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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을 이리저리 찾아봤지만 끝내 못 찾은 아쉬움때문에

녹색으로 물든 길을 따라 똑 같은 길을 다시 찾았다..

펑퍼짐한 정상 한쪽 귀퉁이 풀밭에 숨어있던 삼각점을 찾았을 때 그 기쁨이란!!



* 산행일 : 2016년 5월21일 10:40 ~ 16:30

* 산행길 : 돌산령 ~ 도솔봉 ~ 1304봉 ~ 돌산령

 

 

#1. 1달 만에 다시 찾은 산은 갈색에서 녹색으로 옷을 갈아 입었다.

싱그럽고 철쭉 향기나 물씬 나는 숲 길은 발 걸음을 가볍게 하고 그때의 아쉬움을 찾으러 가는 길은

저절로 미소를 머금케 하였으니...

 

 

 

 

 

#2. 모든 것은 그 자리에 있었다.

뒷 배경 色만 바뀐 채!!!

 

 

 

 

 

#3. 산하를 굽어보는 청동 양은 그 자리에 서 있고..

 

 

 

 

 

#4. 어느정도 고도를 높히자 더운 날씨 속에 바람은 땀을 식혀주고..

저절로 산의 아름다움에 빠져들게 만든다.

 

 

 

 

 

#5. 거기에 철쭉은 더욱 산을 빛나게 해주고..

양구, 멀리 화천의 가지 못하는 산 들이 벌써 사열을 하고 있다.

 

 

 

 

 

#6. 대우산, 가칠봉,, 도솔지맥 줄기가 북으로 이어지고..

언제 걸어볼 수 있을까 하는 맘의 조아림은 허공에 메아리치지만..

그래두 저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두 행운 아닐까?

 

 

 

 

 

#7. 도솔산 절상에서 대암산 1304봉을 바라본다..

걸어야 할 산 능선이지만 보면 볼 수록 멋드러짐과 균형미에 감탄사 연발이다.

 

 

 

 

 

#8. 도솔산 정상석을 대신하는 전적비 인증하고..

 

 

 

 

 

#9. 바위틈에 있는 흰 꽃이 예뻐 담아보는데..

꽃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꽃의 자태가 예사롭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10. 가장 북쪽에 있는 산 들 역시 철쭉 만발이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능선에서 활짝 핀 철쭉을 보는 것두 올해 마지막일 듯 싶은데..

 

 

 

 

 

#11. 활짝 핀 철쭉의 유혹은 더욱 짙어가고..

 

 

 

 

 

#12. 도솔봉은 건너편 바위 봉우리에서 보는 것이 제 맛이다.

 

 

 

 

 

#13. 妙한 바위도 담아보고..

 

 

 

 

 

#14. 보면 볼 수록 예쁜 이정표..

 

 

 

 

 

#15. 자연은 한달 사이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

色 , 꽃, 그 사이를 걸어가는 맘의 충만함두..

 

 

 

 

 

#16. 정상을 향해 걸어 갈 수록 산은 점점 자신의 모습을 자세하게 보여주기 시작한다.

철쭉은 군락지에 피어 있는 것 보단 듬성듬성 자연스럽게 자신의 자리에서 자연에 순응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17. 녹색과 분홍색의 조화를 맘껏 누린날!!

 

 

 

 

 

#18. 철탑구조물 뒤로 보이는 능선이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라~~

 

 

 

 

 

#19. 정상 전 인상적인 바위 2개의 겹침은 오늘도 눈 길을 끌고 있다.

 

 

 

 

 

#20. 햇살이 뜨거울 수록 녹색은 더욱 짙게 빛나고 있다.

솔봉 , 광치령으로 이어지는 푸르른 능선..

걷고 싶다!!

 

 

 

 

 

#21. 멋지다!!!!

한번쯤은 발 걸음을 해야 할 곳인데..

가기 힘든 곳.. 그래두 볼 수 있는 것두 행운이지만..

 

 

 

 

 

#22. 정상부는 펑퍼짐하다..

한달 전 못 찾은 곳을 드디어 찾았다..

대암산 1304봉에 있는 1등 삼각점..

 

 

 

 

 

#23. 실질적인 대암산 정상..

 

 

 

 

 

#24. 삼각점부근에서 보는 설악!!!

대청, 귀청, 안산이 겹쳐보이고 우측에 가리봉이 희미한 윤곽을 보여준다.

 

 

 

 

 

#25. 1304 정상에서 바라보는 산 풍경이란???

대한민국 어느 산에서 보는 산 맛보다 훨씬 좋다는 것~~

아마 열 손각락 안에 들어가지 않을까?

 

 

 

 

 

#26. 걸어온 능선 너머로 백석산에서 어은산으로 이어지는 가지 못하는 산줄기도 보고 있다.

남에서 북으로 향하기에 가지 못하는 곳이다.

 

 

 

 

 

#27. 시원한 바람 맞으며 이런 풍경을 보고 있다.

가칠봉으로 이어지는 산 줄기 우측으로는 해안분지이다..

오래전 옛날 마치 운석을 맞은 것처럼 지형이 특이하다는 사실!!

 

 

 

 

 

#28. 산을 보고 하산 길에 뒤돌아보면 산은 그자리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29. 그리고 이만큼 봤으니 잘 내려가라고 멋진 풍경을 선사해 주고 있다.

오를 때와 내려 갈때 길은 같지만 햇살의 강도와 방향때문에 보여지는 녹색의 감도는 확연히 다르다.

더욱 선명하게 보여지는 녹색은 더욱 눈을 편안하게 해 준다는 사실!! 

 

 

 

 

 

#30.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멋드러진 곡선!!

저 길을 걸어가는 내 맘이란 저절로 콧노래가 나온다.

 

 

 

 

 

#31. 어느 시점에 잠시 멈추면 해안분지의 특이한 지형 모습에 저절로 셔터질하게 만들고..

 

 

 

 

 

#32. 이런 숲 향기 나는 길도 지나친다.

 

 

 

 

 

#33. 도솔봉 근처 암봉에 올라 잠시 숨고르기 하면..

오를때 역광이었던 산 풍경이 빛 속에 더욱 푸르름을 發 하게 만들고 있음에..

자연의 화사를 더욱 느끼게 한다.

 

 

 

 

 

#34. 해안부지 너머 보이는 을지전망대..

그너머 산 들은 모두 북녁의 산이라는 사실!!!

 

 

 

 

 

#35. 대암산!!!

참! 잘 생긴 산이다..

 

 

 

 

 

#36. 꽃을 넣으면 산 줄기는 춤추기 시작한다.

너울되는 산줄기 흐름에 나두 덩실덩실 몸짓하고~~

 

 

 

 

 

#37. 도솔봉 삼각점과 대암산을 바라보는 것은 가장 멋진 포인트가 아닐까?

 

 

 

 

 

#38. 사명산은 어떠한가???

 

 

 

 

 

#39. 아름다운 꽃 한송이는 어떠한가?

 

 

 

 

 

#40. 백석산과 어은산 줄기..

어은산은 산 정상에 철탑이 서 있어 멀리서 봐도 알 수 있다.

 

 

 

 

 

#41. 얼마나 멋진 산 줄기 인가???

 

 

 

 

 

#42. 그 화려함 속으로 오늘 산행이 마무리 된다..

내가 좋아하는 해산도 멀리 햇살속에 희미하게 보여지고 있다.

 

 

 

 

 

#43. 꽃과 솔봉..

 

 

 

 

 

#44.. 산행 종료는 호국정령이 깃들여져 있는 장승이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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