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당간지주는 절터 동쪽에 있으며, 70㎝정도 간격을 두고 마주 서 있다. 높이는 4.2m 이다.

   안쪽면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으나, 바깥면에는 가장자리를 따라 넓은 띠를 새겼다.
   기둥의 윗부분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모를 둥글게 깎아 놓은 형태이고, 아래로 내려올수록 폭이 약간 넓어져 안정감이 느껴진다.
   지주의 마주보는 안쪽에는 꼭대기에 네모난 홈을 중앙에 팠고, 아래부분에도 네모난 구멍을 뚫어 당간을 고정시키도록 하였다.
   당간을 받치던 받침돌은 직사각형으로 2층이며, 윗면의 중앙에는 당간을 끼우기 위한 둥근 구멍이 파여져 있다.
   양식과 조각수법이 화려하고 장식적이며 발달된 모습이어서,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보인다. 

   주변의 유물들이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걸쳐 만들어진 것으로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1.

 

 

 

 

 

#2.

 

 

 

 

 

#3.

 

 

 

2017.5.2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태그
방문자수
  • Total :
  • Today :
  • Yesterday :

카메라와 지도 한 장 들고 오늘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