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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지시로 이탈리아 첫번째 도시 설계화 된 도시..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등재 된 아름다움 보다는 도시에서 보는

토스카나 풍경이 최고라는 찬사는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이 최상의 선택!!!

 

 

#1. 여행계획을 세울 때 토스카나가 변수였다.

친퀘테레와 토스카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야 하는데 어차피 자동차 여행이기에 토스카나로 낙점되어 찾았을때...

친퀘테레는 포지타노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토스카나의 녹색 초원의 빛은 가슴 깊은 곳까지 남았으니..

피엔차 대성당(두오모) 옆길로 조금 내려오면 토스카나 발도르차 평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그림같은 곳이 있는데..

이 곳이 뒤늦게 TV '내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알베르토가 친구들과 단체사진을 찍던 곳이라는 것을 TV를 통해서 볼 때.

묘한 감흥이 이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는 사실..

 

 

 

 

 

#2. 피엔차는 교황 비오2세의 고향이며 교황이 되면서 자신의 고향 코르시나노를 건축가 베르나르도 로셀리니에게 의뢰

광장을 중심으로 건물을 배치하는 르네상스식 인본주의 개념을 접목시켜 도시를 설계 건설하였다. 

이 신도시를 교황 비오 2세의 이름을따 피엔차로 불리웠고 특히 비오2세 광장(Piazza Pio II) 옆 우물에도 멋드러진 장식을 보여준다.

 

 

 

 

 

#3. 우물 상단부에는 교황 문양이 각인되어 있다..

 

 

 

 

 

#4. 우물을 아름답게 조각하여 보존하는 나라는 이탈리아 뿐일 듯 싶다.

몬테풀치아노 그란데 광장에도 우물이 멋졌지만 피엔차에 있는 것은 교황의 손길이 있어서인지 섬세한 문양과 기둥이

그 시절 예술가들의 화려한 기술을 보여준다.

 

 

 

 

 

#5. 피엔차의 중심이 되는 두오모 대성당(Cattedrale di Santa Maria Assunta)이다.

1462년에 완공된 르네상스 양식에다 독일 고딕양식 성당에서 볼 수 있는 등고선 양식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성당 상단부에는 교황 문양이 있고.. 성당 전면부를 자세히 보면 상 중 하로 세 분할이 된 것을 알 수 있다.

중앙을 기준으로 좌 우에 있는 문양이 대칭되는 것이 건축에 문외한인 나의 눈에도 무슨 뜻이 있는 것 같다.

 

 

 

 

 

#6. 성당 내부는 소박하고 화려한 문양 같은 것은 눈에 띄지 않는다.

 

 

 

 

 

#7. 천정도 화려한 프레스코화는 없다..

 

 

 

 

 

#8. 화려한 무양보다는 소박하고 어딘가 모르게 교황 비오2세의 성품이 나타나는 듯 하다.

 

 

 

 

 

#9. 색채의 화려함 보다는 은은함이 더 돗보이는 듯 하고..

 

 

 

 

 

#10. 시에나 학파 조반니 디 파올로(Giovanni di Paolo)의 '성모자와 성 안토니오 아빠스와 베르나르디노, 프란체스코, 그리고 사비나)'

 

 

 

 

 

#11. Lorenzo di Pietro (detto il Vecchietta) 의
Assunzione della Vergine tra i Santi Agata, Callisto, Caterina e Pio

 

 

 

 

 

#12. 화려한 나무조각품도 보고..

 

 

 

 

 

#13. Matteo di Giovanni 의

Madonna in Trono con Bambino tra i Santi Bartolomeo, Caterina, Lucia e Matteo

 

 

 

 

 

#14. 두오모에서 나와 그 옆 건물인 피콜로미니 궁(Palazzo di Piccolomini)으로 향한다.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채플릿 家로 나오는 것이 피콜로미니 궁이다.

피콜로미니 궁은 아치형의 기둥의 모습이 이채롭고..

 

 

 

 

 

#15. 덩쿨로 장식 한 것이 아름답다.

 

 

 

 

 

#16. 두오모와 마주보고 있는 시 청사건물(Comune di Pienza).

 

 

 

 

 

#17. 우뚝 솟은 시 청사 시계탑은 시간이 흐름을 말해주고 있고..

 

 

 

 

 

#18. 피엔차는 조그마한 도시이다..

입구에서 비오2세 광장까지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1시간 남짓하다..

 

 

 

 

 

#19. 우물과 피콜로미니궁(Palazzo Piccolomini)..

피콜로미니궁의 삼층 삼등분 된 건물 모습과 다섯개 창문의 문양이 특이롭다.

 

 

 

 

 

#20. 시청사 회랑에는 1905년 설치된 비오2세 탄생 500주년 기념상과 문양이 있는 명판이 있다..

 

 

 

 

 

#21. 그 옆으로 유명한 사람들의 명판이 보인다.

비토리오 엠마뉴엘 2세, 가리발디...

 

 

 

 

 

#22. 피엔차 입구..

 

 

 

 

 

#23. 피엔차 입구 상단부에는 멋진 프레스코화가 그려져 있는데..

오래전 피엔차의 모습을 보여준다.

 

 

 

 

 

#24. 피엔차 입구에 있는 알리게리 단테공원에 초등학교 학생들이 피엔차 역사 탐방을 하고 쉬는 모양이다.

한국이나 이탈리아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노는 것은 똑 같은 모양이다..


이제 토스카나 발도르차 초원의 빛을 느끼러 간다...

토스카나의 진수를 맛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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