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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色을 더하며 걷는 계곡 길은 환상적인 풍경을 더해 주고 있다.

최근에 개방된 두타산 협곡 마천루 길은 예전에는 갈 수 없는 볼 수 없는 아름다움에 빠지게 만들고

박달골, 용추폭 가을 色 화려함에 몸둘바를 모르게 하였으니..

내고향 자랑하는 팔불출이지만 대한민국에서 이처럼 멋진 곳이 과연 몇군데 있을까???

셔터누르기 선택의 어려움이 산행 내내 망설이게 하였던 순간들이다.

 

 

#1. 무릉계 용추 중폭을 바라보면 물줄기가 떨어지는 상폭 바위 곡선과 주변 어우러짐이 기가막히다는 생각이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예쁜 폭포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감히 엄지손가락을 세울 수 있다.

특히 가을에는 더욱 그러함이 짙게 배어 나오는데~~  

 

 

 

#2. 십이당골 지나 산 모퉁이 몇군데 돌면 갑자기 주변 지형이 돌변한다.

깍아지르는 듯한 절벽이 나타나고 그 깊이가 까마득하다. 

 

 

 

 

#3. 석간수도 지나고..

 

 

 

 

#4. 기도터 같은 거대한 바위모퉁이를 지나면..

 

 

 

 

#5. 바위 절벽 사이로 빨간 단풍이 반기고 있고..

 

 

 

 

#6. 곧 두타산 협곡 하이라이트인 마천루를 감상할 수있는 전망대에 도착하게 된다.

건너편 신선봉 바위 절벽과 백두대간 1142봉에서 뻗어내린 능선은 문간재에 이르러 용추 방향으로 곤두박질 치고 주변 모든 지형이 절벽이 대세다.. 

 

 

 

 

#7. 그 언저리에 솟아있는 소나무 한그루 자태가 더 멋짐을 자랑하고 있고..

 

 

 

 

#8. 까마득히 내려다 보이는 절벽 안쪽으로 흰 색 천이 드리우고 있는 풍경이 보이는데.. 무릉계 하이라이트인 용추폭 하단이다.

 

 

 

 

#9. 그 곳을 줌 인해서 보면 폭포의 위치와 생김새 등에 감탄사가 절로 난다.

가까이는 꽤 보았던 터라 감흥이 덜한데 멀리서 바라보니 용추폭 멋드러짐이 이해가 된다.    

 

 

 

 

#10. 건너편 신선봉..

문간재에서 올라 정상 부근 소나무 들이 예뻤고 저 곳에서 바라보는 건너편 두타산 원경이 괜찮았다는 기억이 있다. 

 

 

 

 

#11.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두타산 협곡보다 좀 내려오면 바위들이 있는 주변 조망처가 나오는데 이 곳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이 더 실감난다.

바위 절벽 중간에 잔도처럼 나무 계단이 있는데 이 곳을 건너며 주위 풍경 보는 것이 멋지다는 사실!!  

 

 

 

 

#12. 멀리서 보면 아찔한 모습인데 계단이 안전하게 설치되어 있어 감상하기에는 무리가 없다. 

 

 

 

 

#13. 박달계곡 방향은 햇살이 강렬하다.

 

 

 

 

#14. 까마득하게 발 아래 보이는 협곡길..

 

 

 

 

#15. 아름다운 풍경이다.

우측 여자 등산객들이 있는 곳이 주변 협곡 조망을 바라보는데 안성맞춤 지역인데 저 분들한테 자리를 양보하고 내려와 햇살속 빛나는 가을 色에 필이 꽂힌다. 

 

 

 

 

#16. 강렬한 늦은 오후 햇살이 주변 色을 잠식한다.

 

 

 

 

#17. 멋드러진 노송 한 그루 지나면 협곡길은 박달계곡 방향으로 하산길로 접어들고..

 

 

 

 

#18. 돌아보면 고릴라 바위를 얹고 있는 거대한 절벽이 서 있다. 

 

 

 

 

#19. 저 아래 까마득 한 곳 용추폭 근방은 그늘이 져 컴컴하다..

벌써 햇살의 반경에서 벗어난 모양이다.

 

 

 

 

#20. 길은 가파르게 향하고 주변에는 또 한번 가을 色의 화려함이 기다리고 있다.

 

 

 

 

#21. 가파르게 곤두박질 친 길은 박달곡 길과 만나면 온순해 진다.

 

 

 

 

#22. 저 계곡 위로 오르면 무릉계에서 호젖한 박달계곡으로 향하고 박달폭포를 뒤로 하여 가파르게 능선을 오르면 백두대간 박달령에 도착하게 된다.

지금은 등산로가 폐쇄된 모양이다.

 

 

 

 

#23. 박달계곡은 오래전에 두번 다녀온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협곡 마천루 길이 없었던 터라 원시 그대로 였다.

지금은 주변 안전 시설 다리와 사람들의 발 걸음이 빈번해서 그때의 감흥은 없으나 주변 풍경만큼은 변함이 없다.  

 

 

 

 

#24. 박달계곡은 무릉계에서 가장 사람이 뜸한 곳 중 한 곳이다.

그래서인지 주변 단풍 色도 더욱 화려함이 남아있다.

 

 

 

 

#25. 용추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주변이 다른 어떤 곳보다 곱다.. 

 

 

 

 

#26. 예쁘다!!!

 

 

 

 

#27. 용추폭 하단을 지나 중폭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오늘 산행의 피로도를 한방에 날려준다.

보면 볼 수록 환상적인 폭포수 그림이다.

 

 

 

 

#28. 중폭에서 바라보는 하단 폭포와 쌍폭 방향..

 

 

 

 

#29. 무릉계 용추폭포 하단폭..

우측 하단부 바위에 龍湫 라 새겨진 것을 알 수 있다.

 

 

 

 

#30. 용추 하단폭에서 바라보는 건너편 두타산 협곡 마천루 전망대..

 

 

 

 

#31. 용추 하단폭 아래 빨간 단풍 나무 한 그루가 기울어 진채 유난히 그 色이 돗보인다.

 

 

 

 

#32. 무릉계 또 다른 명물 쌍폭..

박달계곡에서 흘러내린 물(左)과 용추 하단폭에서 흘러 내린 물(右)이 합쳐지는 곳인데..

물소리와 주변 풍경이 압권이다.

 

 

 

 

#33. 선녀탕..

두타산 협곡길과 용추폭 오르는 길과 만나는 곳이다..

 

 

 

 

#34. 산행은 끝나고 무릉계를 지나 집단시설단지 방향으로 하산길에 접어든다.

 

 

 

 

#35. 문간재방향 철 다리에서 계곡을 바라보면서..

 

 

 

 

#36. 두타산성을 경유하여 베틀바위 전망대로 향하는 길..

예전에 이 곳에서 시작 두타산으로 향하는 주 등로이기도 하였다.

 

 

 

 

#37. 2022년 동해시 무릉계 가을은 이렇게 점점 終으로 향한다.

 

 

 

 

#38. 학소대에 들려 멋드러진 바위 자태 감상하고..

 

 

 

 

#39. 관음암 향하는 길과 합쳐지면..

 

 

 

 

#40. 곧 삼화사에 도착하게 된다.

 

 

 

 

#41. 일주문 지붕은 아직 가을 色과 벗하고 있고..

 

 

 

 

#42. 변함없이 서 있는 일주문은 언제나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지막 여정을 예고하고 있으니..

 

 

 

 

#43. 곧 다리를 건너면 세속으로 향하는 집단시설 단지에 도착한다...

 

 

넉넉한 산행 시간과 베틀바위 산성길, 협곡 마천루길, 용추폭..

2022년 가을 色을 만끽한 하루의 일상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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