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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은 푹 자고 싶었다.

호텔에서 할 일은 아침을 먹고 베기스 아침 산책을 한 후 취리히 공항으로 가는 일만 남았기 때문..

아무 계획 없이 오전은 그동안 바쁜 일상을 정리하고 루체른호수를 보며 여유 있는 아침을 맞이하자는 의도!!

차창밖으로 햇살속에 보이는 Pilatus(2128m)는 여행의 또 다른 약속을 유혹하는데~~

 

 

#1. Lucerne의 상징 아름다운 Pilatus(2128m)..

여행 주 테마가 스위스 알프스이므로 St.Moritz , Lucerne , Bern , Zurich, Montreux 등 스위스 유명 도시는 방문을 못했다.

또한 스위스 유명한 곳도 못 간 일정이었다.

쯟은 시간, 마무리하는 과정에 아쉬움이 많은 곳이 스쳐 지나간다..

그중에서 Lucerne , St.Moritz는 특히~~

 

 

 

 

 

#2. Fronalostock 에서 호텔에 도착한 후 처음으로 저녁을 제대로 먹었다..

사실은 준비한게 다 떨어져 저녁을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은게 전부였지만...

식사 후 호텔 앞에 있는 호숫가로 나선다.

 

 

 

 

 

#3. 저녁을 먹고 나니 피곤이 몰려온다..

사실은 같이 간 일행들과 여행을 정리하면서 맥주나 한잔 하려고 맘 먹었지만 열흘의 강행군은 모두에게 쉽지는 않았던 모양..

피곤하고.. 여행도 좋지만 쉬고 싶은 맘이 더 간절한 모양..

모두가 돌아가고 카메라 하나 매고 호숫가 선착장으로 향한다.

 

 

 

 

 

#4. 호텔 앞 선착장이 있는 곳은 관광객으로 떠들썩 하다..

나두 저런 모습으로 여행 마지막을 장식하고 싶었는데.. 혼자서 하기에는 뻘쭘!!!

그들의 모습을 담는 것으로 만족한다.

 

 

 

 

 

#5. 서서히 어둠이 몰려오는 호숫가는 조용하고 주변 찻집에 관광객들 이야기 소리만 메아리 친다.

스위스 깃발도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도 몸이 지쳤는지 으시시 찬기가 몰려온다.

조금 더 이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지만 그게 쉽사리~~

 

 

 

 

 

#6. 그래두 이 멋진 아름다움을 뒤로 하고 호텔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

조금 있으니 달이 호수가에 빛을 뿌리기 시작한다.

루체른 호수의 밤은 더욱 깊어가기 시작하고..

 

 

 

 

 

#7. 호텔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여행 마지막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어렵게 시작한 여행은 열흘간 알프스 산맥을 횡단하며 이름 모를 소도시, 마을을 통과하면서 그동안 머리속에

잠겨져 있던 여러 상상들을 깨워주기도 하고 잊어버리게 하였지만 후회없는 일상이었던 것만은 사실이었다..

 

 

 

 

 

#8. 이른 아침 호텔 차창 밖으로 보이는 루체른호수와 Weggis는 조용하기만 하다..

전날의 여행객의 떠드는 소리도 없다.

벌써 산책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9. 멀리 산을 본다..

전날 루체른호수의 아름다움을 선사 해주었던 Fronalpstock(1922m) 이다..

거대한 바위 암벽으로 이루어진 Weggis에서 보는 Fronalpstock은 Stoos에서 오를 때 보는 것과 전혀 다른 모습!!

 

 

 

 

 

#10. 거대한 산줄기는 스위스 중부의 장엄함을 보여주고 있다..

 

 

 

 

 

#11. 멀리 호수 건너편에 보이는 루체른의 상징 필라투스(Pilatus:2128m)를 본다..

정상부 Pilatus Kulm 이 햇살에 반짝이고 있다.

 

 

 

 

 

#12. 스위스 휴양도시 루체른 호숫가에 있는 베기스 호텔에서 보는 현지인들의 삶은 생각보다 검소하다..

별장 같은 큰 건물이 아니고 똑 같은 삶이지만 그 속에서 이 들은 여유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우리와 틀리다.

바쁨속에서 삶의 여유를 느끼고 있는 것이 부럽기도 하다..

언제나 그들에겐 미소가 있다..

 

 

 

 

 

#13. 호텔의 거실..

크지도 않은 호텔은 내가 생각하는 것과 똑 같다..

북적이지 않고 손님도 많지 않은 가족이 운영하는 호텔!!

그 속에 고객들한테 정성이 드리워진 음식과 친절이 나한테는 감동으로 다가온다..

 

 

 

 

 

#14. 그들 가족 역사가 호텔 벽에 사진으로 걸려 있다..

중앙에 안경 쓴 어르신이 현재 호텔 주인인데 고개들이 짐을 직접 방까지 손수 옮겨주시고..

조식할 때 직접 써빙까지 하시는 모습이.. 아름답기 까지 하다..

그만큼 이 곳 호텔은 또 찾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15. 벌써 독일 할머니는 조식을 한 후 차를 드시고 있다..

멀리서 온 동양인들이 신기한지 할머니는 우리를 보자 미소로 반겨주고..

 

 

 

 

 

#16. 카메라 매고 호텔 앞 선착장으로 향한다..

호텔 체크아웃 하기 전 잠시 어제 밤에 보았던 선착장의 아름다운을 느끼고 싶어서 였다..

 

 

 

 

 

#17. 선착장에 오자 반기는 것은 루체른 호수와 멀리 보이는 필라투스!!!

정박해 놓은 보트가 물결에 흔들리고 있다.

 

 

 

 

 

#18. 좌측 멀리 거대한 Fronalpstock 바위 암벽이 햇살을 맞고 있다..

 

 

 

 

 

#19. 평화로움!!! 선착장에 정박해 놓은 내 보트르 타고 루체른 호수를 느끼고 싶다는 상상에 젖어본다..

개인적으로 구애를 안 맞는 삶을 살고 싶다는 이곳에 와서 머물다 가고 푼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든는데..

 

 

 

 

 

#20. 머문 호텔 앞 선착장을 떠나 Weggis를 느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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