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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에 온 몸 젖은체 덕유중봉에 올라 찬 바람 맞으며 덕유주릉을 보는 감격!!!

산을 그리는 사람들에게는 그 맛이 어떤 희열로 바뀔것인가는 다 알 것이다.

긴 걸음속에 덕유주릉을 보는 순간 난 그만 가슴속에서 뭉클거림이 솟아오름을 느켰다.

 

 

#1. 개인적으로 덕유에서 가장 멋진 곳을 손 꼽으라면 바로 이 곳!!

덕유중봉에서 덕유주릉을 보는 맛!!!

소나기가 내린 후라서 남덕유쪽 산마루의 음영이 뚜렷하게 비추어진다.

 

 

 

 

 

#2. 귀봉...

펑퍼짐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무심코 지나치기 일쑤..

갑자기 날이 컴컴해지더니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아풀싸!! 빗줄기가 굵어지고 우비를 꺼내 입고 걸어가는데 왜이리 초라한지???

아쉬움이 교차되는 순간!!

 

 

 

 

 

#3. 근데 이게 왠일???

비는 내리고 있는데 조망이 트이는 지점에서 보니 백암봉으로 향하는 대간줄기가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아닌가??

아쉬움에서 환호로 바뀌는 순간..

내 맘의 간사함이 또 한번 산에게 들키는 순간..

 

 

 

 

 

#4. 백암봉에 가까워질수록 빗줄기가 가늘어진다.

그리고 뒤돌아 보는 순간 와우!!!

귀봉 .못봉  그리고 거창의 산들이 물결 이루는데...

 

 

 

 

 

#5. 가는 빗속에 덕유 주릉을 본다..

말 하지 않아도 저 익숙한 봉우리들의 행렬...

동엽령,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산, 서봉...

 

 

 

 

 

#6. 눈을 좌측으로 돌리자..

거리는 있지만 좌로부터 기백산, 금원산, 황석산, 거망산, 월봉산까지...

할 말을 잊게 만드는 산 들의 행렬!!!

 

 

 

 

 

#7. 백암봉에 도착한다..

대간은 동엽령으로 향하지만 발길은 저절로 중봉으로...

 

 

 

 

 

#8. 남덕유와 서봉을 품 안에 가득...

 

 

 

 

 

#9. 동엽령을 비롯 주릉과 뾰족하게 솟아있는 무룡산...

걷구싶은 맘은 다음으로..

 

 

 

 

 

#10. 오늘 걸어온 길을 하염없이 바라본다..

많이도 걸어왔다.

덕유삼봉산이 왜 이리 아리하게 다가오는지..

 

 

 

 

 

#11. 덕유중봉...

가는 빗줄기가 땀을 식혀준다.

마치 소청에서 대청을 보는 느낌 같은 완만한 산세이지만 은근히 지치게 만드는 곳..

 

 

 

 

 

#12. 귀봉과 못봉에 자꾸 시선이 간다..

걸어왔으니 못내 뿌듯한 맘이 교차됨을 느낀다.

 

 

 

 

 

#13. 중봉으로 향한다..

저 흰꽃의 이름은 무엇일까?

 

 

 

 

 

#14. 덕유에 힘들게 온것을 환영해 주듯..

가는 빗줄기속에 바람에 휘날리는 꽃들의 행렬에 미소를 던져준다.

 

 

 

 

 

#15. 덕유중봉에 올라 보는 산 맛!!!!

더 이상 무슨말이 필요하랴..

산을 그리는 사람은 다 알지니..

 

 

 

 

 

#16. 투구봉 뒤로 덕유삼봉,,, 대덕산과 초점산이 넘실데고..

어떡하랴 가야하는데..

 

 

 

 

 

#17. 기백산과 금원산.. 오른쪽 살그머니 황석산 독특함이...

 

 

 

 

 

#18. 장수 팔공산에서 시루봉 거쳐 성수산으로 이어지는 정맥길 흐름도 이곳에서 보면 자그마한 산줄기..

 

 

 

 

 

#19. 덕유중봉!!!

덕유 최고의 조망처!!!

 

 

 

 

 

#20. 향적봉으로 향하는 길 우측으로는 민주지산 긴 능선이 벗을 하고..

 

 

 

 

 

#21. 대덕산과 덕유삼봉산도 이에 질새라..

모두 1200m 넘는 고지인데 덕유에서 보면 조그마한 덩치에 불과하니..

 

 

 

 

 

#22. 덕유 주목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23. 덕유 국민포인트!!!

사계절 모두 이 곳에서 보면 작품이 나온다..

이건 나의 허접함!!!

 

 

 

 

 

#24. 멋드러진 주목에 초점을 맞추고는 발길을 돌린다.

 

 

 

 

 

#25. 향적봉 대피소 화장실 앞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조망을 볼 수 있는 화장실이겠지...

 

 

 

 

 

#26. 대봉과 갈미봉 너머로 수도와 단지 능선 너머 가야 연꽃이 육안으로는 보였는데..

카메라 눈은 희미함으로 투영되고 있네..

 

 

 

 

 

#27. 덕유를 찾는이 들의 휴식처..

 

 

 

 

 

#28. 향적봉에서 덕유 주릉을 보는 맛은 약간 틀리다..

약간 비켜서 본다고 할까?

 

 

 

 

 

#29. 중봉도 바라보고..

 

 

 

 

 

#30. 대한민국 남쪽에서 네번째로 높은 곳..

 

 

 

 

 

#31. 설천봉은 적상산을 배경으로 봐야 제맛!!!

 

 

 

 

 

#32. 설천면 너머 무주의 멋드러진 산을 바라보고..

 

 

 

 

 

#33. 칠봉 능선도 바라보고..

 

 

 

 

 

#34. 좋다..

향적봉에서 보는 덕유삼봉산과 대덕, 초점산..

 

 

 

 

 

#35. 못봉, 대봉, 갈미봉...

지나온 능선길에 눈길을 던진다..

 

 

 

 

 

#36. 희미하게 수도산, 단지봉, 좌일곡령까지..

 

 

 

 

 

#37. 무주방면 이름 모를 산들의 행렬!!

 

 

 

 

 

#38. 덕유산 향적봉..

 

 

 

 

 

#39. 덕유산 향적봉 삼각점

무주 11  1988 재설

 

 

 

 

 

#40. 무슨 말을 각인 시켜 놓았을까?

 

 

 

 

 

#41. 봐도 봐도 그리움이 넘치는 곳..

덕유 주릉,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 와 서봉..

 

 

 

 

 

#42. 안성 들녁에는 평화로움이 넘치고..

 

 

 

 

 

#43. 오늘 산행 마지막 지점을 본다.

 

 

 

 

 

#44. 넘실데는 무주의 산마루들..

 

 

 

 

 

#45. 이 맛에 산을 오르는 것인가??

젖은 등산복은 바람에 말라가고..

 

 

 

 

 

#46. 설천봉 향하는 길에..

 

 

 

 

 

#47. 이제 내려가야지..

온 종일 덕유 품에 놀았더니 기분 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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