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카나 녹색 초원 길을 달린다.
무슨 형용사로 이 같은 풍경을 묘사하랴.
영화 '투스카니의 태양' 첫 장면 고불고불한 길을 버스 한대가 내려오는 장면...
그 장소에서 그 곳을 보는 순간 꿈같은 일이다.
#1. 토스카나에서 저 풍경을 보려고 여행계획을 세우며 저 곳이 어딘가 부지런히 검색을 하여 포인트를 찾아냈을 때 그 기쁨..
그 곳에서 그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
영화 '투스카나의 태양' 오프닝 씬에 나오는 그 장면..
영화에서는 곡선 아름다운 길로 버스 한대가 내려오고 있었는데..
토스카나 어느 언덕위에서 보는 풍경은 이탈리아 여행 어느 곳보다 인상적인 곳이었다.
#2. 피엔차에서 산 퀴리코 도르차(San Quirico dOrcia)까지 가는 길은 황홀 그 자체다..
물론 산 퀴리코 도르차까지 직접 가지 않고 발도르차 지도를 펼쳐놓고 거의 한 바퀴 도는 일정이다.
친퀘테레와 맞바꾼 토스카나 초원의 빛은 벌써 맘속을 녹색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3. 언덕을 하나 넘으면 풍경이 달라진다..
#4. 초원의 빛 주인공은 밀밭이다..
#5. 토스카나 발도르차 평원 첫번째 목적지는 국내 토스카나 여행객들이 말하는 발도르차 전망대..
#6. 발도르차 전망대에 왔을때 기대한 것보다 주변 풍경이 안 좋다..
주위 나무때문에 토스카나 특유의 풍경이 막혀있고 사진 속에 보이는 저 곡선 도로도 나무에 가려있다.
#7. 라 포체(La Foce)라는 곳에 잠시 쉰다.
뒷편으로는 멋진 건물이 보이는데 'La Foce - Chiarentana' 라고 한다.
#8. 발도르차 지역은 2004년 유네스코 자연경관 지역으로 지정 되어있다.
#9. 라 포체에서 비포장 도로 SP88 을 이용 북쪽으로 향한다.
Via della Montagna 길을 이용하다가 조그마한 마을에서 포장도로와 만나 좌측으로 몬티치엘로(Monticchielo) 쪽으로 향한다.
이 길이 예술이라는 사실.. 벌써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틀리다..
#10. 감탄사 연발 하며...
#11. 몬티치엘로(Monticchiello)에 도착한다.
이름도 없는 조그마한 마을이지만 이 곳에 토스카나를 맛 볼 수 있는 기가막힌 포인트가 있다는 사실..
몬티치엘로(Monticchiello) 저 멀리 산 등성이에 있는 도시가 피엔차이다.
#12. 풍경은 바라만 봐도 좋다..
같이 온 가족들도 감탄사 연발!!!
#13. 몬티치엘로는 주변의 피엔차나 몬테풀치아노처럼 역사적으로 이름이 있는곳은 아니다.
토스카나에 있는 조그마한 도시중 한 곳이지만 토스카나 풍경을 느낄수 있는 곳은 어느 곳보다 최고라 말할 수 있다.
#14. 이 모습을 보러 찾아온 곳은 몬티치엘로 시내 옆 언덕이었다...
몬티치엘로에서 피엔차 방향으로 향하는 SP88번 도로에서조금 벗어나 비포장도로를 오르면
야트마한 언덕이 나오는데 이 곳에서 보는 풍경이 지금 눈 앞에 펼쳐지는 저 장면이다.
토스카나 여행의 백미라 말할 수 있는 곳..
#15. 무슨 말이 필요하랴..
두 손 번쩍 들고 심호흡하는 수밖에..
#16. 토스카나 여행을 하며 항상 피엔차는 멀리 보인다.
#17. 윈도우 바탕화면 같은 풍경..
#18. 가끔은 저런 집에서 노후생활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
#19. 맘속의 평온..
#20. 햇살을 벗삼아 꼭 가야할 곳을 찾아간다.
#21. 토스카나 발도르차에 오면 반드시 들려야 할 곳에 도착했다.
빨간 이름없는 버스정류장 같은 건물이 있고 그 옆으로는..
#22. 밀밭사이로 사이프러스 나무가 줄지어 있는 어느 별장 같은 집!!!
어디선가 많이 보았던 그림이다..
#23. 어디에서 일까?
금방 연상이 안되지만 영화 글래디에이터에서 마지막 장면..
막시무스가 자신의 고향 집에 도착하였을 때 저 사이프러스 사이로 걸어가던 장면 그 곳이다..
#24. 바로 저 길을 걸어갔던 그 곳이다..
일명 '막시무스의집'
사실 이 곳이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촬영지는 아니다..
#25. 나도 중간까지 걸어가봤다..
따가운 햇살아래 저 곳까지 가려면 꽤 인내심이 필요할 만큼 멀다.
#26. 지금은 농가 민박으로 하는 것으로 아는데 시간적 여유가 많은 토스카나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이 있으면
저런 곳에서 민박을 하며 제대로 토스카나를 즐겼으면 하는 맘이다.
정확한 명칭은 'Agriturismo Poggio Covili' 이다.
#27. 바람에 일렁이는 밀밭의 유혹은 강하다!!
#28. 저런 유혹이라면 한반 당하고 싶은 맘도 있다..
#29. 길 건너편으로는 산과 집 한채가 멋진 그림을 선사해주는데..
토스카나에서는 농사 민박 하는 곳이 자주있는데 아그리투리스모 라 한다.
저 그림같은 곳 이름은 'Agriturismo Poggio Istiano'
#30. 멀리 보이는 성곽 같은 도시는 로카 도르차(Rocca d'Orcia).
#31. 산 퀴리코 도르차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토스카나 풍경..
#32. 산 퀴리코 도르차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로카 도르차..
#33.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산퀴리코 도르차(San Quirico d'Orcia)..
#34. 산 퀴리코 도르차에서 멀리 바라보는 피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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