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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아카데미아 미술관 오전 내내 미술품 관람은 나의 뇌 공간 범위를 훨씬 초과하게 만들었다.

오후에는 계획에 없었던 베네치아에서 가장 유명한 선 후배 화가중 한 명인 티치아노와 틴토레토 숨결을

맛보고 싶어 그들의 역작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산로코 회당은 처음에는 잘 모르는 곳이었는데 우연히 유튜브를 운영하는 어느 여자분께서 틴토렌토의 모든 것을 느끼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베네치아 보물 같은 곳이라는 것을 알려줘서 였다.

프라리 성당은 티치아노의 무덤과 그의 최고의 작품인 성모승천이 있고 베네치아의 대표적인 성당이다..

이 두곳을 보고 느끼는 것으로 베네치아 여행이 마무리 되고 우리들의 우여곡절 많은 여행도 마지막으로 향한다.

 

 

#1. 산 로코 대신도회당(Scuola Grande di San Rocco) Salone Maggiore 에 들어서는 순간 검은 색채로 벽과 천장에 회화가

가득하고 창가에 들어오는 빛이 그림들을 비추는데 황홀감에 몸둘 바를 모른다.

전혀 생각지 못한 공간에 나 혼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왜?? 베네치아에 오면 회화에 관심이 있으면 이 곳에 오라는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베네치아 대표적 화가인 틴토레토의 작품의 크기가 압도를 하고 주변에 작은 방에도 회화들로 가득 한데.. 

누군가 말하기를 베네치아의 시스티나 성당 이라고 할 만큼 베네치아의 보물같은 곳이다. 

 

 

 

 

#2. 아카데미아 미술관(Gallerie dell'Accademia)을 나오니 비는 멈추고 약간 흐린 날씨에 바람도 시원하고 여행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이다.

근처 식당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은 후 소화도 시킬 겸 아카데미아 다리(Ponte dell'Accademia)에 올라 뷰를 감상한다.

산타루치아(Stazione di Venezia Santa Lucia)驛 방향..

 

 

 

 

#3. 아카데미아 다리(Ponte dell'Accademia)에서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Basilica di Santa Maria della Salute) 방향 뷰는 

베네치아 뷰에서 단골 메뉴로 올라오는 곳이다.

우측 중간부분 흰색 3층 건물이 보이는데 현대적 미술관으로 유명한 페기 구겐하임 컬렉션(Collezione Peggy Guggenheim)이다.

 

 

 

 

#4. 아카데미아 다리(Ponte dell'Accademia)는 1854년 철제 다리로 만들었는데 증기선 통행을 위해 돌다리로 공사를 하던 중

자재가 도착을 안해 1933년에 임시적으로 나무로 된 다리를 만들었는데 이 다리가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임시로 만든 다리치고는 조형미가 있고 무엇보다도 다리위에서 바라보는 뷰는 베네치아에서 손꼽힌다.  

 

 

 

 

#5. 건너편 곤도라 선착장과 주변 건물 색감이 예쁘다.

특히 연 노랑 건물 사이로 보이는 붉은새 건물이 눈에 띈다.

 

 

 

 

#6. 아카데미아에서 수상버스를 타고 S. Toma驛에서 내려 산 로코 대신도회당(Scuola Grande di San Rocco)을 향해 걸어간다.

좁은 골목을 조금 걷다보면 멋드러진 건물 2곳을 만나는데 산 로코 교회(Chiesa di San Rocco)와 산 로코 대신도회당(Scuola Grande di San Rocco)이다.

사진에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산 로코 대신도 회당이다. 우측 조금 보이는 부분이 교회..

입장권을 발권하고 입장을 하면 틴토레토의 회화 세계로 빠지게 된다.

 

 

 

 

#7. Jacopo Tintorettto - Adorazione dei Magi  1583~1587

 

 

 

 

#8. Jacopo Tintoretto - Soffitto del Salone Maggiore, Mosè fa scaturire l'acqua dalla rupe 1576~1581

 

 

 

 

#9. Jacopo Tintoretto - Serpente di bronzo  1576

 

 

 

 

#10. Jacopo Tintoretto - Storie del Nuovo Testamento, Utlima Cena  1578~1581 

 

 

 

 

#11. Jacopo Tintoretto - Storie del Nuovo Testamento, Orazione nell'Orto  1578~1581

 

 

 

 

#12. Jacopo Tintoretto - 그리스도의 부활(Storie del Nuovo Testamento, Resurrezione)  1578~1581

 

 

 

 

#13. Jacopo Tintoretto - Storie del Nuovo Testamento, The Temptation of Christ  1578~1581

 

 

 

 

#14. Jacopo Tintoretto - Storie del Nuovo Testamento, Piscina Probatica  1578~1581

 

 

 

 

#15. Jacopo Tintoretto - Storie del Nuovo Testamento, Ascensione  1576~1581

 

 

 

 

#16. Jacopo Tintoretto - Storie del Nuovo Testamento, Ressurezione di Lazzaro  1578~1581 

 

 

 

 

#17. Jacopo Tintoretto - Storie del Nuovo Testamento, Moltiplicazione dei pani e dei pesci  1578~1581

 

 

 

 

#18. Jacopo Tintoretto - Soffitto del Salone Maggiore, Eliseo distribuisce i Pani  1576~1581 

 

 

 

 

#19. Jacopo Tintoretto - Soffitto del Salone Maggiore, Elia nutrito dagli Angeli  1576~1581 

 

 

 

 

#20. Jacopo Tintoretto - Soffitto del Salone Maggiore, Adamo ed Eva  1576~1581 

 

 

 

 

#21. Jacopo Tintoretto - Salita al Calvario  1564~1566

 

 

 

 

#22. Jacopo Tintoretto - Cristo davanti a pilato  1564~1566

 

 

 

 

#23. Jacopo Tintoretto - 그리스도의 십자가형(Crucifixion)  1565

 

 

 

 

#24. Pietro Negri - The Madonna Saves Venice from the Plague of 1630

 

 

 

 

#25. Antonio Zanchi - La Vergine che appare agli appestati  1630

 

 

 

 

#26. Girolamo Pellegrini - The Sick Presented to Charity by St Roch

 

 

 

 

#27. Jacopo Tintorettto - Fuga in Egitto  1583~1587

 

 

 

 

#28. Jacopo Tintorettto - Strage degli Innocenti  1583~1587

 

 

 

 

#29. Jacopo Tintorettto - Circoncisione  1583~1587

 

 

 

 

#30. Jacopo Tintorettto - Assunzione di Maria-Grande  1583~1587

 

 

 

 

#31. 틴토레토(Jacopo Tintorettto) - 수태고지(Annunciazione)  1583~1587

 

 

 

 

#32. 성 프란체스코가 교황한테 수도회 설립을 허가 받고 1222년 프란체스코 수도사들이 베네치아 와서 처음으로 만든 성당이다.

베네치아에서 규모가 큰 성당 중 한 곳이다.

이 성당이 유명하게 된 이유중 하나는 티치아노의 그림과 그의 무덤이 있다는 점이다.

 

 

 

 

#33. Campo del Frari에서 바라보는 성당 건너편 풍경..

 

 

 

 

#34. Monumento di Antonio Canova

중앙 상단부 Antonio Bosa - La Fama, in doppia raffigurazione, regge l'immagine in basso rilievo di Canova cinta dalla serpe, simbolo di immortalità 

좌로부터 Giuseppe De Fabris - Il Genio ispiratore di Canova con la fiaccola già spenta(기대있는 남자 천사)

Rinaldo Rinaldi - Il Leone di Venezia in posa mesta (날개 달린 사자)

Bartolomeo - La Scultura che porta in un'urna il cuore di Canova(슬픔에 빠져 있는 여인)

Rinaldo Rinaldi - Il Genio della Architettura con la fiaccola mortuaria accesa(횃불든 남자)

Luigi Zandomeneghi - La Pittura e l'Architettura(슬픔에 빠진 두 여인)

 

 

 

 

#35. 티치아노(Vecellio Tiziano) - 성모마리아 승천(Assunzione della Vergine Maria)  1516~1518

베네치아 색채마술사 티치아노의 대표적 작품이다.

그림은 세부분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맨 아랫부분은 사도들이 땅에 발을 디딘채 하늘을 향해 손을 흔들고

중앙에는 성모마리아가 천사들이 기쁘고 노래하는 가운데 하늘로 승천하고 있고

상부에는 천사들과 함께 하느님이 마리아를 마중나오는 장면이다.

그림 속 하늘을 표현하는 황금색은 베네치아 알프스 카도리네 하늘색이며 성모마리아 발 밑 바다색은 베네치아  바다를

표현한다. 즉 티치아노는 자신의 고향 하늘색과 활동하고 있는 베네치아 바다색을 절묘한 조화로 성모마리아를 우아하게

표현하였다. 이 그림은 해질녁에 보면 티치아노 색감을 느낄 수있다.

개인적으로 이 그림을 담으며 잃어버린 카메라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 핸드폰 카메라의 한계를 아쉬워 했으니까..

 

 

 

 

#36. Monumento al Doge Francesco Foscari

 

 

 

 

#37. Antonio Rizzo - Monumento Doge Niccolò Tron

 

 

 

 

#38. Marco Cozzi - Innen Chor

 

 

 

 

#39. Bernardino Licinio - Virgen entronizada con santos  1535

 

 

 

 

#40. Bartolomeo Vivarini - Pala di San Marco

 

 

 

 

#41. Donatello - San Giovanni Battista

 

 

 

 

#42. Bartolomeo Vivarini - Trittico dei Frari  1487

좌 聖 Andrew & 聖 Nicholas of Bari , 右 聖 Paul & 聖 Peter

 

 

 

 

#43. 티치아노(Vecellio Tiziano) - 페사로의 제단화(Ca'Pesaro Madonna)  1519~1526

중앙에 성모마리아와 아기 예수가 좌측에 성 베드로가 계단에 걸터 앉아있고 우측 아랫부분에는 붉은 옷을 입은 그림의 주문자인 야코보 페사로가 무릎을 꿇고 있다.

좌측 상부에 있는 붉은 깃발에 페사로 가문의 문장이 그려져 있는게 보인다.

 

 

 

 

 

#44. Pietro Lombardo - Coro dei Frati  1475

 

 

 

 

#45. Alvise Vivarini - Altare di Sant'Ambrogio

 

 

 

 

#46. Giovanni Bellini - Trittico dei Frari  1488

 

 

 

 

#47. Paolo Veneziano - Doge Francesco Dandolo & His Wife Presented to the Madonna

左 聖 Francis & 右 聖 Elizabeth 무릅을 꿇고 있는 Doge Francesco Dandolo 와 그의 부인

 

 

 

 

#48. Ponte de Ca' Donà 부근에서 바라보는 풍경..

 

 

 

 

#49. Ponte Bernardo 에서 바라보는 산타 마리아 글로리 오사 데이 프라리 성당

(Basilica di Santa Maria Gloriosa dei Frari) 종탑(Campanile)

 

 

 

 

#50. S. Toma 정류장에서 산타루치아 기차역으로 가는 도중 리알토 다리(Ponte di Rialto)를 지나간다.

 

 

 

 

#51. Ponte degli Scalzi가 보이면 곧 기차역 정류장 역할을 하는 Ferrovia 수상버스 정류장에 도착한다.

 

 

 

 

#52.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Stazione di Venezia Santa Lucia) 광장에서 바라보는 건너편 Chiesa di San Simeon Piccolo..

베네치아에 오면 가장 먼저 보는 풍경이다..

이제는 베네치아 떠나야 할 시간.. 녹색 돔 위로 보이는 하늘빛이 왜 이리 푸른지..

오전에 구름낀 날씨는 시간이 지날 수록 맑은 하늘 빛이 더욱 푸르게 빛나고 있다. 가기 싫다..

 

 

 

 

#53. 기차를 타고 베네치아 메스트레(Venezia Mestre)역에 도착 역 구내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서 호텔로 향한다.

호텔에 기다리고 있는 일행들을 위하여..

 

 

 

 

#54. 다음날 베네치아 마르코 폴로 공항(Aeroporto di Venezia Marco Polo)으로 공항 버스를 타고 도착..

수속을 밟고 64번 Gate에서 EK136 편으로 Dubai 까지 경유 EK322 인천행으로 긴 사육의 길을 떠난다..

 

 

 

 

#55. 인천에 EK322  A6-EOU 으로 도착..

저녁을 먹은 후 공항 리무진을 타고 가는데 서로간 말들이 거의 없다..

피곤하겠지만 서로간 할 말들이 많겠지만 지금은 말을 꺼낼 때가 아니라는 걸 다 안다..  

 

 

한참 시간이 지났지만 그때 하고자 하였던 이야기는 점점 기억 속으로 사라지고 ..

피렌체에서 잃어버린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던 약 14,000 개 파일때문에..

언젠가는 피렌체와 밀라노를 기점으로 계획을 세워야 겠다..

모든 것들이 안정 되는 시점에,,

그때는 나 혼자 아니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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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지도 한 장 들고 오늘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