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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는 했는데 이렇게 아름다울 줄이야..

왜 전 세계 관광객이 이 곳에 몰려 오는 이유는 직접 이 곳을 방문해서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

오페라 하우스(Opera House)

 

 

 

#1.1973년 덴마크 건축가 이외른 우촌이 설계한 것으로 요트의 닻을 모티브로 한 조개비모양의 지붕이 유명하고 시드니 공연예술의 중심지로서

     시드니 심포니및 국립오페라단과 기타 여러 음악시설을 갖추고 있다.

     2007년에는 유네스코 선정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다.

     점점 가까워지는 걸작물은 생각보다 엄청난 크기에 감탄사를 연발케 하고 조개비모양의 유려한 곡선은 크기와 디자인의 독창성이 뛰어나게 보인다.

     건축물에 대한 문회한인 내가보아도 묘하게 건축미로서는 전혀 생각지 못한 독특함이 탁월한.

그래서 시드니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건축물 중의 한 곳이라는 평을 듣는 것 같다.

 

 

 

 

 

#2. 시드니의 상징인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볼 수 있는 곳은 많지만 두곳을 가장 멋있게 배경삼을 수 있는 곳은 멕콰리 체어라고 한다.

     더들리페이지에서는 거리가 너무 멀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두개의 걸작물은 뷰파인드에 가장 적절한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왜 이 곳을 손꼽았는지 이해가 갈만하다.

     물론 쿠르즈를 타고 배 위에서 바라보는 묘미도 있겠지만 가장 아름답게 느낄수 있는 곳은 바로 이곳이 아닐까 싶다.

 

 

 

 

 

#3. 애뜻한 그리움의 전설이 배어있는곳 멕콰리 체어...

     자신의 남편이 언제 올까 기다리고 있는 女心의 간절함..

돌 계단에 앉아 항구에 들어오는 배들을 바라보며 하염없는 그리움만 뱉어냈던 곳은 지금

     추억어린 장소로 바뀌어 여행객은 특히 여자들은 누구나 한번씩 앚아 포즈를 취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어찌보면 전망좋은 장소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곳이지만 바위에 옛이야기를 새기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의

아름다움을 되새김 하는 것이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4.

 

 

 

 

 

#5.

 

 

 

 

 

#6.

 

 

 

 

 

#7. 멕콰리 포인트 뒷편으로는 로얄 보타닉 가든(Royal Botanic Gardens)이 이어져 있다.

     물론 이 곳을 그냥 지나쳤지만 멕콰리포인트에서 바라보는 푸른 잔디밭은 휴식처로 이름나 있고 앞에 손잡고 걸어가는

두 중년부부의 아름다움이 몇십년 후의 나의 모습을 보는듯 하다.

     저런 여유가 나한테 있을까? 노력은 하는데 세상살이가 그렇게 쉽지만 않은데...

 

 

 

 

 

#8. 바다는 고요하게 파도소리 조차 못 느낀다.

     보트를 타고 흰 포말을 이루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사람들..

     요트위에 누워 세상이 자기것 인양 두손을 벌리고 웃는 사람들...

     그런 것을 조며 나의 둘레를 봤을때 나 한테는 무엇이 있을까? 

 

 

 

 

 

#9. 첫 인상은 아름다운 건축물이다는 점..

두번째는 조개껍데기로 지붕을 디자인화 한 것 같은데 세세함에 놀라울 따름이다.

 

 

 

 

 

#10. 앞으로 펼쳐지는 서큘러 키의 스카이라인들..

 

 

 

 

 

#11. 시드니의 상징인 오페라 하우스에 왔다.

     멀리서나마 보았던 걸작물을 눈 앞에서 본다는 것은 가슴 그 자체가 흥분이다.      

     햇살에 연하게 반사되는 조개비 모양의 약간 베이지색 같은 색감과 세세함은 엄청난 크기로 위엄을 띄고 있으며 저 건물의 디자인과 멋을 보면

     새삼 시드니가 세계 3대미항으로서 한 몫을 하는 최고의 건물로서 찬사를 받는 것은 당연지사 일것이다.

 

 

 

 

 

#12. 하버브릿지도 보는 곳 각도에 따라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석양, 야경, 새벽의 풍경이 모두 다르다.

     나한테 그런 여유는 없다. 주어진 짧은 시간내에 뷰파인드에 들어오는 것을 보고 셔터누르기 바쁘다..

     오래된 다리하나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끌 수 있는 곳...  정말 부럽기만 하다.

     물론 다리가 보여주는 역사적인 아름다움도 있겠지만 원형 그대로 보존을 하고 관리를 하는 호주인들의 정신은

옛것을 등한시하는 우리가 본 받아야 할 사항이 아닌가?

 

 

 

 

 

#13. 다리밑으로는 시드니 항을 전체 감상 할 수 있는 쿠르즈들이 계속 다니고 있다.

     쿠르즈 형태도 각양각색이지만 어느 배를 이용한다고 해도 시드니港의 아름다움은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금액 차이가 나지만 우리한테는 캡틴 쿡 쿠르즈라고 아마 이곳에서 운영하는 쿠르즈중에 가장 큰 것이라고 말하는데

또한 저녁을 먹으면서 감상 할 수 있다고 하니 은근히 기대가 된다.

 

 

 

 

 

#14. 점점 다가가면서 보여지는 아름다움과 장중함을 무엇에 비교하랴..

 

 

 

 

 

#15. 아마 저 보이는 길을따라 해안을 걸어가면 미세스 멕콰리 포인트가 있을테고 저 공원너머로는 주 청사(Government House)가 있을 것이다.

     세상에서 제일 편한 모습으로 잔디밭에 앉아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과 함께 시간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들어온다.

     나는 이 글을 통해 몇번씩이나 호주인들의 삶의 형태가 부럽기만 하다.

     물론 이 사람들도 나름대로 삶의 경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있겠지만

그들의 형태가 우리와 너무 다르게 다가와 그것이 부럽기만 느껴진 다는 것이다.

     각자의 삶의 방식이 틀리고 또한 추구하고자 하는 面이 다르겠지만 인간에게 공통된 의식은 같지 않을까?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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