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 영천, 포항 3개 시군에 걸쳐있는 경북 내륙에서 가장 오지라고 하는 두마리를 기점 산행에 臨한다. 가고싶었던 곳이었기에 가는길 동안 맘속의 부풀음이 앞섰는데 차량이 죽장을 거쳐 두마리로 접어들면서 생각치 못한 장애에 부딪쳐 버린다. 길의 굴곡과 요철이 심한관계로 더 이상 진행하기 어렵다는 기사의 말에 황당!!! 분명 내가 듣기로는 두마리까지 정기 버스노선이 운행하고 他 산악회에서 방문을 한 곳이라 그러한 걱정은 안한터 였다. 길은 험해도 차량은 분명 갈 수 있는 곳이었는데 기사의 투덜거림과 급기야 들머리하고는 한참 떨어진 무학사에 도착 차량을 멈추고는 갈 수 없다고 한다... 여기서 들머리 두마리까지는 걸어서 약 40~50분 걸어야 하구 땡볕에 그것두 콘크리트 포장도로... 끔찍하다...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