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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마지막 날 아침 일찍 지도 한장 들고 길을 나선다.

아쉬운 맘에 가지 못하였던 곳을 보러 피렌체 새벽공기를 맡으며 걸어갈 때

매번 느끼는 바이지만 여행하며 이런 시간이 가장 좋다는 사실..

너무 좋았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아무도 없는 산타클로체 성당 입구 계단에 앉아 광장을 보았을 때 그 감흥이란...

 

 

#1. 산타클로체 성당은 피렌체의 판테온이라 할 수 있다.

르네상스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과 이탈리아의 유명인들이 잠들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근데 이 성당과 피렌체를 여행하며 산 로렌초 성당 내부를 못 본것이 가장 아쉬운 점으로 남았는데..

하루라는 시간에서 또 성당 내부를 개방하는 시간 대를 못 맞춘 것이 ~~~

산타클로체 성당도 광장까지 두번이나 같지만 결국 내부의 위인들의 모습과 화려한 예술품들은 보지 못했다는 사실.. 

 

 

 

 

 

#2. 어제 피곤때문에 가족들은 아직 꿈나라이지만 지도 한장 들고 호텔문을 나선다.

 

 

 

 

 

#3. 산타마리아 노벨라 역!!

 피렌체 관문이다. 여행이 시작 되는 곳이고..

 

 

 

 

 

#4. 이 곳도 아쉬운 곳 중 한 곳..

산 로렌초 성당 內 왕자 예배당(Cappella dei Principi) 의 화려한 대리석 벽과 바닥의 모습을 보고 팠고

신성구실에서 미켈란젤로의 아름다운 조각상들을 느끼고 시펐는데...

 

 

 

 

 

#5. 이른 아침 산 로렌초 성당(Basilica di San Lorenzo) 앞은 무슨 행사 준비를 하는지 시설물 설치에 바쁘다..

산로렌초 성당은 브루넬레스키가 설계하여 만든 르네상스식 대표적 건물인데 성당 전면은 아직 미완성인 상태로 남아있다.

어쩌면 그게 성당은 더욱 빛나게 보이는 것은 왜일까?

 

 

 

 

 

#6. 산로렌초 성당 외관을 보고 두오모를 거쳐 단테의 집으로 향한다.

골목 안에 있기에 거의 이른 아침에는 찾는이도 없어 을씨년 스럽다.

 

 

 

 

 

#7. 단테의 집을 증명하듯 단테의 흉상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8. 오래된 우물도 있다..

 

 

 

 

 

#9. 단테의 집에서 나와 산 피렌체 광장(Piazza di San Firenze)으로 왔다.

바르젤로 국립 미술관, 피오렌테나성당의 높은 종탑이 우뚝 솟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시뇨리아 광장, 산타클로체 성당. 두오모 로 향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

 바르젤로 국립미술관(Museo Nazionale del Bargello)은 르네상스시대 대표적인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다는 사실!!!

13세기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포폴로 궁전이 최초이고 후에 우피치미술관에 있었던 조각품을 전시하면서

미술관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10. 이른 아침에 산타클로체 성당을 찾았을 때 넓은 광장은 조용했다..

거의 한 두명 산책삼아 나온 현지인들만 있었을 뿐 성당 외벽에 대리석 무늬만 반짝이는걸 느낀다.

성당은 1294년 아르놀포 디 캄비오에 의해 설계 건축되었고 정면 피사드는 1853년 니콜라스 마티스라는 건축가가 설계하였다고 한다.

 

 

 

 

 

#11. 성당 중앙 문의 장식..

문의 장식 표현이 예사롭지 않다.

 

 

 

 

 

#12. 성당 중앙문 위 섬세한 조각품.. 

 

 

 

 

 

#13. 성당 우측문 위 조각

 

 

 

 

 

#14. 성당 좌측문 위 조각..

 

 

 

 

 

#15. 성당 전면에 있는 장미의 창..

 

 

 

 

 

#16. 피사드 정면 상단의 다윗의 별과 성당 지붕에는 성당 이름이 산타 클로체(성스러운 십자가)) 답게 두 천사가 성스러운 십자가를 안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다윗의 별 안 원에도 성스러운 십자가가 묘사되어 있다.

 

 

 

 

 

#17. 성당 좌측 귀퉁이에 단테의 동상이 있다.

 

 

 

 

 

#18..성당앞 산타클로체 광장(Piazza di Santa Croce) 이다.

계단에 앉아 잠시 광장을 바라본다..

그러고 보니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보려고 부지런히 걸어다녔지만 좀 쉬면서 볼 수 있는 여유를 갖지는 못한 거 같다.

지금 돌아가 호텔에서 조식을 하고 오전에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과 약국에가서 쇼핑을 하면 피렌체 마지막이다.

하루만 더 머무를 수 있다면 하는 아쉬움은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게 만든다.

 

 

 

 

 

#19. 광장의 분수대는 아직 조용하다..

 

 

 

 

 

#20. 시뇨리아 광장 거쳐 공화국 광장 방향으로 오면 오르산 미켈레 성당(Chiesa e Museo di Orsanmichele)

이 성당은 예전 피렌체 상인들의 조합인 길드의 부유한 길드들이 의뢰하여 벽감에 장식과 유명한 조각가들에 의한 조각상 들이 있다..


이 성당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지만 벽감에 장식과 그 안 조각품의 예술가를 보는 순간 감탄사 연발이다..

피렌체 시내를 관광 할 때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곳도 좋지만 

많은 골목과 광장, 또한 오래된 건물 옆을 지나칠 때는 건물 벽면도 잘 살펴야 한다는 사실..

곳곳에 남아있는 르네상스 시대의 유적들..


배고프다.. 호텔로 돌아가는 발 걸음만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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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지도 한 장 들고 오늘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