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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황매산 억새 물결이 뉴스에 나왔다. 올해 황매산 억새가 다른 해 보다 좋다고 한다.

그런 뉴스는 나두 모르게 황매산으로 발 길을 하게 만든다.

역시나 억새의 바람에 흔들리는 유혹 물결은 황매평전에 가득하다.

정상, 상봉에서 바라보는 지리산에서 덕유산에 이르는 백두대간의 장엄한 능선은 어떠한지!!!

하루종일 능선을 걸으며 찐한 여운을 기슴에 담았으니~~  

 

 

* 산행일 : 2022년 10월25일 9:20 ~ 16:00

* 산행길 : 산청미리내주차장 ~ 전망대 ~ 베틀봉 ~ 상봉 ~ 정상 ~ 산청미리내주차장

 

 

#1. 황매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황매평전 풍경은 지는 햇살에 단풍은 더욱 붉게 빛나고 억새의 유혹은 강렬하게 나를 휘감더라.

오전과 오후 두번 다 보는 눈 길은 달랐고 오후 약간 늦은 시간 붐비던 정상은 나 혼자 독차지 하고 있는 중이다.

남쪽 사천 하동 방향은 역광에 눈이 부실 지경이고 내려가기 싫은 나로서는 이 좁은 공간이 왜 이리 좋던지..

 

 

 

 

#2. 오늘 황매산 산행은 합천쪽이아닌 산청쪽을 택 했다.

차황면에서 고갯길을 넘으면 우측으로 황매산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 이 곳에서 바라보는 황매산 정상부와 감암산이 보이는데..

생각지 못한 좋은 그림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이다. 특히 오전에는 山이 윤기가 나는 듯 하고 특히 누런 계단식 논이 인상적이다.

 

 

 

 

#3. 황매산 미리내 파크 1주차장에 도착하였을 때는 꽤 바람이 불고 있었다.

찬 기운까지 느낄 정도였고 꽃마차 속으로 보이는 지리산이 선명하게 보였는데 이 같은 풍경이 오늘 산행을 더욱 흥분케 한다.  

 

 

 

 

#4. 오늘 산행은 억새와 단풍을 동시에 맛보자는 판단에 황매산을 찾았고 전망대에서 억새 풍경을, 정상에서 상봉에 이르는 주 능선에서 단풍을

맛 보자는 의도다. 급할게 없다.

들머리에서 임도를 따라 천천히 오른다. 약간 이른시간이어서 인지 나 혼자다..

어느 지점에 올라 목을 축이며 뒤돌아 보았을 때 황매산 정상부와 우측으로 황매산성 정문이 앙증맞게 보인다.

 

 

 

 

#5. 터벅터벅 바람을 벗삼아 임도를 오르는 발자국 소리만 들린다.

베틀봉이 앞에 있다. 오늘은 저 곳도 오를 셈이다. 

 

 

 

 

#6. 황매산 주 능선은 경남 산청과 합천 경계다.. 산청 방향은 철쭉, 합천 방향은 억새가 멋지다..

그래두 산이 우선이라 지리산을 가장 먼저 바라보는데 황매산에서 지리산을 저렇게 선명하게 볼 줄이야.. 오늘 정말 행운이다.

 

 

 

 

#7.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면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장안산, 백운산(함양), 대봉산(괘관산) 까지 긴 능선으로 보이는데.. 그저 좋다는 말 밖에..

 

 

 

 

#8. 황매산성과 평전에서 황매산을 오를때 저 험한 경사를 올라야 하는 압박!!!

오늘은 참고 견디리라.. 

 

 

 

 

#9. 주 능선에 올라 먼저 전망대 방향으로 향한다.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의 유혹 물결은 발 걸음을 잡고 놔 주지 않는다.

 

 

 

 

#10. 햇살에 빛나는 흰색 유혹 물결은 좀 시간이 지났다고 약간 누런색으로 보인다..

그래두 억새만큼은 잘 자랐다는 말이 맞는지 크기와 이삭이 놀랄 정도다.. 오랜만에 억새다운 억새를 만난 것 같다.

 

 

 

 

#11. 억새는 햇살에 빛 날때 가장 아름답다는 사실!!

 

 

 

 

#12. 전망대에 도착하였을 때 합천 오토캠핑장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꽤 많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황매평전은 너무나 유명한 풍경이다. 황매산 하면 연상되는 장면이다.

황매봉(정상) , 삼봉(세개 바위봉우리), 중봉(우측으로 뭉특한 봉우리), 상봉(우측 끝 바위봉우리) 오늘 가고자 하는 길이 이 곳에서 설명된다.

쉽게 말해 상봉까지 왕복하는게 오늘 산행 계획이다.

 

 

 

 

#13.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동쪽 방향은 가깝게는 암릉이 아름다운 모산재와 멀리 의령 자굴산이 멋진 라인을 보여주고 있다.

자굴산 우측으로 경남 함안의 명산들 광려산 여항산 줄기도 아스라이 보이고.. 

 

 

 

 

#14. 가깝게 감암산과 보암산이 남쪽 능선으로 이어지고 멀리 경남 사천 와룡산과 우측 멀리 하동 금오산도 특유의 원뿔 모양으로 보이고 있다.

 

 

 

 

#15. 오전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방향은 햇살때문에 최고의 색감을 보여주고 있다.

정수산, 웅석봉, 지리산 동부능선을 따라 눈 길을 가면 천왕봉에 도착한다.

황매산에서 지리산을 보려면 오전 일찍이 좋다. 

 

 

 

 

#16. 베틀봉 오르는 길은 주 등로에서 좌측으로 샛길을 이용하여야 한다.

길을 확실하고 정상에는 표지기 리본 몇개 달려있고 억새와 나무로 있어 조망이 신통치 않다.

다만 한쪽에 조그마한 바위가 있어 이 곳에 서서 보면..

 

 

 

 

#17. 그나마 북쪽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와우!!! 좌측 멀리 구름아래 저 산 들을 보라..

선명하게 들어나는 거창 방향 덕유산 자락의 명산들이 즐비하지 않는가??

 

 

 

 

#18. 무엇보다도 황매봉에서 상봉에 이르는 능선과 평전을 보는 방향이 가장 좋은 곳이 베틀봉이라는 것을 알았으니..

 

 

 

 

#19. 베틀봉 내려오다가 공간이 있어 동쪽 방향을 보면 이런 환상적인 뷰가 펼쳐진다.

멀리 자굴산과 모산재 출렁이는 억새밭, 전망대 한 프레임에 넣을 수 있는 주요 포인트다.

 

 

 

 

#20. 주 능선을 걸으며 우측으로 펼쳐지는 억새의 출렁임은 황매산 가장 볼거리다. 이맘때..

좌측 멀리 구름밑에 보이는 비슬산과 중앙 허굴산이 당차게 솟아있고 너머로 천황산 국사봉 라인..

그너머 희미하게 창녕 화왕산 영취산 라인도 가늠된다.

 

 

 

 

#21. 바람에 출렁이는 이런 억새의 유혹을 뒤로하고 발 길이 떨어지겠는가??

 

 

 

 

#22. 주 능선에서 좌측으로 벗어나 황매산성 방향으로 간다..

저 정자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맛을 맛보기 위함이 주요 포인트인데..

 

 

 

 

#23.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웅석봉 달뜨기 능선을 비롯 지리산 동부능선과 천왕봉 중봉, 좌측으로 이어지는 남부능선, 우측 멀리 구름아래 반야봉까지..

지리산을 동쪽으로 보는 곳은 개인적으로 황매산이 제일 조망처라 감히 말 할수 있겠다.

 

 

 

 

#24. 산의 흐름이 물결 같다.

좌측 구름아래 중앙에 보이는 곳이 지리산 북쪽 전망대 삼봉산,

우측으로 고남산, 뾰족한 만행산, 큰 구름 아래 백두대간 봉화산, 맨 우측 장안산, 백운산, 대봉산까지..

 

 

 

 

#25. 주 능선으로 오르며 뒤돌아 보면 산성 정문과 멀리 정수산과 웅석봉.. 보면 볼수록 멋진 풍경 연속이다.

 

 

 

 

#26. 황매산 제단도 지나고..

 

 

 

 

#27. 주 능선에서 바라보는 황매산 정상 가파른 계단 길..

앞에 보이는 바위봉우리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곳이고 실질적인 정상은 좀 더 뒤에 있다.

 

 

 

 

#28. 가파른 계단을 한번에 오르는 것은 내 체력으로는 무리수!! 

한 번은 휴식을 취하는데 목을 축이면서 시야는 함양 방향을 바라본다. 

 

 

 

 

#29. 그래두 전망대는 들려야겠지..

오후 돌아올 때는 햇살 방향이 다르기때문에 발 길은 저절로 전망대 방향으로 향한다.

 

 

 

 

#30.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원경..

지리산 천왕봉을 중심으로 좌측으로 긴 능선이 남부능선 좌로부터 성제봉 내삼신봉 외삼신봉이 펼쳐지고..

지리산 천왕봉을 중심으로 우측으로 중봉, 하봉이 이어지고 뒷 능선처럼 보이는 반야봉, 구름아래 부분이 서북능선 만복대 고리봉 구간이다.

우측 끝 부분이 바래봉, 덕두봉, 삼봉산이 겹쳐 보이는.. 지리산 남부능선, 동부능선, 주 능선, 서북능선까지 지리산 모든 面을 볼 수 있다.

 

 

 

 

#31. 바위전망대보다는 뒤에 있는 바위 위에서 보는 것두 어쩌면 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바위전망대는 사람들이 휴식 공간으로 사용하고 북적이기 때문에 좀 떨어진 이 곳 바위 위가 좋다.

우측 중앙에 지리산 천왕봉과 동부능선 조망에 심취한 왕산과 필봉산도 이 곳에서 보면 조그맣게 보인다. 

 

 

 

 

#32. 시선을 우측으로 향하면 지리산 영원능선이 우측 너머 구름아래 만복대 고리봉이 보이고 중앙 구름아래 바래봉, 덕두산, 삼봉산이 겹쳐보인다.

그 앞으로 법화산이 겹쳐보이고.. 우측 구름 아래 바위처럼 보이는 봉우리가 고남산, 오봉산 구간.. 능선 맨 우측 뾰족한 봉우리가 남원 만행산..

아름다운 산 줄기 풍경이다. 이런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것을 감사 할 따름이다.

 

 

 

 

#33. 떡갈재로 이어지는 남쪽 사면 색감을 보라..

중앙에 소룡산과 철마산 너머 펼쳐지는 환상적인 산 줄기에 눈을 띌 여유가 없다.

좌측 구름아래 장안산, 백운산, 대봉산이 같이 보이고 백두대간 깃대봉, 황석산, 거망산 구간 남덕유산, 기백산, 무룡산에서 덕유산 향적봉 구간..

덕유산으로 향하는 백두대간과 거창, 함양의 명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34. 황매산 정상, 바위 삼봉, 중봉, 상봉까지..

우측 끝 바위 봉우리 삼봉까지 가서 돌아오는 계획인데 햇살의 방향에 따라 보는 산 풍경도 달라질 것이다.

지금은 서쪽과 북쪽 풍경을 가장 멋지게 감상할 수 있다.

 

 

 

 

#35. 남동쪽 비슬산 방향..

앞에 보이는 능선은 상봉에서 하봉으로 이르는 능선이고 좌측 끝에 우뚝 선 봉우리가 만대산, 우측 중앙 구름아래 먼 산이 비슬산이다.

 

 

 

 

#36. 중앙에 우뚝 선 바위 봉우리가 허굴산, 너머 좌에서 대암산, 문월봉, 태백산이 .. 우측 뒤 중앙에 미타산, 천왕봉, 국사봉 라인..

우측에 만지산 외고지산 라인..  중앙에 보이는 미타산 천왕봉 라인 뒤쪽으로 구름아래 보이는 곳이 창녕 화왕산, 영취산 같은데 너무 희미하게 보인다.

 

 

 

 

#37. 중앙 아래 합천 오토캠핑장, 모산재.. 산성산, 한성산, 자굴산이 중앙에 멋진 라인으로 보인다.

자굴산 우측으로 보이는 희미한 산 줄기가 함안 광려산 서북산 여항산 줄기다.

 

 

 

 

#38. 황매평전 방향..

평전 끝 전망대 너머 감암산, 부암산이 이어지고 좌측너머로 집현산 연봉.. 사천 와룡산까지..

중앙 멀리 보이는 곳은 남해바다, 우측 끝에 원뿔 모양 하동 금오산도 볼 수 있다. 

 

 

 

 

#39. 산을 한 바퀴 360도 돌며 감상을 하였다.

그래두 이 시간에는 지리산 방향이 색감과 주변 산 음영이 가장 선명한게 좋다.

웅석봉 달뜨기 능선과 지리산 남부, 동부 능선, 지리산 천왕봉, 중봉, 하봉, 반야봉까지..

보면 볼 수록 환상적인 그림이다.

 

 

 

 

#40. 정상으로 가면서 다시금 돌아본다.

환상적인 360도 조망을 선사해 주었던 저 앞 바위봉우리..

 

 

 

 

#41. 이 곳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돌리면 둔철산, 정수산 라인과 밤머리재에서 웅석봉에 이르는 능선과 달뜨기능선까지..

환상적인 지리산 동쪽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42. 황매산 정상에 선다..

정상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하고 있는 중이고 지리산을 바라본다.

 

 

 

 

#43. 지리산에서 덕유산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을 감상한다.

오늘 같은 날씨에 이런 멋진 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두 山에 오른 이들의 행운이라..

 

 

 

 

#44. 황매평전 방향..

정상에서 보는 풍경은 멀리 남해 바다 방향 역광만 제외하면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찬사다.. 

 

 

 

 

#45. 황매산 바위봉우리에 있는 옛 정상석은 돌아올 때 보기로 하고 새로 만든 정상석도 인증샷 하는 사람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셔터를 누른다.. 

 

 

 

 

#46. 정상 지나 바위봉우리에서 바라보는 가고자 하는 삼봉, 중봉, 상봉을 바라본다..

삼봉 너머로 보이는 합천호와 오도산, 가야산은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해 주고 있고..

 

 

 

 

#47. 오토캠핑장으로 이어지는 남쪽 사면은 황매산 단풍 절정이라.. 

 

 

 

 

#48. 황매산 오토캠핑장과 자굴산 방향..

카메라를 매고 산에 오르는 사람들에게는 시간과 햇살의 방향이 중요하다.

실시간으로 변하는 자연의 섭리에 잘 순응하여야 내가 보고 느낄 수 있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으니까..  

 

 

 

 

#49. 정상과 정상 뒤에 있는 봉우리..

모두 환상적인 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다..

 

 

 

 

#50. 상봉과 떡갈재 분기되는 삼거리에서 떡갈재 방향으로 좀 가면 좌측 억새밭 끝 부분에 작은 황매산 방향을 볼 수 있는데

봄에 철쭉 동산으로 덮히는 곳이다. 

소룡산과 철마산 너머 중앙 구름아래 장안산, 백운산, 대봉산이 같이 큰 덩치를 자라하고 좌측으로 능선에 빼꼼히 보이는 곳이 장수 팔공산.. 

 

 

 

 

#51. 상봉으로 향하는 능선을 가다보면 돌을 쌓아놓은 봉우리가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상봉, 중봉, 삼봉 능선이 멋지다..

  

 

 

 

 

#52. 삼봉 구간은 금지하고 우회 길이 있다.

예전 같으면 무리해서라도 오르겠지만 이젠 웬만하면 쉬운 길로 다니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우회 길로 삼봉 구간을 통과하고 중봉을 오르면 펑퍼짐한 등로 옆에 황매산 이등삼각점이 있다. 

 

 

 

 

#53. 삼각점이 있는 펑퍼짐한 봉우리를 중봉이라 부르고 1104.5봉이다..

 

 

 

 

#54. 중봉을 내려와 상봉으로 오르는 바위 능선에 멋진 소나무 한 그루가 유혹을 한다.

 

 

 

 

#55. 상봉 오르는 길은 바위 능선을 타고 오르기에 사통팔달 멋진 조망을 펼쳐지고 있다..

잠깐 숨 돌리며 바라보는 걸어온 길은 좌측 끝이 바위전망대 정상, 삼거리, 삼봉(바위 흔적만 보임), 중봉..

황매산 주 능선 포인트들을 짐작 할 수 있다. 

 

 

 

 

#56. 역시 상봉에 온게 神의 한 수인양 닥유산 방향 산세에 환호성이 절로 인다.

소룡산 철마산 너머 함양 백운산에서 남덕유산에 이르는 백두대간을 보라..

그 앞에 황석산과 거망산 라인은 찬조 출연으로 겹쳐보이고..

합천에서 거창 방향의 큰 산을 보는 재미는 황매산 상봉 바위 봉우리 능선에서가 최고다..

 

 

 

 

#57. 숨 막히는 뷰다.. 무엇으로 설명을 해야 될까??

황매산 북쪽 조망 결정판은 이 사진 한 장이면 끝이 아닐까??

떡발재 너머 할미산 능선은 월여산 재안산으로 이어지고 그너머 풍력발전기가 주요 포인트인 거창 감악산 라인..

그너머 덕유산(남덕유산, 무룡산, 향적봉, 대봉, 지봉, 덕유삼봉산) 모든게 한 눈에 들어온다.

 

 

 

 

#58. 합천호와 가야산 방향..

좌측으로 가조들녁이 보이고 그너머 장군봉, 의상봉, 우두산 바위 암릉지대와 좌측 끝 구름아래 좌일곡령 완만한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합천호 좌측 너머 숙성봉, 미녀산, 오도산, 두무산이 중앙에 우뚝 서 있고 그너머 이를 도도하게 굽어 보고있는 합천 가야산..

 

 

 

 

#59. 상봉에서 바라보는 해질녁 붉게 타오르는 황매산 정상에서 중봉에 이르는 능선 너머 지리산이 환상적인 뷰를 보여주는데 상봉에서 나 혼자

이런 아름답고 장엄한 풍경을 보는 것두 나만의 행운이 아닐까??

찾는 이 없는 간혹 종주하는 분들만 찾는 황매산 상봉 정자와 부근 암릉에서 맛보는 뷰는 황매산의 진정한 숨겨진 아름다움이다. 

 

 

 

 

#60. 시선을 자굴산 방향으로 돌리면 하봉으로 이어지는 펑퍼짐한 능선.. 우리는 이 능선을 진양기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중앙 좌측에 만지산, 외고지산 라인 우측으로 산성산, 한우산, 자굴산이 멋진 중앙 左에서 右로 긴 능선으로 이어진다.

 

 

 

 

#61. 경남 고성 방향 먼 산 마루금들이 희미하게 보이는데 이쪽은 까막 눈..

 

 

 

 

#62. 중앙에 집현산, 멀리 사천 와룡산..

 

 

 

 

#63. 멀리 남해 바다너머 남해 금산(左), 우측 남해 망운산과 하동 금오산이 겹쳐보인다.  

 

 

 

 

#64. 중앙 황매산 바위 전망대에서 정상에 이르는 능선 사면에 황매산 단풍이 불타고 있고 그 너머 좌측 웅석봉 달뜨기 능선과

우측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햇살속에 희미하게 보인다.

 

 

 

 

#65. 모산재와 그 주변..

 

 

 

 

#66. 합천시내와 멀리 현풍 너머 비슬산..

 

 

 

 

#67. 합천댐..

 

 

 

 

#68. 합천호는 수량이 부족한 상태..

 

 

 

 

#69. 숙성봉, 미녀산,  오도산, 두무산이 큰 능선으로 보이고..

좌측 숙성봉 너머 비계산이 펑퍼짐한 능선으로 보이고 중앙 멀리 합천 가야산이 이를 굽어보고 있다. 

 

 

 

 

#70. 좌측 중앙 금귀봉과 보해산이 우뚝 바위봉으로 보이고 그너머 흰대미산, 시코봉, 수도산, 단지봉, 좌대곡령까지..

기가막힌 산마루금 연속이다.. 중앙 뾰족한 박유산이 귀여울 정도니까..

 

 

 

 

#71. 좌측 멀리 덕유 삼봉산, 우측 대덕산..

 

 

 

 

#72. 대병면 하금리(下)와 유전리 마을(上)

 

 

 

 

#73. 황매산 동, 남쪽을 환상적으로 감상 할 수 있는 상봉 정상에 있는 정자..

 

 

 

 

#74. 상봉 아래에 있는 앙증맞은 장승..

 

 

 

 

#75. 떡발재와 할미산 부근..

 

 

 

 

#76. 황매산 단풍 I

 

 

 

 

#77. 황매산 단풍 II

 

 

 

 

#78. 오늘 이런 길을 왕복하였다.. 

 

 

 

 

#79. 두심마을..

 

 

 

 

#80. 돌아가는 길은 여유롭다..

시간이 한참 지나서 인지 지리산 방향이 완전 역광이다.

 

 

 

 

#81. 삼거리에 도착..

지리산을 바라본 후 정상 방향으로 햔한다.

 

 

 

 

#82. 정상 바위봉우리에 올랐다.

아까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나 혼자다..

황매평전 방향으로 평전 너머 멀리 사천 와룡산과 하동 금오산이 좋은 포인트가 된다.

 

 

 

 

#83. 함양 백운산에서 덕유산까지 먼 산 마루금을 각인하고.. 

 

 

 

 

#84. 왕복한 상봉까지 멋진 능선 그너머 가야산 방향..

 

 

 

 

#85. 합천호 주변 대병4악과 허굴산..

그너머 구름 아래 비슬산과 창녕 화왕산 방향...

 

 

 

 

#86. 자굴산 방향..

해질녁 동쪽 산 풍경은 예술이라 말할 수 있을 만큼 아름답다.

 

 

 

 

#87. 그리고 영원한 山中之王 지리산..

황매산 정상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88. 가슴이 터질 정도로 뿌듯하다..

하산하면서 황매산 바위 전망대를 보여주는 거대한 암봉에도 눈길을 던지고..

 

 

 

 

#89. 황매평전에도 시간이 지날 수록 사람 발걸음이 뜸해지기 시작한다.

바람도 차다.. 

 

 

 

 

#90. 하산하는 길은 룰루랄라길..

 

 

 

 

#91. 황매산 약수터가 있는 곳에서 바라보는 정상 전망대 바위 절벽이 멋지다.

 

 

 

 

#92. 아침에 걸어 올랐던 임도가 보인다..

저 곳에서 우측으로 좀 걸으면 미리내 1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마치게 된다.

 

 

환상적인 산 그림을 맛보게 되었다.

황매산의 진면목인 억새의 유혹, 가을 단풍, 지리에서 덕유까지 백두대간...

2022년 가을은 풍성하다. 

아직도 더 갈 곳이 많은데.. 욕심이 너무 많은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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