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선암사 경내를 벗어나 무우전으로 가는 길 산 중턱에 있다. 북부도와 달리 부도 전체의 모습이 아름답고 전체 높이는 3.16m 이다.

상륜부가 남아있으며 하대의 연화무늬가 아름다우나 부도의 위치가 인적이 드믄 외진 곳에 있어서 좀 쓸쓸한 기운이 고려 전기시대의 부도이다.
 
부도는 각 부분이 8각으로 이루어진 모습이며 기단부(基壇部)는 8각의 바닥돌 위에 안상(眼象)을 새긴 괴임대를 마련하여 구름무늬를 조각한 아래받침돌을 올려 놓았다. 

가운데 받침돌과 윗받침돌은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물결무늬와 연꽃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탑신(塔身)의 몸돌은 윗쪽이 좁아진 사다리꼴 모양으로, 앞면에는 안에 봉황이 새겨진 문짝모양을 그 양옆으로는 인왕상(仁王像)을 배치하였고, 뒷면에는문고리가 달린 문짝을 조각해 두었다. 지붕돌은 얇고 넓으며, 여덟 곳의 귀퉁이마다 꽃장식이 달려있다. 꼭대기에는 갖가지 모양의 머리장식이 차례로 놓여있다.

 

 

 

#1.

 

 

 

 

#2.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태그
방문자수
  • Total :
  • Today :
  • Yesterday :

카메라와 지도 한 장 들고 오늘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