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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 두었던 구간이었다.

형제봉에서 속리 천왕봉을 제대로 보고파서 였다.

백두대간 중에서도 제대로 산을 볼 수 있는 곳인 이 구간을 느끼기 위해서 일까?

복 받은 날씨, 신록의 무성함을 제대로 느꼈던 일상..

 

 

* 산행일 : 2014년 5월 10일 07:30 ~ 17:30

* 산행길 : 비재 ~ 갈령삼거리 ~ 형제봉 ~ 피앗재 ~ 속리천왕봉 ~ 정각동

 

 

#1. 형제봉 옆에 보면 큰 반석이 있는데 그 곳에서 보는 속리 천왕은 더 이상 할 말이 없게 만든다.

속리산 최고봉이면서 다른 산봉우리보다 육산 형태라 웅장함이 다소 밋밋하다 하지만

천왕봉으로 제대로 느끼려면 형제봉 대간 줄기에서 봐야 속리산 최고봉의 장엄을 느낄수 있다는 것..

시원한 바람속에 녹음에 물들어 가는 속리의 주봉을 제대로 본다.

 

 

 

 

  

#2. 비재에서는 처음부터 엄청난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다.

510봉 까지 완전 허덕임으로 초장부터 땀을 쏟고 말았으니..

 

 

 

 

 

#3. 야트마한 바위지대를 통과하고..

 

 

 

 

 

#4. 주위 산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바위에 올라서면..

 

 

 

 

 

#5. 화령으로 가는 길에 아침 햇살이 비춘다.

 

 

 

 

 

#6. 봉황산 푸르른 색채는 아침 역광 속에 더욱 빛나고..

 

 

 

 

 

#7. 구병산은 어떠한가?

완연한 신록의 계절이다..

 

 

 

 

 

#8. 저 바위에 올라서서 아침 햇살속에 산 맛을 느끼는 순간..

오늘 산행도 제 시간에 가기는 틀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앞에 어떠한 산 그림이 존재하고 있는지..

머리속은 상상이 가지만 실제로 보는 것은 틀리니..

 

 

 

 

 

#9. 실질적인 조망바위가 지칭한 곳으로 가면..

 

 

 

 

 

#10. 건너편에 두루봉이 동반을 하고..

 

 

 

 

 

#11. 삼형제봉(충북알프스 분기봉)은 거대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12. 두루봉과 암봉은 형제봉까지 거의 같은 모습으로 동반한다..

아래 보이는 마을이 억시기 마을이다.

 

 

 

 

 

#13. 지나온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중앙 봉실한 봉이 510봉 그너머 움푹한 곳이 비재..

건너편 보이는 산 줄기는 봉황산 전위봉이다..

 

 

 

 

 

#14. 억시기마을 갈림길도 지나고..

 

 

 

 

 

#15. 충북알프스 갈림길도 지난다.

 

 

 

 

 

#16. 못제에 도착..

옛 견훤의 전설이 깃들인 내용을 읽고...

 

 

 

 

 

#17. 한 봉우리 올라서니 헬기장이 반기고..

 

 

 

 

 

#18. 멋드러진 소나무 한 그루에 정기를 받아~~

 

 

 

 

 

#19. 조망 트이는 곳에 가서 두루봉과 저 아래 갈령 터널과 옛 고개로 향하는 도로 분기점을 본다.

 

 

 

 

 

#20. 대간길과 장고개를 경유 구병산으로 분기되는 갈림길도 지나친다.

아마 구병산으로 분기되는 것으로 보아 충북알프스 길인것 싶은데 대간에서도 갈림길이 꽤 되나보다..

백두대간에서 구병산으로 향하는 길이 어떤 것이 확실한지는 모르겠다.

 

 

 

 

 

#21. 큰 소나무 껴안아 보기도 하구..

 

 

 

 

 

#22. 조망처에 올라 암봉과 대궐터산을 바라보는데..

산 길을 걸으며 이보다 더 좋을 것이 뭐가 있을까?

 

 

 

 

 

#23. 바람 맞으며 지나온 길을 보니 저 멀리 봉황산이 점점 아득함을 자랑하네..

 

 

 

 

 

#24. 예쁜 도장산도 바라보고..

 

 

 

 

 

#25. 고사목 뒤로 형제봉의 멋드러짐에 감탄을 하며..

 

 

 

 

 

#26. 바위 조망처가 보이면 등로에서 벗어나 다가 본다.

시간 개념에서 완전히 탈피한 나만의 대간 길 스타일이라 말할까?

보이는 풍경은 같지만 그래두 저 산 그림 하나 하나에 정감이 듬뿍 담기니~~~

 

 

 

 

 

#27. 갈령삼거리에 도착한다.

대간꾼들의 중요한 분기점이라 넓은 공터로 이루어져 있고..

 

 

 

 

 

#28. 그들이 오고 간 적이 표지기로 흔적을 남기고 있다.

 

 

 

 

 

#29. 갈령삼거리에서 한 봉우리 올라서면 형제봉이다..

예쁜 정상석 인증 하고 일단 물 한모금 마신 후 이 곳이 주는 산상의 만찬을 즐길 채비를 한다.

 

 

 

 

 

#30. 만수동은 산 줄기 흐름속에 저 깊은 골짜기로~~

 

 

 

 

 

#31. 저 넘실되는 산 줄기가 속리 천왕봉에서 분기되어 충북 내륙으로 뻗어가는 한남.금북정맥 산 줄기라~~~

 

 

 

 

 

#32. 같이 동반을 해 오던 도장산은 저만치 멀어져 가고..

 

 

 

 

 

#33. 속리 천왕을 향하는 대간 줄기여~~~

형제봉에서 보는 충북 산중지왕이여~~~

그 장엄과 아름다움에 경배를 할 지니~~~

 

 

 

 

 

#34. 백두대간 청화산과 시루봉으로 향하는 저 산줄기를 보라~~~

 

 

 

 

 

#35. 저 멀리 군자산이 백두대간 청화산 줄기너머 아득하게 보이고...

 

 

 

 

 

#36. 산을 넓게 본다..

청화산 너머 희미하게 대간 줄기가 넘실된다..

봉우리 하나 하나 발길이 머물렀던 곳..

그래서 산 봉우리 하나 하나 애착이 가는 곳들이다.

 

 

 

 

 

#37.  앞에 보이는 바위 봉우리도 올랐다..

형제봉은 정상석 있는 곳 보다 우측에 있는 동 떨어진 바위봉우리에 올라 보는 맛이 더 좋다.

특히 도장산과 청화산 방향은 최고다!!!

 

 

 

 

 

#38. 대궐터산과 봉황산 사이의 골짜기는 화령으로 향하고..

 

 

 

 

 

#39. 그래두 자꾸 눈길이 머무는 곳은 바로 이쪽!!!

5월 신록이 물들어 갈 때 이러한 산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은 행운이라!!!

특히 형제봉에서 만큼은..

 

 

 

 

 

#40. 연 녹색은 바람 세기에 따라 순간 변화가 심하다.

특히 넘실데는 산 줄기는 그 흐느낌에 덩달아 춤을 추고..

 

 

 

 

 

#41. 두루봉과 암봉, 대궐터 산 줄기는 견훤의 옛 전설을 품에 안고 형제봉을 이웃해 있다.

 

 

 

 

 

#42. 분명 바위에 이름이 있을터~~~

그저 형제봉 입구에 있는 상징처럼 되어 있는 바위~~

 

 

 

 

 

#43. 대간꾼 들의 중요한 정보는 형제봉 입구에 붙어있다.

 

 

 

 

 

#44. 형제봉을 바라본다.

정상부에 위치한 몇개 바위가 있는데 맨 좌측과 중앙에 있는 바위에 올라 보는 맛은 산을 조금이라도

오른 사람에게는 그냥 醉 해 버리는 지경까지 이르게 하는 곳이다.

 

 

 

 

 

#45. 형제봉에서 구병산으로 향하는 충북알프스 산줄기를 보라~~~

걷지는 않았지만 보는 산줄기 만으로도 감탄을 하게 만든다.

 

 

 

 

 

#46. 백두대간은 한참 곤두박질 하면 피앗재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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