49번 지방도를 지나 25번 국도와 동행을 한다.

간간히 좌측으로 산 속으로 스며들지만 도로와 같이 가기에 안전만 고려한다면 도로가를 걸어도 무방하다.

 

 

 

 

 

#11. 도로 건너편에 가야 할 들머리가 보인다.

 

 

 

 

 

#11. 화령재..

엄청시리 큰 표지석 인증..

 

 

 

 

 

#12. 멋대가리 없는 대간 표지석 보단 예전 것이 훨씬 낫다..

 

 

 

 

 

#13. 화령정에서 점심을 먹다!!!

 

 

 

 

 

#14. 화령재!!

화령 방향은 완만해서 고갯길 같은 느낌이 전혀 없다.

 

 

 

 

 

#15. 청원 상주간 고속도로 달리는 차 소리가 요란하다.

뒤로 봉황산이 병풍처럼 굽어보고 있다.

 

 

 

 

 

#16. 고속도로 위에서..

 

 

 

 

 

#17. 오늘 구간중 가장 가파른 곳인 윤지미산..

 

 

 

 

 

#18. 길은 임도를 만나고..

임도 룰루랄라 걷다가 좌측 능선으로 접어든다.

 

 

 

 

 

#19. 녹색과 붉은색의 조합..

 

 

 

 

 

#20. 이 곳을 지나면 윤지미산 권역으로 접어든다.

전원 풍경도 마지막!!

 

 

 

 

 

#21. 윤지미산은 가까우면서도 쉽게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능선이 구불거리며 자꾸 돌아가기에..

그나마 가끔식 보여주는 풍경에 위안을 받는다.

 

 

 

 

 

#22. 힘들다!!!

가파른 구간은 윤지미산 정상부까지 쉽없이 지속된다.

점심을 먹은 이후라서 올라가는 길은 더욱 숨 차고..

 

 

 

 

 

#23. 앙증맞은 정상석이 있는 윤지미산에 도착하자마자 배낭부터 벗는다..

힘든만큼 올라왔지만 보이는 것은 나무들로 둘러쌓여 있는 펑퍼짐한 정상부..

 

 

 

 

 

#24. 숨을 돌린 후에 정상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큰 바위 하나가 보인다..

그곳에 오르면 그나마 나뭇가지 사이로 주변 산들이 보인다..

봉황산 우측 너머로 형제봉, 속리 천왕봉까지 눈에 들어오는데 와우~~~~

생각지 못한 풍경이 힘들게 올라왔던 허덕임에 대한 보상인가??

 

 

 

 

 

#25. 윤지미산에서 남쪽 길은 완만한 하산길이 지속된다..

얼마나 내려왔을까 길은 우측으로 90도 틀어지고 나뭇가지로 직진을 막아 놓는다..

저 나뭇가지 너머 조금 걸으면..

 

 

 

 

 

#26. 437.7봉 4등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다.

봉우리에서 왔던 길을 되돌아 가서 나뭇가지 막아놓은 지점에서 좌쪽으로 길을 재촉한다.

 

 

 

 

 

#27. 길은 완만하게 내림길이 지속되고..

 

 

 

 

 

#28. 철쭉 사이에 있는 이정표가 맘에 들어서..

아직 목적지까진 8.1km..

 

 

 

 

 

#29. 한 봉우리 올라서니 예쁜 정상목이 있어.. 잠시 배낭 내려놓고 목 좀 축인다..

이 곳에서 무지개산은 서서히 좌측으로 능선이 굽어진다..

 

 

 

 

 

#30. 예쁜 보라꽃이 있어서..

 

 

 

 

 

#31.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지난번에 걸어왔던 백학산이 보인다..

무지개산까지는 거의 조망 포인트가 없다..

간간히 나뭇가지 틈새로 보이는 풍경이 거의 다 이기에~~~

 

 

 

 

 

#32. 무지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보는 윤지미산..

가운데 보이는 저 능선이 걸어온 곳이고 윤지미산과 만나는 우측봉이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다..

 

 

 

 

 

#33. 녹색 숲에 숨어있는 분홍빛 철쭉이 색깔이 더 빛나는 듯~~~~

 

 

 

 

 

#34. 예쁜 철쭉이 꽤 피어있다..

발 걸음을 잠시 멈추면서 철쭉의 유혹에 응한다..

 

 

 

 

 

#35. 고고한 분홍빛 유혹!!!

어찌 지나갈 수 있을까?

 

 

 

 

 

#36. 이정표도 꽃 속에 숨어있다.

 

 

 

 

 

#37. 무지개산 오름길에 좌측으로 지나온 여정이 펼쳐진다.

윤지미산에서 능선은 무지개산으로 L자 모양으로 굽어져 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38. 좀 올랐을까 하니 무지개산 삼거리에 도착된다.

이곳까지 왔으니 무지개산 다녀오는 것은 당연지사..

 

 

 

 

 

#39. 산사면을 돌아 오르니 무지개산 정상..

정상에는 삼각점(상주 27 1981 재설 해발 441.4m)과 알록달록 표지기로 둘러 쌓인 정상표지가 걸려있다.

 

 

 

 

 

#40. 무지개산에서 길은 한층 편안함으로 바뀌고..

지루할 정도로 길을 재촉하면 우측으로 개활지가 나타난다..

뒤로는 윤지미산이 보이고~~~

 

 

 

 

 

#41. 길은 산 사면을 휘돌아 또 다른 봉우리를 향해 간다.

산모퉁이 도는 길이 너무나 예쁘서~~~

 

 

 

 

 

#42. 어느 이름 모를 산소옆에 있는 동백나무가 이채로워서!!!

꽃잎은 떨어졌지만 붉은빛깔 잎이 녹색 속에 유난히 빛나 보인다.

 

 

 

 

 

#43. 거의 종착지점에 도착하는 것 같은데..

좌측 멀리 백학산 모습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면~~

 

 

 

 

 

#44. 또 한 봉우리 올라서야.. 삼각점이 있는 329.6봉에 도착된다..

 

 

 

 

 

#45. 룰루랄라 저 멀리 자동차 소리가 들리고..

 

 

 

 

 

#46. 신의터재에 도착된다..

2주 전과 벌써 색감이 틀리고 주변 꽃들이 피어있는 것은 자연의 흐름이 생각보다 빠르다는 것이 증명되는 순간!!

 

오늘도 한 구간 마쳤다는 뿌듯함...

이로써 대간 구간중 가장 고도가 낮은 비재~추풍령까지 구간이 끝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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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지도 한 장 들고 오늘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