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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부도로서는 유일하게 국보로 지정된 부도이다.

 

     충주에서 원주로 가는 길에 부론으로 갈라져 조그만 가면 소태라는 마을이 나온다

     여기에서 청룡사라는 절을 찾아 조그만 가면 주차장이 나오고 산길을 올라가면 정혜원 융탑이 있다.

     첫 인상은 아담한 부도에 무언가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조각들이 섬세한 아름다운 부도이다.

 

     탑은 전체가 8각으로 조성되었으면서도 새로운 양식이 도입된 부도이다. 지표에는 높은 8각의 지대석이 있으며 그 위에는 하대석이 있다.

     높이는 2.63m이다.

     상면에는 연화문이 양각되고 그 중심에는 방형의 3단 굄이 있으나 최상단은 원형으로 북 모양의 형태를 한 중대석이 놓여졌다. 그 측면에는

     코끼리 눈 모양으로 생긴 무늬가 조각되고 그 안에는 사자상과 구름에 휩싸인 용의 모습을 교대로 새겼다.

     탑신은 원형에 가까운 팔각으로, 각 면에 용이 양각되어 있는 기둥이 놓여지고, 그 안에 신장상(神將像)을 1구씩 정교하게 새겨 놓았다. 옥개석은

     여덟 귀퉁이에서 높이 들려 있는데 가장자리 부분에는 용의 머리모양이 장식되어 있다.

     상륜부에는 앙화와 보주, 화염보주가 거의 완전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이 부도는 옆에 있는 탑비에 의하여 건립년도를 알 수 있으며, 탑신의 기둥과 지붕의 곡선과 용머리조각 등에서 목조건축의 양식을 엿볼 수 있다.

     조선 전기 조형미술의 표본이 되는 귀중한 유물이다.

 

 

 

                                                                                                                                                                       문화재청 자료참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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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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