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는 많이 들었던 곳인데..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하는 말!!
겨울 황량함이 머무는 곳이지만 옛날 선비의 고고함이 남아있는 듯한 고요함이 숨 쉬는 곳이었다.
* 2013년 12월 22일
#1. 오곡문(五曲門)과 담장을 보라!!!
담장 밑으로 물이 흐르고 물길 흐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하여 돌을쌓아 교각을 세우는 선현들의 아름다움!!
#2. 소쇄원을 찾아가는 길은 푸른 대나무 숲을 지나가야 한다..
주인장이였던 양산보 선비의 기개가 보이는 듯..
#3. 소쇄원 입구입니다..
#4. 광풍각 앞을 흐르는 냇물은 겨울의 황량함을 더해 주듯 물줄기 흔적만 보여준다.
가을 단풍의 질 무렵 찾아오면 색채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을듯 하다.
#5. 소쇄원 애양단
소쇄원 찾는 손님을 맞이한다는 대봉대 뒷편에 있는 담장으로 북풍한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단다...
#6. 소쇄원 전경을 볼 수 있는 곳 대봉대..
벽오동 나무 그늘아래에서 귀중한 손님을 기다린다는 뜻의 자그마한 정자..
#7. 담장에 오곡문이라고 적혀있다..
오곡문은 담장 밑으로 냇물이 흐르는 곳을 말한다.
#8. 사랑채 광풍각 측면..
#9. 오곡문 앞은 통나무 외다리가 있어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10. 오곡문(五曲門)
봄과 여름에 물이 흐르면 그 운치는 한결 더하리라..
#11. 매대(梅臺)는 매화나무를 심어 놓은 臺 로써 담장에는 송시열이 쓴
소새처사 양공지려(瀟灑處士 梁公之廬) - 소쇄옹 양산보가 사는 조촐한 오두막집 이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12. 제월당은 소쇄원 주인의 거처하였던 곳으로 제월(霽月)이란 비 갠뒤 상쾌한 달이란 뜻이라고 한다.
#13. 자그마한 제월당은 오래된 건축미가 ..
건축에 문외한인 나도 멋지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정도..
#14. 현판도 소박하고 그곳에 쓰인 글씨체는 범상치 않은 조예의 깊이가 서려 있는 듯한..
#15. 찾아온 손님들의 소쇄원에 대한 느낌을 적어놓은 글도 잔뜩 걸려 있다..
#16. 제월당에서 보는 광풍각 지붕에는 며칠전 내린 잔설이 있고..
#17. 소쇄원의 사랑채인 광풍각..
#18. 아름다운 필체 광풍각 현판..
#19. 싱그러운 대나무 곧음은 주인장의 성품을 보여준다..
#20. 소쇄원을 나가는 길도 운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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