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길이다.. 태백산을 지난 백두대간은 깊은 산 줄기를 형성하며 사람들의 발 길이 없는 곳으로 향한다. 강원과 경북의 가장 오지인 곳을 경계로 향하는 능선의 흐름을 밟고 가는 길은 새 소리 하나 없는 고요함 그 자체였다. #1. 구룡산에서 바라보는 태백산.. 장군봉, 천제단, 부소봉, 문수봉.. 태백의 모든것이 구룡산에서 바라보면 한 눈에 들어온다.. 이 모습을 보기위하여 그렇게 시간을 보냈던가? 구룡산!! 대간에 있는 중요 봉우리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오고싶은 곳중 한 곳.. 그리고 이 곳에서 태백산을 보고시퍼한 가장 큰 이유를 오늘에서야 답을 찾게 되었다.. #2. 부소봉에서 대간길을 따라 걷다보면 좌측으로 바위 조망처 한 곳이 있다. 이 곳이 마지막으로 태백의 모든 것을 바라 볼 수 있는 곳중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