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10대 관광명소에 들어가는 티롤 Naturparkhaus Kaunergrat으로 간다..
오스트리아에서 Naturparkhaus 이란 자연이 아름다운 곳을 주 정부에서 특별히 관리하는 곳으로 한국의 국립공원과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다.
특히 티롤지방에서 이 곳은 어느 한 곳이 아닌 주변 모두가 하나의 아름다움 그 자체다.
오스트리아 사람들 조차 거의 찾지 않는 티롤 지방에서도 오지인 이 곳을 알게 된 것은 사진 한장 때문이었다.
다른 어떤 곳보다 티롤 알프스는 개인적으로 동경의 대상!!!
Kaunergrat 와 내일 찾게되는 Soelden 이다.
#1. 카우너그라트 국립공원중에서도 아름다움을 맛 볼 수 있는 곳이 이곳 전망대다..
이 곳을 오기 위해서는 특별히 대중교통이 있는 것이 아니고 Fließ에서 산허리를 도는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한참 올라야 이러함을 맛 볼 수 있는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우리가 도착할 즈음이 늦은 저녁 해 질무렵이라 자연이 주는 진정한 아름다움은 느끼지 못하고 어스름이 깔리는
티롤 알프스의 싸늘함을 느꼈다고나 할까?
#2. 여정은 S16 국도 보다는 316 , 171번 지방도를 따라 Landeck에 도착한 후 이 곳에서 더욱 깊은 산 속으로 향하는데
지방도 L76을 이용 Inn River를 따라 가다보면 Zoll 이라는 조그만 마을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Fließ로 급경사를 오르게 된다.
이 길(Piller Landesstraße)이 장난이 아니다. 급경사에 270도 급커브..
사진에서 보는 산 아래가 인강.. 산 중턱 마을이 Fließ다..
마을에서 전망대로 오르는 길이 1차선 도로에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고도차이를 치고 오르는 길이 예사롭지 않다는 사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Fließ 마을은 첫날 알프스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포인트라 할까?
일찍 도착해서 따뜻한 햇살속에 느꼈으면 하는 아쉬움..
그래두 이 만큼 볼 수 있었던 것도 오늘 날씨 덕분이었다는~~
#3. 마을 너머는 Landeck 방향에 Oberer Rauhekopf(2811m) & Wannenkopf (2821m) & Bankahorn(2822m) 등등 까마득한 산봉우리가 서 있다...
#4. 이 곳이 워낙 험한 곳이기에 Imst 에서 올 경우는 Landecker Tunnel 를 이용
180번 국도를 이용 인강을 따라 스위스, 이탈리아 방향으로 갈 수 있다.
#5. 좋은 곳은 몇번 담아도 질리지 않는다..
Fließ..
#6. 그 산 언저리에 포근하게 마을이 보이는데 Ladis 이다..
멀리 Kuppkarlesspitze(2992m) , Äußere Riefenkarspitze(3003m) , Innere Riefenkarspitze(3008m) , Pfroslkopf(3148m) 높은 산 들이 마루금을 이루고 있다.
#7. Fließ 시내를 바라본다.
좌측 종탑이 두개 있는 교회는 성모승천 교회(Unserer Lieben Frau Mariä Himmelfahrt)이고
우측에 옛 城이 보이는데 Bideneck이다.
#8. 그너머로는 오스트리아 티롤 알프스 첨봉..
Köpfle(2834m) , Hinterer Stupfarri(2896m) , Großer Dristkogel(3058m) , Brehnkogel(3016m) 서 있다.
#9. 시야를 좌측으로 향하면 멀리 Prutz가 인강 옆으로 그림같이 보인다.
#10. 저 끄트머리 전망대(Aussichtsplattform Gacher Blick) 에서 이 모든 것을 느끼고 감상하였다..
#11. Naturparkhaus Kaunergrat & Cafe-Restaurant Gachenblick..
해가 지고 점점 어둠이 몰려오고..
늦을새라 첫날 호텔이 있는 Mandarfen 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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