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돌로미테 북쪽에 있는 Lago Di Braies 호수는 아름다움으로 돌로미티 호수中에 손꼽힌다..

특히 산 반영이 아름다워 돌로미티 대표적인 산 사진에 자주 나오는 곳으로 아침 일찍 호수를 찾았을 때

바람이 너무 심해 물결이 일고 날씨마저 꽤 추워 계획하고자 하였던 호수에 대한 기대감은 사라졌다..

다만 호수와 주변 산, 그리고 예배당 만큼은 눈을 즐겁게 해준 짧은 시간이었다.

 

 

#1. 이른 아침 찬 바람이 호숫가를 세차게 두들기고 있다..

물결은 마치 파도치듯 일렁이고.. 아침 반영을 기대한 것은 사라지고 옷깃 여미게 하는 찬 기운만 반기고 있었다..

호수 뒤로 병풍처럼 거대하게 서 있는 Croda del Beco(2810m)가 푸르스름하게 빛나고 있다.

 

 

 

 

 

#2. 셋째날 여정은 돌로미티가 핵심이다..

Lago Di Braies ~ Refugio Auronzo 에서 Locatelli 산장까지 왕복 하이킹.. ~ Passo di Giau ~ Colle Santa Lucia 마을까지..

 

 

 

 

 

#3. 주차장에 주차를 해 놓고 호수를 향해 걷는다..

생각보다 춥다.. 아니 쌀쌀하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

처음에는 앞에 보이는 Hotel Lago Di Braies에서 숙박을 하려고 하였는데 여건이 맞지 않아 취소를 하였건만..

이른 아침의 호텔 색감이 을씨년스럽기 까지 하다..

 

 

 

 

 

#4. 바람이 너무 세다..

반영은 고사하고 물결이 거세다..

생각보다 이른 아침의 느낌은 최악이다..

 

 

 

 

 

#5. 바람만 없었어도 괜찮은 포인트들이 많았던 날인데..

호숫가만 반바퀴 돌고 원점으로 되돌아 오는 코스를 택한다.. 

 

 

 

 

 

#6. 실질적 이 호수는 아름다움보다는 돌로미티 트래킹에서 가장 유명한 알타비아(Alta Via No.1) 1번 출발지 이기도 하다..

요사이 국내에서도 가끔씩 이 코스를 이용 하이킹 하는 등산객들이 있다고 한다..

한번쯤은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도전을 해 볼만한 곳이기도 하지만..

 

 

 

 

 

#7.Croda del Beco(2810m)..

 

 

 

 

 

#8. 호수가 깊숙한 곳은 바람이 조용하다.. 

 

 

 

 

 

#9. 자연 그대로 호숫가 모습이 좋다..

이른 시간이라 찾아오는 사람들이 없어 거닐기도 좋고..

 

 

 

 

 

#10. 쌀쌀한 산 기운 때문인지 주위를 살펴보는 것 보다 걷기 바쁘다..

반 하이킹 모드로 걷는다..

 

 

 

 

 

#11. 가끔씩 주위를 살펴 보기도 하면서..

 

 

 

 

 

#12. 빈의자에 앉아 여유를 부리고도 싶지만 바람은 그러함을 허락하지 않는다..

 

 

 

 

 

#13. 이른 아침보다는 따뜻한 낮에 왔더라면 호수를 즐기는데 여유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여유가 없는 여행 스케쥴이다..

 

 

 

 

 

#14. 이쯤에서 왔던 길을 되돌아 가기로 한다..

아니 돌아가고 싶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춥다..

건너편 보이는 예배당까지만 보고 가는 걸루..

 

 

 

 

 

#15. 예배당을 바라 본다..

예쁘다..

 

 

 

 

 

#16. 선착장과 호텔도 바라보고..

 

 

 

 

 

#17. 예배당이 유난히 눈길을 끈다..

 

 

 

 

 

#18. 돌아가는 길에서 심호흡을 몇번 반복한다..

찬 기운이 폐속으로 스며들지만 기분 만큼은 최고다..

 

 

 

 

 

#19. Croda del Beco/Seekofel(2810m)은 호수를 꽉 차게 거대함으로 빛을 내고 있다..

바위 벽이기때문에 더 웅장하게 보이는 듯 하지만..

아침 햇살에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것이 신비로운 기운이 도는 듯 하다.

 

 

 

 

 

#20. 선착장 & 山..

 

 

 

 

 

#21. 사진기를 든 사람에겐 멋진 포인트가 될 법한데..

내 눈에는 글쎄!!! 표현력이 부족해서 인가??

 

 

 

 

 

#22. Sasso del Signore(2447m)!!

그저 아름답다는 표현을 할 수밖에..

 

 

 

 

 

#23. Hotel Lago Di Braies를 지나면..

 

 

 

 

 

#24. 예배당(Cappella St. Mary's Chapel "Lago di Braies")에 도착한다..

 

 

 

 

 

#25. 예배당(St.Mary's Chapel)에서 바라보는 호수는 또다른 아름다움으로..

 

 

 

 

 

#26. 낙옆은 뒹굴고 있고..

 

 

 

 

 

#27. 가을이라기 보다는 초겨울 같다는 날씨!!!

 

 

 

 

 

#28. 예배당(St.Mary's Chapel) 주위는 찾는 사람이 없어 쓸쓸하기만 하다.

 

 

 

 

 

#29. 멋드러진 산 Sasso del Signore(2447m)!!

봉우리가 시선을 끈다..

 

 

 

 

 

#30. 호텔 위치는 최고지만 장식만큼은 글쎄!!!

이 곳을 포기하고 둘째 날 묶은 호텔이 훨씬 더 좋다는 사실..

위치도 그렇구..

 

이제 돌로미티 심장부를 향해 간다..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태그
방문자수
  • Total :
  • Today :
  • Yesterday :

카메라와 지도 한 장 들고 오늘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