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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가을 色에 醉해서 돌아오는 길에 무언가 부족한 것이 잊어 언젠가 시간 날 때 꼭 가보고 싶었던 영월 봉래산으로 향한다.

날씨도 좋고 차를 이용 정상 천문대까지 갈 수 있는 이점때문에 특히 정상이 활공장 역할을 하기에 조망이 좋다는 소문 때문에 찾아가는 이유다.

38번 국도를 벗어나 동강터널을 통과해서 동강 변을 따라 가는 지방도로는 가을 운치를 만끽하는 명품도로..

삼옥재 구비구비 굴곡을 따라 오르면 천문대 주차장에 도착하고 곧 펼쳐지는 가을 오후 햇살속에 빛나는 주변 산 마중은 또다른 영월 관광포인트다..

 

 

#1. 별마로 천문대 천문과학 교육관 좌측에서 바라보는 평창 백덕산을 바라보는 눈길은 함백산에서 보던 미진함을 한방에 해소시켜준다.

약간 역광때문에 흐릿한 이미지이지만 이 것이 산이 주는 신비함을 돗보이게 만들어 주고 있고 주위 영월의 예쁜 산들이 호위해 주고 있어 더 멋지다.

 

 

 

 

#2. 우리나라에는 산 정상에 천문대가 몇 군데 있어 쉽게 자동차로 올라올 수 있다.

철원 광덕산, 영천 보현산, 영월 봉래산 즉 별마로 천문대가 있는 이 곳이다.

처음 오는 곳이지만 38번 도로를 지나치다가 한번을 들려봐야겠다는 맘은 있었지만 그 것을 오늘에 발 걸음을 한 것이다.

천문대에 오면 별자리 보는 것이 우선이지만 난 개인적으로 조망이 워낙 뛰어난 곳에 위치해 있는지라 속 맘은 다른데 있다.  

 

 

 

 

#3. 봉래산 정상 넓은 활공장 터에서 가장 먼저 눈에 쏙 들어오는 곳은 두위봉 방향..

두위연봉이라 할까 3봉이 멋지고 그 앞 질운산과 새비재도 보인다. 가깝게 보이는 곳은 872봉..

우측 멀리 구름아래 보이는 부분이 백운산, 정암산, 함백산이 연봉으로 보이는 환상적인 그림이 된다.   

 

 

 

 

#4. 우측으로 눈을 돌리면 좌측 멀리 뾰족하게 솟은 봉우리가 영월 매봉산, 우측으로 희미하게 뭉특한 봉우리가 태백산..

중앙 망경대산에서 응봉산으로 향하는 능선이 짐작된다. 개인적으로 영월 응봉산(우측)이 저렇게 멋진 모습일줄은 몰랐다. 

 

 

 

 

#5. 좌측 멀리 희미하게 둥근 모양이 백두대간 선달산, 계족산(左) 험상궂은 모습보다는 그 옆 먼 거리에 보이는 마대산 형제봉에 눈길이 더 가니..  

 

 

 

 

#6. 마대산(左) , 형제봉(右) 을 줌 인해 본다.

 

 

 

 

#7. 영월 태화산.. 우측 희미한 부분에 더 눈길이 간다..

 

 

 

 

#8. 그 곳은 소백산이다..

비로봉과 우측 연화봉,, 천문대가 희미하게 보인다. 우측으로 뾰족하게 솟아있는 곳은 용산봉..

 

 

 

 

#9. 영월시내 방향..

햇살과 맞장방향이기에 모든 사물이 희미하다.

중앙 멀리 희미하게 눈에 익은 산이 보이는데 제천 금수산이 아닌가?? 우측 큰 덩치는 삼태산..

 

 

 

 

#10. 영월 동강과 서강이 만나는 지점..

중앙 앞 물이 많은 곳이 동강, 우측 둔치방향에서 나오는 곳이 서강, 이 합쳐져 좌측으로 곡선을 그리며 실질적인 남한강이 되어 흘러간다.

 

 

 

 

#11. 영월 시가지..

우측 하단부 운동장이 보이는 곳이 한국소방 마이스터 고등학교..

 

 

 

 

#12. ㅈ제천방향으로 눈 길을 하면.. 가장 먼저 좌측 멀리 둥근모습으로 솟아있는 가창산이 보인다..

우측 끝에 원뿔 모양 산이 제천 송학산,  좌측 뒤로 용두산, 우측으로 감악산 원주 백운산이 능선으로 보인다.

용두산 좌측으로 희미하게 솟아있는 봉우리가 보이는데 구학산이지 확실하지 않다.

 

 

 

 

#13. 치악산 방향..

左로부터 매봉산, 시명봉, 남대봉, 비로봉.. 치악산 큰 산 줄기를 볼 수 있는 것 두 행운..

 

 

 

 

#14. 오늘의 주인공.. 봉래산..

 

 

 

 

#15. 천문대돔..

 

 

 

 

#16. 치악산, 가리왕산 북쪽 방향은 천문과학관에서 보는 것이 더 낫다.

제천 송학산, 용두산, 구학산이 좌측에 보이고 송학산 우측으로는 감악산..

우측 큰 마루금은 원주 매봉산, 시명봉, 남대봉 등등 치악산 방향이다. 

 

 

 

#17. 중앙에 교묘한 형태인 배거리산(左), 삼정산(右)이 멀리서도 알 수 있고

좌쪽 끝 치악산 비로봉에서 우측 끝 백덕산까지 마루금을 감상할 수 있다.

별마로천문대 봉래산에서 바라보는 조망의 멋진 부분이라 할 수 있다.

 

 

 

 

#18. 정선 가리왕산 방향..

좌측 멀리 풍력발전기 있는 부분이 정선 청옥산, 가리왕산, 우측 상원산으로 마루금으로 이어진다.

좌측 중앙 큰덩치 정상에 풍력발전기 보이는 곳이 선바위산, 우측 산 허리에 임도가 지나는 곳이 장성산이다.

 

 

 

 

#19. 좌측 구름아래 보이는 이름도 생소한 돌도끼산, 푯대봉이 연봉으로 보이고 좌측 멀리 희미하게 둥근 모습으로 보이는 곳이 노추산..

중앙에 약간 기울게 솟아있는 곳이 동강 백운산, 그너머 낙동산.. 우측으로 닭이봉, 곰봉 능선이 이 곳에서 보면 험상궂다.. 우측끝에 보이는 곳이 완택산..

 

 

 

 

#20. 360도 주위 산을 본 후 가을 맞이하는 동강을 바라본다..

 

하루 2곳을 편안한 산행(?)을 하였지만 눈 만큼 호강한 날이다.

가을 色이 점점 깊어갈 때 이 계절을 즐겨야 될 텐데.. 

갈때는 많고 시간은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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