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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은 경의선 복선 전철 공사로 조만간 구역은 사라지고 신역으로 이사를 간단다..

한참 준비중이고.. 오래된 역사는 겉모습만 남아있다.

경의선 조그마한 역은 모두 사라질 것 같다..

벌써 사라진 역이 더 많다는 사실이~~

 

 

 

#1. 1906년 경의선 초창기때부터 영업을 시작한 유서깊은 역이며 파주시의 중심역이다.

     경의선 역들은 거의 찾지를 않아서인지 서울 근교에 있다고 해서 통근열차가 빈번하게 운행을 하기때문에 간이역같다는 생각이 안들고

     도심과 연계되어서인지 자발적으로 찾아가게 되지는 않았다.

시내 복판에 위치해 있어 찾는데는 문제가 없었으나 경의선 복선 전철공사때문에 경의선 전 구간이 공사로 한참중이고 

역은 모두 옛 시설은 흔적없이 사라지고 고상홈의 전철역으로 재탄생 하고 있으니 금촌역 또한 마찬가지이다.

 

 

 

 

 

 

#2. 오래된 옛 역사뒤로 대리석 건물이 계속 층을 올라가고 있으며 내가 찾았을 때 구역사는 업무를 하지 않고 있었고

다만 신 역사로 가기위해서 출입구로 전락해 버렸다.

     열차를 타는 승강장도 신 역사안에서 하고 있고 다만 신역사 공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 구역사의 필요가 있겠지만 신역사가 완전히 업무를

     할 수 있으면 아마 구 역사도 역사의 흔적으로 사라질것은 뻔한 문제이다.

     거추장 스런 옛 건물 하나 없애는 것은 환경미화 측면으로 당연하다는 것이 현대인의 심리일테니까.. 

 

 

 

 

 

#3.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고상홈에 있는 승강장은 갈 필요가 없다.

     옛 승강장은 한참 철거중이다..

     옛 역사 박공에 걸려있는 역명판 뒤로 금촌이라는 벽에 새겨진 글자가 보인다..

     아마 2008년을 못 넘길것 같은데 더 빠르면 빨랐지 늦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경의선 일산역 빼고는 가장 멋진 역사인데...

     안타까운 일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뒤돌아보면서 옛 흔적이 잔뜩 나 있는 역사의 벽들도 한번은 쓰다듬어 본다.

 

 

20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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