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꿈 같은 길이다..

오래전 부터 계획을 세우고 수정하고 가야할 곳을 정하면서도

동선에서 떨어져 있기에 배제해야 하는 아쉬운 곳도 많았지만 주어진 짧은시간은 10일..

오고 가고하는 여정은 제외한다 해도 알프스의 명소를 찾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흥분이다.

회사에 얽매여 있는 몸이라 긴 날동안 자리를 비우는 것조차 힘겹게 결정하였지만..

한번쯤은 산 좋아하는 者의 꿈을 꺽을 수 있으랴..

그렇게 카메라 좋아하는 몇명하고 알프스의 품으로 떠난다..

그 기록은 쭉 이어지고~~~



* 여행일 : 2016년 9월1일 ~ 13일

* 여행국 : 스위스 , 오스트리아 , 이탈리아 , 프랑스

* 여행길 : 취리히(In) ~ 솔덴 ~ 스텔비오 패스 ~ 필리주르 ~ 체르마트 ~ 샤모니 ~ 그린델발트 ~ 베기스 ~ 취리히(Out)

 

 

#1. Stuben은 아담한 마을이다.

오스트리아 서쪽 끄트머리 티롤 알프스가 시작되는 알베르그(Arlberg) 지역에 있다.

긴 알프스 여행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유럽 마을..

유럽 어느 시골에서 실질적인 우리 여행을 시작되었다..

 

 

 

 

 

#2. 좌측 하단부에 있는 표시가 여행의 시발점이 되는 비행기편이다.

여행계획을 짤때 나는 가장 먼저 시간과 동선이 우선이다. 

짧은 시간에 비해 많은 것을 보는 욕심때문에 출발은 밤에 이동하고 도착하는 곳은 낮이어야 한다는 사실!!!

이런 것을 만족하는 곳이 에미레이트 항공이다.. 물론 편한 직항은 아니지만..

 

 

 

 

 

#3. 어렵게 회사일을 마치고 공항에서 출국수속을 마친 후 게이트에 비행기가 들어오기를 기다린다..

머리속에는 여행여정과 해야 할 일 물론 누구의 도움없이 자체 해결하여야 하지만..

그동안 알게모르게 여행가기 위한 힘든 고난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고 힘들게 결정된 만큼 이제 잊어버리고..

여행에 올인 해야 하는 시간..

 

 

 

 

 

#4. 멋드러진 동체를 가진 거대한 놈이 앞에 버티고 있다..

다른 他 항공사보다 믿음이 가는 곳..

에미레이트 항공 A380-861 EK323 두바이行 이다.

 

 

 

 

 

#5. 덩치에 맞지않게 비행기의 이륙, 착륙은 부드럽다..

특히 이륙시에는 흔들림도 못느꼈으니까..

 

 

 

 

 

#6. 언제부터인가 여행계획을 짤 때 비행기까지 S/Number 까지 조회하는 것은 나만의 집착일까?

 

 

 

 

 

#7. 에미레이트 항공 EK323 비행의 기내 정보다..

거기에서 무엇보다 내 눈을끄는 것은 Air Craft ID : A6-EDV..

이를 분석하면 이 기종이 A380기종에서 101번째 제조된 것을 알 수 있다.

 

 

 

 

 

#8. 1년 반만에 찾은 두바이 공항은 크게 변한 것이 없다..

4시간 동안 환승하기 위하여 밀바우처를 이용 간단하게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고 면세점 구역을 거닌다.

이때가 아마 현지 시간으로 새벽이었는데 두바이 국제공항은 환승전문이기에 붐비는 것은 인천공항보다 더 하다는 사실!!!

 

 

 

 

 

#9. 화장품 매장 방향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10. 날이 밝아오자 공항 외부 풍경도 들어온다..

공항의 거대함이 돈 많은 나라 특유의 색으로 다가온다는 사실!!

 

 

 

 

 

#11. 취리히行 게이트 앞에서 탑승을 기다리면서 바라보는 두바이 공항의 거대하면서 곡선이 강조된 라인들..

 

 

 

 

 

#12. 취리히로 향하는 비행기 정보다..

비행기종, ID(A6-EDO) No, 속도, 높이, 등등 이런 정보보는 것두 쏠솔한 재미다.

 

 

 

 

 

#13. 비행기는 취리히로~~

창 밖을 보니 거대한 A380 GE에서 만든 엔진이 돌아가고 있다..

 

 

 

 

 

#14. 취리히 톤할레 공항이 거의 도착할 즈음 밑으로는 거대한 호수가 펼쳐지고..

유럽 특유의 집과 지형들이 벌써 설레이게 만든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취리히 공항에 E구역으로 도착하였기에 셔틀트레인틀 타고 본 건물에 도착

수속을 받고 짐 찾고 렌터카 사무실로 향한다..

렌터카 사무실은 생각보다 찾기 쉬웠다.

이정표가 잘되어 있었고 건물 밖으로 나가 연결통로를 이용 2층으로 가면 렌터가 밀집사무실들이 있고

그 곳에서 예약된 사무실로 향하면 된다.


차량은 시트로렝으로 배차되었고 취리히 클로텐 공항에서 1번 고속도로를 이용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이 유명한 장크트 갈렌(St. Gallen)을 지나 Widnau IC에서 벗어나 라인강을 거쳐

오스트리아 국경을 넘는다..

오스트리아 호에넴스(Hohenems)IC 에서 A14 E60 고속도로를 이용 동쪽으로 향하면 점점 산세가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 산세가 변하는 골짜기로 펼쳐지기 시작한다.. 

2시간 30분여를 달렸을까 Langener Tunnel을 통과한 후 Klösterle에서 고속도로를 벗어나 국도 197호로 접어든다..

본격적인 자동차 여행이 시작되었다..

Passur Tunnel을 통과하면 스튜벤(Stuben)이라는 조그만 마을에 도착한다.

 

 

 

 

 

#15. 유럽의 산과 한국의 산을 비교하는 것 조차 무의미 하지만 산세만큼은 웅장 그 자체다.

거대한 바위 침식이 이루어진 첨봉들은 한국에서 보았던 산과는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높이와 크기에 압도당한다.

 

 

 

 

 

#16. Stuben(1409m)은 Zurs , Lech 방향으로 향하는 Flexen Pass(1773m)의 멋드러짐이 인상적이다.

Ochsenbodenkopf(2222m)와 뒤로 Trittkopf(2720m)가 겹쳐 보인다.

 

 

 

 

 

#17. 사실 저 Flexen Pass(1773m) 정상까지 왕복하는 것도 처음에는 계획에 있었으나 갈 길이 너무 먼 관계로

멀리서 보는 것으로만 민족해야 했다.

 

 

 

 

 

#18. Stuben(1409m) 티롤 오스트리아 지역 조그만 마을이다.

실질적인 오스트리아 티롤 알프스가 이 곳부터 시작되다고 봐도 좋을 듯..

고도가 높아지고 산세도 벌써 틀려지는 집 들마저 꿈에 그리던 샬렛 형태..

모든것이 설레이게 만드는 요인만 존재하고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곳이다.

 

 

 

 

 

#19. 마을에서 알베르그 고개로 향하는 길의 곡선이 벌써 위압적이다..

 

 

 

 

 

#20. 이웃 Flexen Pass 로 향하는 길은 바위 허리를 관통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길의 험함을 엿볼 수 있다.

 

 

 

 

 

#21. 스튜벤의 멋진 호텔(Apres Post Hotel)

 

 

 

 

 

#22. 앞에 보이는 빨간 종탑이 있는 교회는 성 마리아 탄생(Sankt Maria Geburt) 교회.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태그
방문자수
  • Total :
  • Today :
  • Yesterday :

카메라와 지도 한 장 들고 오늘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