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꽃길에서 눈 돌리면 산이 보인다!! 백운산(1426.6m)

정암산과 백운산은 한 능선에 있지만 독립된 산으로 볼 수도 있다.

거대한 산 줄기는 스키장으로 한 쪽이 제 모습을 잃어버렸지만 산에서 보는

조망만큼은 산쟁이의 맘을 훑어버린다..

발 길은 야생화를 벗삼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갯길로 향하게 만든다.

 

 

#1. 백운산 오르다 헬기장에서 바라 본 태백산 원경..

그림같은 풍경..

봄 기운이 스물스물 올라오는 것을 느끼게 끔 녹색과 살색의 경계선이 점점 산으로 올라오는 것을 느낀다.

태백산을 이런 모습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산쟁이의 뇌리 속에 각인되고 있으니~~

 

 

 

 

 

#2. 정암산 정상에서 산을 내려오다가 등로가 희미해져 이상함을 느껴 지형을 보니 엉뚱한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을

뒤늦게 인식하고 아까 봐두었던 철탑을 보니 저 멀리 있는 거라..

산 허리를 가로질러 가다보니 저 아래 철탑이 보이고 뚜렷한 지맥길이 조릿대 숲속으로 나 있는 것을 본다.

휴!! 하는 한 숨과 함께 뒤돌아 정암산 정상부를 본다.

 

 

 

 

 

#3. 가파르게 등로는 떨어지고 좌측에 바위 조망처가 보여 다가가니..

하이원 골프장과 백운산 육중한 자태가 다가온다.

이 곳에 올 때마다 하이원 스키장과 골프장의 산 훼손!!!

보는 이 들의 시각차이가 있겠지만 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두가 흉물스러운 것 들이니!!!

 

 

 

 

 

#4. 태백산의 장중함에 다시금 미소 짓게 만들고..

 

 

 

 

 

#5. 순경산, 선바위봉, 가메봉, 매봉산, 단풍산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영월의 高峰 들이 물결치는 산그리메에 감탄한다.

 

 

 

 

 

#6. 저 아래가 아마 상동마을인가???

 

 

 

 

 

#7. 등로는 가빠른 길을 지나면 조릿대 숲으로 이루어진 평평한 융단같은 길이 펼쳐진다.

 

 

 

 

 

#8. 룰루랄라 조릿대 숲길은 하이원 골프장 방향으로 향한다.

좌측에 보이는 철탑이 중요한 방향 표시가 된다는 사실!!

 

 

 

 

 

#9. 하이원스키장 보이는 곳에서 점심을 먹고..

골프치는 사람과 땀에 절은 나와 비교를 하고는 백운산 방향으로 향한다.

 

 

 

 

 

#10. 저 멀리 보이는 하이원 호텔 같은 곳에서 하룻밤 자는데 얼마나 할까?

하는 쓸데 없는 생각을 하며..

 

 

 

 

 

#11. 백운산 향하는 길은 예전에 걸었던 운탄고도이다..

앞에 보이는 산중턱 휘감는 길은 만항재 방향이다. 한참 걸어야 하는 길!!!

 

 

 

 

 

#12. 운탄고도 걸으며 보이는 풍경은 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다!!!

대한민국에 많은 하이킹 코스가 있다고 하지만 운탄고도가 그중에서 가장 으뜸이라!!!

 

 

 

 

 

#13. 몇 구비를 돌았을까?

태백산도 이제 꽤 멀게 느껴지는 곳..

 

 

 

 

 

#14. 백두대간 옥돌봉과 문수산도 저 멀리에!!!!

 

 

 

 

 

#15. 정암산도 육중한 덩치에 저 만치..

산에서 내려오는 능선이 확연히 드러난다..

왜? 철탑을 기준으로 해서 하산을 해야 하는 것은 이 곳에서 보면 알 수 있다.

 

 

 

 

 

#16. 운탄고도는 백운산으로 점점 향하고..

 

 

 

 

 

#17. 푸르름이 물들어 가는 낙옆송 숲 지나치면..

 

 

 

 

 

#18. 백운산 정상으로 향하는 넓은 길이 나온다..

조금 더 가서 백운산 정상으로 가도 되지만 이 곳에서 백운산 방향으로 향한다.

 

 

 

 

 

#19. 얼마쯤 올랐을까?

백운산 지맥 능선에 도착하며 조망처에 서서 산을 보는데 그 시원함이란???

저 아래 운탄고도가 보이고.. 매봉산과 가매봉이 살포시..

소백으로 향하는 대간 줄기가 물결을 이루고 있다.

 

 

 

 

 

#20. 조금 더 오르면 넓은 헬기장이 나오는데..

이 곳에서 보는 조망 뷰가 꽤 괜찮다.

정암산 뒤로 함백 정상부가 보인다..

 

 

 

 

 

#21. 장산과 백두대간 신선봉, 구룡산이 예전 기억을 떠오르게 하고..

 

 

 

 

 

#22. 함백산과 태백산..

오늘 걸어온 길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는데..

마침 불어오는 바람 벗삼아 이 풍경을 바라보는 내 심정은 어떨까?

 

 

 

 

 

#23. 오르는 길에 얼레지는 지천을 이루고..

 

 

 

 

 

#24. 정상에 도착 하였을 때 2등 삼각점은 몸체는 땅속에 머리만 보이고 있다.

 

 

 

 

 

#25. 백운산 정상 마천대..

 

 

 

 

 

#26. 백운산에서 바라보는 마운틴 탑과 두위봉..

두위봉으로 향하는 연봉들이 오래전 저 길을 비 맞으며 걸었던 생각들이 나기 시작한다.

많은 추억거리가 있는 봉우리들이다.

 

 

 

 

 

#27. 하이원 스키장 너머로 민둥산이 발 아래 보인다.

 

 

 

 

 

#28. 정암산과 함백산을 바라보며..

함백산도 백운산에서 보면 웅장한 맛을 제대로 보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는다.

 

 

 

 

 

#29. 우측으로 눈을 돌리면 태백산!!

 

 

 

 

 

#30. 마운틴 탑으로 향하다가 조망 트이는 곳에서 바라보는 두위봉..

 

 

 

 

 

#31. 고목 옆에 예쁜 꽃들이 꽃밭을 이루고 있다.

 

 

 

 

 

#32. 야생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 이곳인데..

 

 

 

 

 

#33. 마운틴 탑에 도착하자 사람들의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34. 마운틴탑 밑에 나무 정자에서 쉬며 바라보는 백운산과 1388봉

 

 

 

 

 

#35. 저 멀리 백두대간 은대봉과 금대봉 사이로 두문동재가 보이고..

그 뒤로 정선방향으로 향하는 산 줄기들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36. 숨가쁨의 연속, 산의 행렬이다!!!

 

 

 

 

 

#37. 눈에 익은 저 산봉우리들...

삼봉산, 면산, 대덕산,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정감어린 봉우리들..

 

 

 

 

 

#38. 룰루랄라!!!

길을 걷다보니 화절령까지 왔다...

만항재에서 화절령까지..

꽤 멀리 온 것 많은 확실하다..

 

 

 

 

 

#39.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개 화절령...

 

 

 

 

 

#40. 이제 세속의 세계로 내려가고 있다..

강원랜드 주차장에 빼곡히 있는 자동차들을 보며 쓴 웃음을 지으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