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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와 베아트리체가 처음 만난 베키오 다리 난간 위에서 지는 석양 햇살을 바라본다.

아오이와 준세이 10년후 약속의 장소로 연인들의 성지가 되어 버린 곳..

300년된 카페에서 드리우는 커피 맛이란...

 

 

#1. 아르노강가에서 베키오 다리를 본다.

해질녁이라 강 위로 다리의 모습이 드리우기 시작한다.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2차 세계대전 전쟁때 유일하게 살아남은 다리..

강가에서 다리를 보는 것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피렌체에서 즐거움 하나 추가다.

 

 

 

 

 

#2. 시뇨리아 광장에서 우피치 미술관 방향으로 온다..

미술관 내부의 작품도 멋지지만 건물 외관의 모습도 아름답다.

 

 

 

 

 

#3. 회랑 벽감에는 조각상 들이 있는데 단테..

 

 

 

 

 

#4. 군주론으로 유명한 마키아벨리..

 

 

 

 

 

#5. 망원경을 가지고 있는 갈릴레이..

 

 

 

 

 

#6. 우피치미술관에서 아르노 강 가로 나오니 햇살이 강하게 비추고 있다.

 

 

 

 

 

#7. 베키오 다리는 16세기부터 금은 세공 상점들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상점위로

피티궁전에서 베키오 궁전까지 바사리 회랑(통로)이 지나가고 있다.

 

 

 

 

 

#8. 옛 모습 그대로 상점들의 창문이 형태가 남아있다.

낡고 허름하지만 옛 것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보는 사람들은 너무 좋다.

 

 

 

 

 

#9. 아르노 강 건너편에 있는 노란색 집도 예쁘고..

 

 

 

 

 

#10. 베케오 다리 중간에는 금속세공사이면서 조각가인 첼리니 흉상이 있다.

 

 

 

 

 

#11. 베키오 다리에서 보면 두오모 지붕만 살짝 보인다..

 

 

 

 

 

#12. 반대편으로 가면 피티 궁전으로 갈 수 있다.

 

 

 

 

 

#13. 다리위 상점들은 엣 정취 그대로 영업을 하고..

간판 빛 바랜 모습들이 피렌체 시민들의 역사적 의식을 엿볼 수 있다.

변함이 없는..

 

 

 

 

 

#14. 웬만하면 새로 다시 지었을 텐데 하는 맘도 있지만 허술하고 때가 잔뜩 묻은 건물들이 왜 여기선 보기 좋을까?

우리나라 같았으면 벌써 사라질 집들 아닌가?

이 곳 사람들은 고집스러울 정도로 옛것을 보존한 결과 현대에서 제대로 역사적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닌가?

 

 

 

 

 

#15. 현대적으로 외관은 색칠을 하여겠지만 원형은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집들..

피렌체의 매력이 거기에 있는 것 같다..

그것은 아름다움으로 세계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찾게 만드는 요인이 아닌가?

 

 

 

 

 

#16. 베키오 다리위에서 우피치 미술관 방향으로 바라본다.

우측 끄트머리 아치형 건물이 우피치미술관이다.

 

 

 

 

 

#17. 폰테 비키오(Ponte Vecchio)

좌측 현판은 단테와 연관된 내용이 적혀있는 것 같은데 그 내용은 모르겠고...

 

 

 

 

 

#18. 베키오다리에서 공화국 광장 방향으로 향하면 누오바 시장(Nuova Mercato)이 나오는데

시장 한켠에 멧돼지 청동상이 한마리 서 있다.

코 부분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소문은 멧돼지 코부분이 반질반질하게 윤이 나고 있다..

우리도 물론 멧돼지 코 부분을 당연히 만지고..

 

 

 

 

 

#19. 시장 네거리 한쪽은 젤라토로 유명한 벤치(Venchi)가 있다.

 

 

 

 

 

#20. 1882년에 조성된 공화국 광장(Piazza della Repubblica)은 황금색으로 된 아치형 건물이 인상적이고 주변에

카페 질리를 비롯 오래된 카페들이 많아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21. 사실 오늘은 피렌체를 부지런히 보러 다녔고, 두오모와 종탑 두 곳을 올라갔다 오고, 가족들은 말을 않했지만 나한테 불만이 많았을 거다..

그래서 저녁은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인 질리(Caffè Gilli)에서 먹는 걸루 결정을 봤다.

사실 값은 셌지만 모처럼 가족을 위해서 한 턱 내는 심정으로...

 

 

 

 

 

#22. 1733년에 문은 연 질리는 로마의 카페 그레코, 베네치아의 카페 플로리안 과 더불어 이탈리아에서 가종 오래된 카페로 이름 난 곳이다.

모처럼 저녁을 제대로 먹는 것으로 시간에 구애없이 하자는 나의 말은 가족들마저 믿기지 않는 듯..

 

 

 

 

 

#23. 저녁을 먹은 후 디저트로 카페라테와 타라미슈를 시켜 먹었는데...

그 맛이란.. 공화국광장의 시원한 바람과 더불어 모처럼 늦은 저녁 피렌체의 정취를 맛보았다.

 

 

 

 

 

#24. 카페 질리 내부는 전통이 잘 어울리는 소박하고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5. 카페 질리를 나와 공화국광장(Piazza della Repubblica)에 회전목마(Carousel Antica Giostra Toscana)를 바라본다.

회전목마에 조명이 들어와 피렌체의 낭만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26. 저녁을 먹고 피렌체의 마지막은 황혼과 야경을 보러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향한다.

해는 넘어갔고 아르노 강위에 있는 베키오 다리(Ponte Vecchio)의 색감이 좋다..

강가에 사람들도 나와 그들의 시간을 즐기고 있고..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하는 아쉬움은 저 풍경을 보니 더욱 들게 한다..

 

 

 

 

 

#27. 낮에 보는 마지막인 베키오 다리(Ponte Vecchio)...

다리 위 바사리 통로와 옛 가게의 창문과 건축물들이 운치가 있다.

역사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다리..

 

 

 

 

 

#28. 벌써 미켈란젤로 광장에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아르노 강가의 풍경과 불어오는 바람이 좋아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29. 우피치 미술관 아치형 회랑도 이제는 어둠속에 잠기기 시작한다..

 

 

 

 

 

#31. 그라지에 다리(Ponte alle Grazie)애 오니 베키오 다리(Ponte Vecchio) 너머로 해가 지고 있다.

붉은 빛이 아르노 강을 비추고 있다..

저 풍경을 미켈란젤로 광장 위에서 보았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지금 부지런히 오르면 광장에서 보는 피렌체 야경이 기다리고 있다..

 

기대되는 피렌체 야경은 어떻게 다가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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