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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 미천골 선림원지에 있는 현재 석탑은 법당터 남쪽의 원래 위치에 복원되었는데 2층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전형적인 통일신라

   석탑으로 높이는 5m이다.

   이 탑은 여러 장의 돌로 탑의 토대를 만들고, 아래층 기단을 올려 각 면 모서리와 중앙에 기둥을 새겼다.

   윗층 기단 역시 각 면 모서리와 중앙에 기둥을 새겼는데, 한 면을 둘로 나눈 뒤 8부중상을 도드라지게 새겼다.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한 돌로 되어 있다. 1층 몸돌은 높은 편이며, 2층 몸돌은 반으로 체감되고 각 몸돌의 모서리에는 기둥이 새겨져 있다.

   지붕돌은 널찍하고 밑면의 받침은 5단이며 추녀 밑은 수평이다. 지붕의 경사는 급하고 처마는 네 귀퉁이에서 약간씩 들리고 있다.

   탑의 머리장식으로는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이 있고, 쇠꼬챙이장식을 꽂았던 구멍이 있으며 그 위에는 보주(寶柱:연꽃봉오리모양의 장식)모양의

   돌이 있으나 원형이 아닌 듯하다.

   외형상 정제된 비례를 보여주지만 8부중상의 조각은 섬약하고 석재의 구성도 규율성을 잃고 있다.

   신라 석탑의 양식을 충실히 이어받고 있으나 기단부의 짜임이나 각 부의 조각수법으로 보아 조성연대는 9세기경 통일신라 후기에 가까운 것으로 짐작된다.

   복원공사가 진행되기 전 기단부에서 소탑(小塔) 60여 기와 동탁(銅鐸) 1개가 발견된 일이 있다.

   탑 앞에는 안상(眼象)을 새긴 배례석(拜禮石)이 남아 있다.

 

                                                                                                                                                                                         문화재청 자료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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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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