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 단청에 흠뻑 빠져 있었는데 격포 채석강 간다고 일행들이 절에서 그만 내려오라고 재촉!!!
천년고찰 내소사는 찬찬히 보면 볼거리가 꽤 많은 곳이다.
큰 사찰은 아니지만 대웅전과 고려동종, 천년 된 나무 등등..
모두가 오래된 것들이 많아 계절따라 보는 맛도 좋다..
#1. 관음암은 내소사에서 바라보면 산 중턱 높은 곳에 있다.
단청은 새로운 맛이 있고 암자 옆에 있는 석간수의 맛이 산을 내려오는 사람의 목을 축여준다.
관음암을 한바퀴 둘러보고는 내소사로 향하여..
#2. 석축위에 있는 자그마한 소나무 한 그루가 애처로워서!!
#3. 내소사 공양간 담벼락도 정감이..
옆길을 따라 산사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4. 불이문 뒤로는 스님들이 참선하는 곳이라 출입금지!!!
산 중턱에 관음암이 눈에 들어온다..
대웅전 내부 단청의 애틋한 전설이 깃들여 있는 관음암...
정말일까?
#5. 내소사 현판이 왜 요사채에 걸려있는지는 모르겠다..
#6. 절집에 저런 이층 구조의 건물이 보기 어려운데..
자연그 대로 경사를 이용한 석축의 경사 美
그위에 이층 구조로 된 건축은 옛 것의 아름다움이 배어나오고 있으니..
#7. 설선당 요사채!!!
조선 인조때 건립된 건물이라 하니 거의 400년 된 목조건물..
#8. 경내에 있는 오래된 산수유..
#9. 아직 이름모를 빠알간 열매가 걸려있다.
저기에 눈이 있었더라면 하는 맘 속의 간절함!!
#10. 봉래루 낡은 현판과 필체가 예사롭지 않다.
#11. 봉래루!!!
봉래루는 처음 조선 태종때 지어진 건립되었으나 현재 건물은 만세루로 부르다가 후에 봉래루로 바뀌었다.
봉래루는 주춧돌 위에 기둥을 세워 건물을 지탱하는 방식으로 다듬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주춧돌이 예사롭지 않다.
#12. 자연 그대로 주춧돌을 보라..
그 위에 기둥을 세워 집을 지탱하는 엣스러운 방식!!
#13. 봉래루를 머리숙여 나가면 90도 굽은 소나무와 대웅보전이 보인다..
소나무와 대중보전을 같이 담아보려고 하는데 렌즈의 화각이 안나온다..
광각의 아픔이여!!!
#14. 대웅보전의 화려한 꽃 창살 무늬..
#15. 자세히 보면 잎새와 열매가 다 틀리다..
#16. 산사에 가면 부처님은 거의 문화재를 제외하면 안 담는 편인데 사실 부처님 뒤에 있는 탱화때문에..
#17. 대웅보전 천정 단청 그림을 보라..
불교미술의 전혀 문외한인 나두 그저 그림의 아름다움에 감탄할 지경이니..
특히 빛바랜 색채가 더욱 美를 더해주고 있는 듯..
#18. 천정의 공포에도 모두 단청이 그려져 있다..
쇠붙이 사용 않고 모두 나무를 끼어 맞추어서 지었다니...
#19. 그저 감탄할 뿐..
#20. 내소사 대웅보전 탱화 뒤 벽에 저 백의 관세음보살이 그려져 있다고 한다..
일반인들이 거의 볼수 없기에 내소사측에서 사진을 찍어 포구한 것을 담아본다.
#21. 내소사 경내에 있는 입암마을 할아버지 당산나무..
거의 천년이 된 오래된 보호수다..
#22. 고려동종이 있는 보종각..
지붕위로 올라 갈 수록 화려한 단청과 처마가 멋지다.
#23. 해우소...
경사를 이용한 구조가 특이하다.
#24. 천왕문을 들어서면 내소사가 펼쳐진다..
천왕문 옆으로 펼쳐지는 아트마한 담장이 눈길을 끈다..
이뻐서~~
#25. 내소사의 상징 전나무 숲길..
월정사 보단 못하지만 눈이 소복히 내렸을 때 걸었으면 하는 맘!!
#26. 경내를 벗어나면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의 해학적 모습에 미소가 번진다.
#27. 내소사를 벗어나며!!!
#28. 격포항!!!
#29. 채석강에는 밀물이 들어와 실질적인 지층의 오묘함은 볼 수가 없었다.
#30. 저기 흰 등대까지 걸어볼까나??
바람이 꽤 차다..
#31. 대명콘도가 보이기 시작하고..
#32. 햇살속에 흰 등대가 예쁘다..
#33. 방파제에서 격포항을 바라보며..
#35. 채석강의 오묘함을 조금 느껴본다..
#36. 격포항 상징탑..
#37. 격포 주민의 삶의 터전..
#38. 돌아오는 길 새만금 방조제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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