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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산 해평면 낙산리에 있는 이 탑은 약간의 손상이 있으나 비교적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석탑양식인 2층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으로 높이는 8m이다.

   기단부는 아래층 기단 가운데돌에 모서리기둥 2개와 가운데기둥 3개, 즉 한 면에 5개의 기둥이 새겨져 있다.
   윗층 기단 가운데돌에는 모서리기둥 2개와 가운데기둥 2개가 새겨져 있다.
   탑신부의 1층 몸돌은 남쪽에 불상을 모시기 위한 방이 설치되어 있고, 방 입구에는 문을 달았던 동그란 구멍이 남아 있다.
   지붕돌은 아래받침과 지붕 추녀, 윗면 층단이 모두 전탑의 양식을 모방하고 있다.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모두 없어지고 머리장식을 받치던 노반(露盤)만 남아 있다.
   이 탑의 아래층 기단에 가운데기둥을 3개나 새긴 것은 초기적인 양식이라 할 수 있는데 몸돌과 지붕돌의 구성방법은 다소 시대가 떨어지는 면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양식은 선산죽장동오층석탑(국보 제130호)에서도 볼 수 있는 것으로 일종의 모전석탑 계열에 속하는 유형이다.
   돌의 구성에서도 규율성을 잃지 않고, 기단부의 구조와 각 부를 짠 수법으로 보아 석탑의 건립시기는 8세기경인 통일신라 전기로 추정된다.

 

 
                                                                                                                                                                                          문화재청 자료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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