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한 사이즈의 허름한 역사!!!
간혹 춘천으로 오고 가는 열차만 정차하는 공간..
그리고 주변은 철저하게 외면되어 있는 곳..
이 곳이 거의 사람들의 뇌리 속 잊혀져 가는 사릉역!!
#1. 사릉역은 1939년 문은 연 역사가 꽤 깊은 역이다.
허물어져 가는 승강장과 볼품 없는 동네창고 같은 건물이 있지만 역사가 깃들어 있는 은행나무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이 깃들여 있는 도심에서 시골로 빠져드는 곳에 자리잡은 역이다.
#2. 사릉역은 경춘선에서 가장 간이역 다운 모습을 지니고 있다.
역사는 붉은 벽돌로 지어져 있으며 직원이 없는 무배치 간이역이기때문에 역 주변의 상태는 관리가 안되어 있는 상태이며 역사에 붙여져 있는
신식 간판이 좀 어딘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3. 사릉역에 주차되어 있는 흰색 엘란트라의 주인은 누구일까?
아마 내 생각에는 서울로 출 퇴근 하는 사람것이 아닐까?
아무도 없는 역에다 주차를 해 놓고 열차를 이용 퇴근하면서 끌고 가지는 않을까?
#4. 잡초사이에 있는 이정표도 낡아 빛이 바랜지 오래되었고 훼손되어가는 징조가 조금씩 보이는 듯 싶다.
#5. 퇴계원 방면을 본다.
사릉 건널목으로 연신 자동차들이 넘나든다.
#6. 춘천에서 청량리 방향으로 가는 무궁화!!
도심의 아늑한 숲속에 있는 화랑의 요람!! 경춘선 화랑대역(華郞臺驛) (0) | 2017.03.31 |
---|---|
빨간 벽돌집위로 두개의 굴뚝이 뾰족 난 중앙선 원덕역(元德驛) (0) | 2017.03.31 |
조금 있으면 개발의 물결이 몰려오겠지 중앙선 아신역(我新驛) (0) | 2017.03.31 |
역사 처마와 승강장 곡선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 중앙선 송포역(松浦驛) (0) | 2017.03.31 |
보리밭은 안보이고 지훈과 목월의 발걸음만 들리는 듯 중앙선 모량역(牟梁驛) (0) | 2017.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