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신선봉 ~ 마역봉 ~ 부봉 ~ 하늘재) II 2013.8.25

신선봉에서 산 맛에 취하여 대간을 걷는다..

부봉에서 월악과 주흘의 모습에 비틀거리고..

탄항산 전망대에서 가고자 하는 대미산과 운달산을 지그시 바라볼 때..

산의 그리움에 아리함을 느끼게 만든다.

 

 

#1. 월악에서 만수리지 따라 만수봉까지 한 눈에 그림같이 펼쳐지는 곳..

부봉에서 보면 그저 넋놓고 바라봐야 하는 그리운 것들...

월악은 백두대간에서 벗어났지만 그를 보는 눈 길은 언제나 감탄 그 자체다..

 

 

 

 

 

#2. 신선봉에서 너무 취해서 계획하였던 시간 오버하고 마패봉에 올랐을 때 반기는 예쁜 돌 정상석..

이제부터 실질적인 대간 길을 걷는 것이다.

 

 

 

 

 

#3. 마패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새재 골짜기와 저멀리 백두대간 백화산..

 

 

 

 

 

#4. 정면으로 보이는 조령산 벳두대간 능선...

미루금따라 가다보면 속리산까지 보이고 있으니

걸어왔던 곳이라 눈에 익은 봉우리 하나하나가 그날의 기억들로 가슴 벅차 오른다.

 

 

 

 

 

#5. 오전내내 황홀한 산 맛에 취하게 하였던 신선봉..

 

 

 

 

 

#6. 마패봉을 지나 대간을 조금 걸으면 긴 내리막길에 나무 목책이 있는데 그 곳에서 보는 가야할 능선..

북문과 동암문지나 부봉삼거리로 이어지는 능선이 평탄하게만 느껴지는데..

 

 

 

 

 

#7. 북문도 지나고..

 

 

 

 

 

#8. 바위산이 아닌 짙은 산내음이 풍기는 백두대간은 유순하게 바뀌고..

 

 

 

 

 

#9. 멋드러진 나무를 지나면..

 

 

 

 

 

#10. 동암문에 이른다..

동화원으로 향하는 길은 산림욕장 길!!!

 

 

 

 

 

#11. 점점 허물어 지고 있는 동암문..

 

 

 

 

 

#12. 동암문에서 부봉삼거리까지는 꾸준한 오름길...

 

 

 

 

 

#13. 부봉은 사실 대간에서 살짝 벗어나 있지만 이 곳에서 보는 산 맛때문에 어김없이 발길을 한다.

두번째 찾는 곳이지만 정상석은 예전 그대로..

 

 

 

 

 

#14. 부봉에서는 뭐니해도 바로 이 장면을 봐야 하는 곳..

월악 하봉, 중봉, 영봉, 그 화려하고 장중함이여~~~~

 

 

 

 

 

#15. 가야할 능선과 저 멀리 언젠가 기약해야 하는 대미산 가는 대간길...

매두막, 문수봉, 대미산으로 이어지는 저 마루금이 중원에서 가장 높은 산줄기라고 하면 믿을까?

 

 

 

 

 

#16. 부봉 소나무 뒤로 주릉 영봉, 주봉, 관봉을 보면 미쳐버리는 우리의 마음!!!

산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이상 무슨 말과 설명이 필요하랴?

 

 

 

 

 

#17. 백화산에서 이만봉 곰틀봉으로 이어지는 대간 줄기를 보라...

뇌정산이 수줍은 듯이 봉긋..

부봉에서 보는 산 맛에 미쳐버리기 일보 직전!!!

 

 

 

 

 

#18.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재촉하면 예전에는 밧줄 잡고 횡단했는데 지금은 계단이 생겨

새재의 깊음과 조령산의 우뚝함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처가 생겨 버렸다.

 

 

 

 

  

#19. 부봉1봉과 2봉을 같이 바라보고..

 

 

 

 

 

#20. 이제는 편안하게 주위 풍경을 감삼하면서...

 

 

 

 

 

#21. 숨 가쁘게 오르면 주흘산과 대간이 분기되는 969봉에 도착한다.

대간은 평천재를 향하여 좌측으로 엄청난 내리막으로 곤두박질 한다.

계단과 급경사!!!

 

 

 

 

 

#22. 가장 낮은 곳이 평천재..

 

 

 

 

 

#23. 탄항산을 지나 어느 바위전망대에서 주흘산을 본다.

이 곳에서 가장 높은 곳인 주흘 영봉은 대간에서는 살짝 벗어나 있지만 그 웅장함은 최고다..

 

 

 

 

 

#24. 평천재에서 탄항산까지는 처음에는 급경사를 조금 오르다가 완만한 능선을 향해 아기자기한 길을

재촉하면 자그마한 정상석이 반기는 곳에 도착된다.

 

 

 

 

 

#25. 탄항산을 지나면 우측으로 바위릉 들이 있는 조망처 연속이다..

그중 한 곳에서 바라보는 문경의 또다른 명산 운달산...

 

 

 

 

 

#26. 운달산에서 이어지는 문경의 높은 산들...

 

 

 

 

 

#27. 바위와 소나무...

멋진 조합은 산과 더불어 아름다움을 더해주는데..

 

 

 

 

 

#28. 고사목 사이로 주흘 영봉의 뾰족함이 바위 전망대에서 보는 최고의 산 그림일지라..

 

 

 

 

 

#29. 선바위의 우뚝함도 바라보고..

 

 

 

 

 

#30. 하산길 재촉하다가 등로에서 벗어난 조망 바위에 올라 월악을 바라보니..

오늘 산행 막바지이지만 가슴에서 울컥하는게..

이런 것때문에 대간을 걷는 것이 아닌가???

산 좋아하는 사람이 더 이상 무얼 바랄까???

 

 

 

 

 

#31. 저곳도 곧 가야할 곳이겠지..

포암산!!!

 

 

 

 

 

#32. 월악을 조금 더 자세하게...

 

 

 

 

 

#33. 그리곤 중원 제천 산 구비에 시선을 던진다.

 

 

 

 

 

#34. 1062봉 너머 까마득하게 보이는 대미산은 어서 오라고 손짓하고..

 

 

 

 

 

#35. 이제 어느정도 다 내려 왔는가 보다..

산에서 이러한 풍경을 보면 어리둥절!!!

나무가 있어야 할 곳에 헐벗은 모래만 가득하니..

 

 

 

 

 

#36. 이 곳이 모래산이라는 곳이구나...

 

 

 

 

 

#37. 오늘 산행 날머리..

 

 

 

 

 

#38. 해는 뉘웃뉘웃..

포암산 푸른빛은 더욱 짙어가고..

 

 

 

 

 

#39. 하늘재 산장은 언제 꽃단장을 하고 산객을 기다리고 있네..

 

 

 

 

 

#40. 하늘재에서 미륵리 방향으로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