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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

설악에 오면서 이 길을 얼마나 지나쳤는가?

오늘은 이 길을 오르며 주변 남설악 주전골의 아름다움을 느끼리라..

한계령 정상에서 보는 고갯길의 구불거림..

그 맛을 오늘에서야 느끼고 말았으니..

 

 

#1. 한계령에서 필례약수 방향으로 분기되는 지점에서 조금 가면 좌측에 한계령을 굽어볼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

그곳에서 보면 한계령의 험함을 직접 느낄수 있으니..

자동차를 이용하면 그저 구불거리는 데로 올라가면 그만이지만 이 길을 직접 눈으로 보고자 하는 분들은 이 곳으로..

 

 

 

 

 

#2. 갈천분교..

1987년 5월 군 복무할 때 여름휴가 기간에 구룡령 밑에서 1박하고..

구룡령을 통해 오대산으로 향했던 시절..

그때가 나하고 구룡령 첫 대면 했었는데..

 

 

 

 

 

#3. 조침령 따스한 곳에서 점심을 먹고..

산 중에서 먹었어야 되는데 오늘은 따스한 햇볕이 드는 공간에서...

 

 

 

 

 

#4. 조침령에서 보는 미천골 뒷산 조봉..

 

 

 

 

 

#5. 강원도 고갯길은 연신 구불거림의 연속..

조침령도 마찬가지..

 

 

 

 

 

#6. 오색이 가까워질 수록 진동리 양수발전소 너머 잠시 눈 덮힌 점봉산이 잠깐..

찰나의 시간이었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7. 오색에서 대청으로 향하는 지점 지나면 본격적인 한계령의 진면목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남설악의 진수라 할까?

 

 

 

 

 

#8. 한계령은 끝없는 구불거림으로 산으로 향하고..

 

 

 

 

 

#9. 봉우리 하나 하나에도 모양새가 틀리다..

 

 

 

 

 

#10. 서북릉에서 분기되는 거대한 바위봉우리에 감탄사..

 

 

 

 

 

#11. 한계령 오르다가 점봉산을 가장 잘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오늘은 그 모습은 보이지 않고 구름사이로 빛 내림만 강렬하게 비추고 있다..

 

 

 

 

 

#12. 고개를 오르면서 주위 풍경은 흐릿함 속에 겨울 설악의 진경으로 빠지게 만들고..

 

 

 

 

 

#13. 힘들게 올라오는 자동차 소음마저 정겹게 들리는 곳..

 

 

 

 

 

#14. 이게 한계령에서만 볼 수 있는 남설악 바위군들이 아닌가?

그것두 겨울에..

 

 

 

 

 

#15. 깊은 골의 숨막힘은 양희은 '한계령' 이 생각나게 하고..

 

 

 

 

 

#16. 산은 오지말라고 해도 또 찾고 싶은 곳이 아닐까?

겨울 설악에 올해는 얼마나 이 곳에 오게 될까?

벌써 넷째주 어느날에 또 와야 한다는 암시가 있는데..

 

 

 

 

 

#17. 바람도 거세어 진다..

 

 

 

 

 

#18. 흘림골에도 적막감이 이어지고..

찾는 사람이 거의 없나 보다.

 

 

 

 

 

#19. 가보지는 않았지만 흘림골 겨울 풍경은 을씨년스럽다.

 

 

 

 

 

#20. 산은 고도를 높히자 흰눈 덮힌 정상부가 보이기 시작한다.

 

 

 

 

 

#21. 서북릉 높은 봉우리에는 햇살이 비추고 있는지..

 

 

 

 

 

#22. 산 아래 길은 골 바람만 세게 불고 있다.

셔터 누르는 손이 시러울 정도이니까..

 

 

 

 

 

#23. 한계령 오르다 보면 누구나 이 풍경 보면 저절로 감탄사!!!

칠형제봉..

 

 

 

 

 

#24. 칠형제봉 보이는 곳에서 뒤돌아 보면 한계령 급경사 구불거림이 한 눈에... 

 

 

 

 

 

#25. 그리고 더 높은 곳에서 보면 아까 보았던 길이 저 발 아래..

 

 

 

 

 

#26. 한계령 멋진 포인트중 한 곳이 저 아래 보이는 도로의 구불거리는 꼭지점 부근이다.

남설악과 한계령 아랫부분을 가장 멋지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길은 저 곳을 지나면 좌측으로 틀기 때문에 산 아랫부분이 많이 가리기 때문이다.

 

 

 

 

  

#27. 아마 끝청 부분일 듯 싶은데..

 

 

 

 

 

#28. 오늘 한계령 구불거림을 제대로 느끼고 싶어서..

 

 

 

 

 

#29. 점봉산 들머리..

대간 꾼들의 숨 죽임을 원하는 곳..

그것을 지키기 위한 초소는 저 위에 있고.. 

 

 

 

 

 

#30. 이 맛이 한계령이다..

누군가는 말한다. 이 곳에서 보는 가을 설악의 대명사는 한계령이라고..

 

 

 

 

 

#31. 그동안 지나치며 안타까워 했던 설악 한계령을 오늘 제대로 본다.

 

 

 

 

 

#32. 점봉산 오를때 저 암봉에서 괘 고생하였는데..

 

 

 

 

 

#33. 그저 오늘은 편안한 맘으로..

산을 느끼며 그속에 빠지고자 한다.

 

 

 

 

 

#34. 한계령과 필례약수 부근 갈림길 부근이 한계령으 보고 느끼기에는 괜찮은 곳이다.

차 다니는 곳도 피할 수 있고, 누구 눈치도 볼 필요 없고..

 

 

 

 

 

#35. 가끔은 버스 브레이크 잡는 소리와 멋진 곡선의 흐름도 바라보고..

 

 

 

 

 

#36. 도로와 산..

어우리지 않는 집합체 이지만 한계령에서는 어울린다.

 

 

 

 

 

#37. 한계령 휴게소..

매번 지나치고 산을 오를때 후딱 보고가지만 오늘따라 저 곳에서 진득하게 차 한잔 나누고 싶다..

홀로 청승맞게.. 이럴 때 누군가 옆에 있으면 하는 맘이 짙게 배어나오는데..

 

 

 

 

 

#38. 이런 모습 바라보며 차 한잔 마시면 최고가 아닐까?

산 좋아하는 사람은 느낄수 있지만 바람 생쌩부는 바깥에서는 좀 그렇지..

그래도 난 이런 바람이 좋다.

손 끝이 꽤 시럽더라두..

 

 

 

 

 

#39. 한계령에서 까마득한 저 아래 굽어보며..

 

 

 

 

 

#40. 칠형제봉 쪽도 살펴보고..

봉우리의 어우러짐이 겹치기때문에 휴계소에서 보는 맛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41. 저 산봉우리 위에는 눈보라가 몰아치는지...

 

 

 

 

 

#42. 차 한잔 마시러 들어갔는데 그냥 나와 버렸다..

바글거리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지 않는 나...

 

 

 

 

 

#43. 휴계소안에 따뜻한 곳보다는 바람부는 전망대에서 이런 모습 담는게 더 좋다..

 

 

 

 

 

#44. 장수대 근방에 오면 무엇보다도 대승폭 오르는 바위절벽들이 눈에 선하다..

 

 

 

 

 

#45. 찰나의 햇빛에 빛나는 바위절벽..

저 곳 이름이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난다..

 

 

 

 

 

#46. 맞다. 어느 산꾼의 블로그에서 보았는데..

그는 몽유도원도라고 하더라..

 

 

 

 

 

#47. 장수대에서 바라보는 주걱봉..

황홀 그 자체..

 

 

 

 

 

#48. 저 봉우리 사이로 해서 안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고 하던데..

설악의 고수들이나 다니는 길..

 

 

 

 

 

#49. 옥녀2교 앞 느아우골 들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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