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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 정림사터에 세워져 있는 석탑으로, 좁고 낮은 1층 기단(基壇)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이다.
 
   기단은 각 면의 가운데와 모서리에 기둥돌을 끼워 놓았고, 탑신부의 각 층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을 세워놓았는데 위아래가 좁고 가운데를 볼록하게 표현하는 

   목조건물의 배흘림기법을 이용하였다.

   얇고 넓은 지붕돌은 처마의 네 귀퉁이에서 부드럽게 들려져 단아한 자태를 보여준다.
   좁고 얕은 1층 기단과 배흘림기법의 기둥표현, 얇고 넓은 지붕돌의 형태등은 이 탑이 목조건물의 구조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하는데 이러한 점들이 이 탑의  

   특징이 되고 있다.

   목조건물의 형식을 충실히 이행하면서도 단순한 모방이 아닌 세련되고 창의적인 조형을 보여주며 전체의 형태가 매우 장중하고 아름답다.
 
   익산미륵사지석탑(국보 제11호)과 함께 2기만 남아있는 백제 시대의 석탑이라는 점에서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며 세련되고 정제된 조형미를 통해 격조높은

   기품을 풍기고 있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백제를 정벌한 기념탑’이라는 뜻의 글귀를 이 탑에 남겨놓아, 한때는 ‘평제탑’이라고 잘못 불리어지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었다.
 

 

                                                                                                                                            문화재청 자료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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