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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능선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 북쪽으로는 함양 삼봉산이고 남쪽은 청학동 삼신봉이라고 한다.

      함양 삼봉산은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계를 하는 팔량치(팔령)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투구봉까지의 긴 오르막과 멋진 조망..

      삼봉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길을 좋으나 전망은 신통치 않은편이고 산행하는 동안 연무때문에 지리산 능선은 고사하고 주변의 

      조망까지 거의 뿌염속으로 헤매는 듯한 길이었다.

      오두치에서 오르는 등산객들이 꽤 있고 등구재까지는 계속 내리막 간혹 급경사 내리막도 있고 백운산은 비스듬한 오르막 끝에 있으며

      금대산까지는 약간 암릉도 있다.

      암릉에서 보는 조망과 금대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긴 산행길의 백미라고 할까?

      금계마을까지 이어지는 긴 급경사 내리막은 같이 동행한 산꾼들의 발에 물집이 만들어 질 정도로 어렵게 만든다.

      비가 안와 등산로에서는 발을 디딜때마다 먼지가 일어나기 일쑤...

      생각한 것보다 산은 좋으나 연무때문에 조망은 안 좋은 긴 산행길이였던 것 같다.

 

 

 

        * 산행일 : 2009년 4월5일  10:40 ~ 16:30

        * 산행길 : 팔령 ~  투구봉 ~ 상봉 ~ 삼봉산 ~ 등구재 ~ 백운산 ~ 금대산 ~ 금계마을

 

 

 

#1. 역시 산은 깊고 높아야 뷰가 좋다..

지리산 방향은 역광에다 뿌연 연무때문에 선명함을 볼 수 없지만 그나마 반대편은 괜찮다.

오두치를 비롯 금대산 백운봉 오름길 북쪽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오늘 산행에 뷰를 즐길 수 있는 가장 멋진 곳이었다.

 

 

 

 

 

#2. 산행 들머리는 흥부 출생지 바위가 있는 팔령 정상..

 

 

 

 

 

#3. 삼봉산 등산 코스 안내도 우리의 산행도 저 코스와 같다. 다만 하산은 금대암이 아니라 금계마을인 것만 다르다.

 

 

 

 

 

#4. 산을 오르기 시작하며 바라 본 오봉산..

 

 

 

 

 

#5. 산행기점에서 바라본 임도. 임도옆으로 낙엽송 모습들이 꽤 멋지게 들어온다.

 

 

 

 

 

#6. 투구봉 정상..

 

 

 

 

 

#7. 투구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가야 할 삼봉산..

 

 

 

 

 

#8. 투구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가야할 능선과 잘룩한 곳이 등구재 뒤로 백운산. 옆으로 끝봉이 금대산이다.

무엇보다도 이 곳에서 바라보는 최고의 조망은 지리산을 바라보는 것인데 연무때문에 희미하게 보인다.

카메라 노출을 조절하여도 나의 실력으로는 더 이상 어찌할 도리가 없다. 이 장면을 보러 이곳에 왔는데 허탈 그 자체로 산행 계속한다.

 

 

 

 

 

#9. 투구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반야봉

 

 

 

 

 

#10. 삼봉산 정상..

 

 

 

 

 

#11. 오두재 방향..

 

 

 

 

 

#12. 삼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오두재 오름 포장도로의 S곡

 

 

 

 

 

#13. 삼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좌에서 부터 지리 하봉, 중봉, 천왕봉, 제석봉..

 

 

 

 

 

#14. 삼봉산에서 등구재까지는 긴 내리막..

 

 

 

 

 

#15. 등구재. 지리산 둘레길 코스의 한 부분으로 알려져 있다.

 

 

 

 

 

#16. 백운산 정상과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삼봉산

 

 

 

 

 

#17. 능선 걷다가 조망 트인 곳에서 바라본 산골마을..

 

 

 

 

 

#18. 전망바위에서 본 금대봉..

 

 

 

 

 

19. 오두재로 향하는 멋진 곡선라인도 감상하고..

 

 

 

 

 

#20. 금대산 정상..

 

 

 

 

 

#21. 금대산 정상에서 바라본 백운산 전경. 아랫부분 보이는 바위가 전망바위이다.

 

 

 

 

 

#22. 걸어온 능선을 바라본다.. 투구봉. 상봉. 삼봉산. 등구재...

 

 

 

 

 

#23. 지리산 방향을 보고 있는 등산객들..

 

 

 

 

 

#24. 금대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창원마을. 등구재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곳이다.

 

 

 

 

 

25. 금계마을 내리막에서 바라보는 멋드러진 소나무와 뒤로보이는 지리산 천왕봉..

 

 

 

 

 

#26. 금계마을에서 바라보는 좌로부터 지리산 두리봉. 하봉. 중봉. 천왕봉. 제석봉.이 스카이라인을 이루고 있다..

아마 삼봉산에서 멋지게 볼 수있는 풍경인데 안타깝다.. 

 

 

 

 

 

#27. 싫증날 정도의 내리막을 지나면 만나는 금계마을의 봄의 정취들..

비록 긴 산행길이라 발 걸음은 무겁고 먼지로 목욕을 했지만 벗꽃의 만남은 수고했다는 미소로 반겨주고 있으니

산행의 여독이 모두 풀어지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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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지도 한 장 들고 오늘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