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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공식적으로 자동차로 가장 높이 오를 수 있는 곳이 Ötztaler Gletscherstraße(2829m) 라고 한다.

영화 007 스펙터 촬영지이기도 한 이 곳은 오스트리아 스키인들의 聖地라고 불리운다.

내가 이 곳을 자동차로 올라왔다는 자체가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1. 황량한 거대한 계곡이 발 아래 펼쳐지고 있다.

Sölden(1368m)에서 시작되는 Ötztaler Gletscherstraße는 거대한 협곡을 오르다 어느 시점에 도착하면 계곡 사면을 따라 오른다..

억겁의 세월속에 빙하계곡을 연상하듯 거대한 계곡은 V자 지형을 이루고 있다.

 

 

 

 

 

#2. 전날 올라 왔던 길을 반복 내려다가다 Jerzen으로 분기 Arzl im Pitztal 으로 향한다.

Wald 갈림길에서 잠시 차를 주차놓고 앞에 보이는 산이 멋져 셔터를 눌러본다.

Tschirgant(2372m)

 

 

 

 

 

#3. 멀리 보이는 도시는 Arzl im Pitztal

뒤로 우측에서 부터 Hintere Platteinspitze(2723m) , Maldonkopf(2632m) , Muttekopf(2774m) , Rotkopf(2692m) 등등 큰 산줄기를 이루고 있다.

 

 

 

 

 

#4. Arzl im Pitztal 중앙에 멋진 종탑이 보이는 교회는 Mariahilf

 

 

 

 

 

#5. Königskapelle에서 우측으로 171번 국도를 이용하다가 Ötztal Bahnhof 로타리에서 186번 국도를 바꾸어 Sölden 으로 향한다.

오스트리아 전형적인 산골모습을 보면서 솔덴에 도착하면 마을 끝머리에 우측으로 Ötztaler Gletscherstraße 가 시작되는 분기점이 있다..

이 곳에서 구불구불 오르는 도로가 Ötztaler Gletscherstraße 이다...

도로는 시작할 무렵에는 생각보다 굴곡은 심하지 않다.

 

 

 

 

 

#6. 어느지점에 올라 시간도 되고 해서 점심을 먹고..

점심먹는 곳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베고프고 시간이 되면 길가 아무곳에 주차를 하곤 준비된 식량 먹으면 되는 것이다..

 

 

 

 

 

#7. Ötztaler Gletscherstraße 는 유료도로이다..

그리고 Ötztaler Gletscherstraße 거대한 풍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Karleskogel(3106m) 이 중앙에 우뚝 서 있다...

 

 

 

 

 

#8.길 자체가 워낙 높이가 있기에 멀리 보이는 산 들은 거의 3000m 가 넘는 고봉들이다.

좌로부터 Felderlaskogel (2955m) , Zahme Leck(3226m) , Atterkarspitzen(3244m) , Wilde Leck(3359m) & Mittlere Wutenkarspitze(3209m).

중앙 앞 능선 봉우리 Hoher Soldenkogel (2975m)

 

 

 

 

 

#9. 저절로 탄성이 나는 길 굴곡..

한 구비 넘나들때 마다 보여지는 풍경에 감탄사 연발이다. 넓은 화각으로 담으면 좌로부터

Felderlaskogel (2955m) , Zahme Leck(3226m) , Wilde Leck(3359m) , Warenkarseitenspitze(3345m) , Schaufelspitze(3332m) , Zuckerhuetl(3505m).

 

 

 

 

 

#10. 이런 구비 길은 오르다가 자동차도 쉬게 해주어야 한다.

자동차 문도 안 닫고 주위 풍경에 셔터질 하기에 바쁜 여행객들..

이 곳은 자동차로 오르는 사람보다는 바이크 족이 더 많다.

 

 

 

 

 

#11. 파란 하늘빛도 이 곳은 왜 이리 깨끗한지..

 

 

 

 

 

#12. 2390m

구비 6번째..

 

 

 

 

 

#13. Rettenbachgletscher에서 볼 때 멀리 터널이 보이는데 저 터널 내부 중앙지점이 Ötztaler Gletscherstraße(2829m) 지점이다.

유럽에서 공식적으로 자동차가 오를 수 있는 최고점이기도 하다.

 

 

 

 

 

#14. 터널을 통과하면 앞에 보이는 건물에서 Tiefenbachbahn을 타고 Panorama Felssteg Tiefenbachkogl에 와 전망을 즐길려고

이 곳까지 왔는데 이때가 15:40분경... 근데 매표소 아줌마가 15:30분이 마지막 케이블카 시간이란다..

먼 외국에서 왔다고 사정을 해두 10분  경과 되었다고 안된다고 한다..

 

 

 

 

 

#15. Tiefenbach gletscher 만 바라보고는 돌아선다..

 

 

 

 

 

#16. 옆에 있는 Rettenbachgletscher 도 문을 닫았다..

 

 

 

 

 

#17. 그래두 주위의 풍경이란!!!!

오스트리아 깊은 산 맛 오늘 제대로 느끼는 날이다.

 

 

 

 

 

#18. 몇번이나 보아도 질리지 않는 유럽 알프스 산들..

스위스 알프스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우리한테는 낯선 곳이지만..

이 곳 산 들의 장엄함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듯 싶다.

 

 

 

 

 

#19. Rettenbachjoch 멀리 보이는 Rettenbachferner은 지는 햇살에 더욱 빛나고 있다.

 

 

 

 

 

#20. 그리고 이 높은 곳에 예배당이 있다는 사실..

Rettenbachjoch..

 

 

 

 

 

#21. 지금은 찾는이 없는 황량한 곳이지만 겨울 시즌이 오면 스키장으로 바뀌는 곳이거늘..

 

 

 

 

 

#22. 이제는 또 내려가야 하는 길..

아쉽지만 언제나 여행은 그런게 아닐까?

 

 

 

 

 

#23. 어쩌면 볼품없는 외국 황량한 산이겠지만..

낯선 곳을 찾아다니는 여행객에는 모든게 신기할 따름이다.

 

 

 

 

 

#24. 내려가야 하는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25. 빈의자에 앉아 외츠탈 빙하계곡을 내려다 본다..

여행의 참맛을 느껴본다.

 

 

 

 

 

#26. 멀리 Rettenbach gletscher 바라보고는 하산을 서두른다.

 

 

 

 

 

#27. 저 거대한 협곡에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바뀌어 스키인들의 천국으로 바뀐다는 것을 상상해 보라..

 

 

 

 

 

#28. 아름다운 Sölden은 저절로 차를 멈추게 만든다..

청정 그 자체 마을..

 

 

 

 

 

#29. 저 모습을 보러Sölden에 오게 되었나 보다..

처음 여행계획을 세울 때부터 꼭 오고 싶었던 곳..

 

 

 

 

 

#30. 여행의 아름다움을 만끽 한 곳..

오스트리아 산골 마을 Söl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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