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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천에서 대구방향으로 가다보면 금호 못미쳐 좌측으로 신흥사라는 절이 있으며 이 절 경내에 삼층석탑이 있다.

   탑이 세워질 당시의 절의 이름이나 규모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최근 이 터에 법당을 짓고 신흥사(新興寺)라 이름지어 탑을 보존하고 있으며

   탑의 높이는 4.75m이다.

   이 탑은 기단(基壇)을 2층으로 마련하고, 그 위로 기와집 모양의 탑신(塔身)을 3층으로 쌓아올린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이다.

   기단은 위아래층 모두 각 면의 모서리와 가운데부분에 기둥모양의 조각을 새겼으며, 윗층은 기둥을 본떠 새겼으며 각 면에 8부중상(八部衆像)을

   새겨 놓았다.   

   8부중상이란 불법을 지키는 여덟신의 모습을 새긴 것으로, 석탑에서는 주로 기단에 나타나고 탑신에 모셔진 부처의 사리나 불경 등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탑신은 각 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하나의 돌로 사용하였으며, 몸돌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을 조각하였다.

   1층 몸돌에는 4면 모두 문짝모양의 조각을 새기고 각각 그 안에 자물쇠와 문고리 모양의 조각을 배치해 놓았다.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모두 4단으로 새겼고, 처마 선은 수평을 이루나 두꺼워 보인다.

   낙수면의 네 귀퉁이는 이러한 두터운 지붕돌에 비해 아주 경쾌하게 위로 치켜올려져 있다.

   전체적으로 1층 몸돌이 큰 것에서 오는 불균형이 있고 각 4면에 모두 조각을 새겨 과장된 듯한 느낌이 들기는 하나 당시의 수법만은 잃지 않은

   아름다운 작품이다.

 

                                                                                                                                                                                   문화재청 자료참조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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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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