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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IC를 빠져나와 안성으로 가는길을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성거읍 천흥리로 가는 길이 나온다.

 
   고려 태조 4년(921)에 창건되었던 천흥사의 당간지주로 현재 천안시 천흥리 마을의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
   동·서로 서있는 두 지주는 60㎝의 간격을 두고 있으며, 2층의 기단(基壇) 위에 세워졌다. 높이는 3m 이다.
   기단은 흩어져 있던 것을 복원하였는데 기단 주위에 안상(眼象)을 새겨넣어 당간지주의 장식화된 측면을 보이고 있다. 동·서지주 사이로 깃대를 직접 받치던 받침은

   남아있지 않다.

   안쪽면에 조각이 없으며 상단 꼭대기끝 한 곳에만 깃대를 고정시키기 위한 네모난 구멍이 있을 뿐이다.
   지주의 바깥 면은 위에서 아래까지 중앙에 1줄의 선을 새겼다. 지주 각 부의 양식에서 통일신라시대의 형식을 지니고 있으나 퇴화된 기법으로 만들어져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보인다.

   특히 천흥사터에서 출토된 천흥사동종에 새겨진 명문에 의하면 고려 현종 원년(1010)으로 되어 있어 이 당간지주도 절을 창건하면서 같이 세운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자료참조

 

 

 

#1.

 

 

 

 

 

#2.

 

 

 

 

 

#3.

 

 

 

 

 

#4.

 

 

2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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